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는 참고 견딜수 있는걸까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8-07-10 16:52:00
1. 사소한 얘기중 신경질적인 반응   (팔에 뭔가 나서 이거 왜 그래~~? )

2. 기분이 상해 있는 아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침.

3. 한 줄로 맞게 서있는 제대로 안서놓고 우리 아이에게 줄을 똑바로 서라고 합니다.

4. 급실식에서도 정해준 줄로 서서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가지않고 그 아이 앞으로 가면 화를 내며 줄 똑바로 서라고 합니다

( 아이가 잘못한 행동으로 보이게 유도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5. 두손으로 잡은 물통을 얼굴에 던지는 듯한 행동을 하며 웃습니다.

처음엔 장난으로 받아들였는데 반복될수록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6. 자주 신경질적인 반응에 아이가 당황스러워합니다.

7. 앞머리를 올려보라고 해서 올리니 못생겼다고 함.


 짝이 되서 미친듯이 울면서 학교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계속 눈에 보여 힘드네요... 

지금까지 만난 친구중에 이런 애는 한번도 없었고 너무 싫다고...

짝이 된 첫날...


8. 수업 활동 시간에 먼저 고르라고 해서 골랐더니 자기가 한다고 가져감.

9. 과제물을 넣는 것을 잘 못하니 그것도 못하냐고 함.

10. 수업 시간에 아이 의자 엉덩이 뒷 부분에 발을 올려서 손으로 내리게 했더니 짜증스럽게 왜~~?라고 물음.


아이가 학교 끝나고 제게...선생님과의 상담을 부탁했습니다. 엄마 상담 좀 해주면 안되냐고...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그냥 전학 온 친구라고만 알고 있으며 처음엔 너무 이쁜 친구가 전학을 왔다며

친하게 지내고 잘해줄것이다라고 일기에도 썼습니다.

4학년 여자 아이고 첫번째 학교에서 두번째 전학 사유는 모르겠고

지금 우리 학교로 전학온게 세번째이며 학폭위가 열러 강제 전학으로 온 친구 입니다.

전 학교에서의 일은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학교가 가까운 동네라 소문은 쉽게 나서  무슨 문제들이 있었는지

대략 알고 있습니다.





IP : 112.144.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4:59 PM (211.48.xxx.170)

    애가 미친 듯이 울면서 귀가하는데
    이 정도는 참고 견뎌야 하냐니 무슨 말씀이 그런가요?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일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일어난 일이면 당연히 학교 가서 상담하시고 짝 바꿔 달라고 하셔야죠.
    더구나 강제 전학 당한 것 보면 질 안 좋은 앤데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지 나아지겠어요?

  • 2. ...
    '18.7.10 5:02 PM (112.144.xxx.100)

    그래서 글 적는 도중 선생님께 내일 상담 약속 전화드렸는데 물어보시기에 거의 얘길 했어요..
    짝은 못바꾸신다고...다음주에 다시한번 제비뽑기를 한다고 하셔서 아이가 차라리 혼자 앉았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 3. ??
    '18.7.10 5:14 PM (211.48.xxx.170)

    짝을 못 바꿔 준다면 교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뭐랍니까?
    상대 아이를 불러 사실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든가
    일단 두 아이를 격리하든가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잖아요.
    교사 태도 보니 원글님 입장을 강경하게 전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짝만 바꿔서 해결될 일인지 이미 먹잇감으로 찍혀서 괴롭힘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는데 담임 교사 대처가 너무 안일하네요.

  • 4. ~~
    '18.7.10 5:30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일 커지는 거 귀찮아선지 그냥 너 하나 참으면.. 하는 담임도 있나보더라고요ㅠㅠ
    쎈 아이 하나 있으면 순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당해도
    걘 건드리면 안된다 했다나..#%!~#^~^!"!~

  • 5. 학폭위
    '18.7.10 5:34 PM (175.116.xxx.169)

    저거 증거 수집하면 학폭위 대상입니다.

    그 담임이 짝을 못바꾼다구요? 말도 안돼요. 저거 일단 확실히 증거를 수집해야합니다

    학폭위 열면 교사 책임도 무시 못합니다

    상태가 이런데도 짝도 안바꿨다고 교장한테 난리치면 큰일나는게 요새인데

    그 담임이 제정신인가요?

  • 6. marco
    '18.7.10 5:34 PM (14.37.xxx.183)

    짝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안되고요

    문제학생을 혼자 앉게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죠

  • 7. 악질적인 형태네요
    '18.7.10 5:48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가 피가 마를듯 해요

    저라면 그놈을 패버리겠지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96 고등학교 1등은 거의 항상 정해져있나요? 5 1 2018/07/11 2,371
831695 50대 후반인데 남편이 주는 모멸감 27 우리나라 좋.. 2018/07/11 14,076
831694 요양사랑 간병인자격증이 다른가요 4 자격증 2018/07/11 2,500
831693 나무 제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5 ㅡㅡ 2018/07/11 8,157
831692 파채썰어서 물에 담궈놔야하나요? 3 고기 2018/07/11 2,539
831691 포스코에 관심을.. 4 ㅅㄷ 2018/07/11 1,023
831690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 어쩔까요? 6 심란 2018/07/11 2,056
831689 알바생의 계산 실수 대처법 4 궁금이 2018/07/11 3,427
831688 팔로워 별로없음 인스타 안하는게 나을까요? 4 .. 2018/07/11 2,348
831687 예능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볼만하네요. 추천 ㅎ 2 ㅇㅇ 2018/07/11 885
831686 정신병을 자기인식하면 병이 아닐까요? 13 에공 2018/07/11 2,925
831685 울타리콩, 정말 맛나네요. 7 패더러 2018/07/11 1,463
831684 내가 일이 안풀리니 사람만나기가 꺼려지네요 13 ㅇㅇ 2018/07/11 4,066
831683 여름 가디건품질 좋은거 어디서 사세요? 4 .. 2018/07/11 2,068
831682 가요 중에 클래식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노래 뭐가 있나요? 17 가요 2018/07/11 1,410
831681 카톡 보낸거 상대방 안읽으면 삭제할수 있나요? 5 카토 2018/07/11 3,366
831680 운동만 다녀오면 졸려요 7 운동 2018/07/11 1,939
831679 이대 다니는 따님 두신 분 6 sos 2018/07/11 3,867
831678 이혼위기..일대일 피티라도 등록할까요? 18 2018/07/11 8,593
831677 너무 기분 더럽네요 5 2018/07/11 2,482
831676 고등아이가 심한평발인데 좀 밑창이 딱딱한 운동화 어떤게 있을까요.. 5 평발 운동화.. 2018/07/11 1,133
831675 교실에서 목맬만한데가 6 .. 2018/07/11 3,493
831674 20대때랑 비교했을때 지금 성격 변하신것 같으세요 아니면 그.. 6 ,,,, 2018/07/11 1,023
831673 중3 성적이요 16 성적 2018/07/11 2,338
831672 먹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12 ... 2018/07/11 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