지금까지 집에서 저랑 하다 사춘기 오니 공부시키고 잔소리하기 지쳐서 동네 입소문난, 학교 근처 작은 수학교습소에 테스트 보라고 보냈네요.
가기 전부터 꼭 다녀야 하냐며 눈물 찔끔, 자기 친구들 중 안 다니는 애도 많다고 투덜..
집에서 하니까 집중을 잘 안하고 제 설명도 건성으로 듣고 학교 시험 성적도 그닥이에요. 중간보다 좀 못하는 것 같은데 공부에 흥미도 없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도 없고.. 이대로 있다 내년에 중학교 가면 수포자 될까 걱정돼 보내려 하는데 이렇게 아이가 원하지 않은 상태로 가도 다니다 보면 잘 하게 될지 그것도 걱정이네요.
스스로 알아서 하고 인강으로 공부하고 이런 애들은 어떻게 그리 하는 건지??
동영상 강의도 틀어놓고 딴생각 하고 대충 듣더라구요;;
학원 보내기로 한 게 그나마 잘한 선택이겠죠??
순하고 착한 아이이고 친구들과도 잘 노는데
공부 쪽만 생각하면 한숨 나오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6학년들 수학학원 많이 다니죠?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8-07-10 18:11:22
IP : 59.10.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7.10 6:39 PM (59.17.xxx.120) - 삭제된댓글학원다녀도 가방만 메고 왔다갔다 하는거 아닌지 잘 챙겨주세요 전 학원도 아이도 못미더워 집에서 해요.. 5학년이고 연산학습지 하고 교과 문제집 한권에 심화 문제집 약간(?) 하고 있어요
집중할땐 심화 문제집 4단계도 술술 풀어 깜짝 놀라게 하고 그분이 오시면 정말 쉬운 덧뺄셈도 헤매서 음청 혼나기도 하고 ㅠㅠ
문제집 풀시간이 없어서 다른교과는 거의 못하는데 구몬 수학 국어는 거의 매일 해요 짜증 내면서도 학습지는 하는걸로..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언제까지 학원을 안가도 될지 모르겠어요2. 집에서
'18.7.10 6:45 PM (59.10.xxx.20)하면 넘 루즈해서 함 보내보려는데 멍하니 있다 가방만 들고다니는 거 아닌가 걱정이;;
공부하라고 하면 졸립다 힘들다 하고..
어떤 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네요.3. ...
'18.7.11 7:19 AM (218.154.xxx.228)5,6학년이면 많이 다니는게 아니고 거의 다 다닌다고 봐야죠.모든게 그렇듯 아이 역량따라 다른거니까..일단 원글님 아이는 집에서 잘해내는 케이스는 아닌거 같으니 울 아이 성향 보고서 맞는 학원 찾이주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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