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는 참고 견딜수 있는걸까요 ?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8-07-10 16:52:00
1. 사소한 얘기중 신경질적인 반응   (팔에 뭔가 나서 이거 왜 그래~~? )

2. 기분이 상해 있는 아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장난을 침.

3. 한 줄로 맞게 서있는 제대로 안서놓고 우리 아이에게 줄을 똑바로 서라고 합니다.

4. 급실식에서도 정해준 줄로 서서 가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가지않고 그 아이 앞으로 가면 화를 내며 줄 똑바로 서라고 합니다

( 아이가 잘못한 행동으로 보이게 유도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5. 두손으로 잡은 물통을 얼굴에 던지는 듯한 행동을 하며 웃습니다.

처음엔 장난으로 받아들였는데 반복될수록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6. 자주 신경질적인 반응에 아이가 당황스러워합니다.

7. 앞머리를 올려보라고 해서 올리니 못생겼다고 함.


 짝이 되서 미친듯이 울면서 학교를 빠져나오는 모습이 계속 눈에 보여 힘드네요... 

지금까지 만난 친구중에 이런 애는 한번도 없었고 너무 싫다고...

짝이 된 첫날...


8. 수업 활동 시간에 먼저 고르라고 해서 골랐더니 자기가 한다고 가져감.

9. 과제물을 넣는 것을 잘 못하니 그것도 못하냐고 함.

10. 수업 시간에 아이 의자 엉덩이 뒷 부분에 발을 올려서 손으로 내리게 했더니 짜증스럽게 왜~~?라고 물음.


아이가 학교 끝나고 제게...선생님과의 상담을 부탁했습니다. 엄마 상담 좀 해주면 안되냐고...하더군요...


우리 아이는 그냥 전학 온 친구라고만 알고 있으며 처음엔 너무 이쁜 친구가 전학을 왔다며

친하게 지내고 잘해줄것이다라고 일기에도 썼습니다.

4학년 여자 아이고 첫번째 학교에서 두번째 전학 사유는 모르겠고

지금 우리 학교로 전학온게 세번째이며 학폭위가 열러 강제 전학으로 온 친구 입니다.

전 학교에서의 일은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학교가 가까운 동네라 소문은 쉽게 나서  무슨 문제들이 있었는지

대략 알고 있습니다.





IP : 112.144.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4:59 PM (211.48.xxx.170)

    애가 미친 듯이 울면서 귀가하는데
    이 정도는 참고 견뎌야 하냐니 무슨 말씀이 그런가요?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일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일어난 일이면 당연히 학교 가서 상담하시고 짝 바꿔 달라고 하셔야죠.
    더구나 강제 전학 당한 것 보면 질 안 좋은 앤데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지 나아지겠어요?

  • 2. ...
    '18.7.10 5:02 PM (112.144.xxx.100)

    그래서 글 적는 도중 선생님께 내일 상담 약속 전화드렸는데 물어보시기에 거의 얘길 했어요..
    짝은 못바꾸신다고...다음주에 다시한번 제비뽑기를 한다고 하셔서 아이가 차라리 혼자 앉았으면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 3. ??
    '18.7.10 5:14 PM (211.48.xxx.170)

    짝을 못 바꿔 준다면 교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뭐랍니까?
    상대 아이를 불러 사실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든가
    일단 두 아이를 격리하든가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잖아요.
    교사 태도 보니 원글님 입장을 강경하게 전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짝만 바꿔서 해결될 일인지 이미 먹잇감으로 찍혀서 괴롭힘이 계속 이어질지 모르는데 담임 교사 대처가 너무 안일하네요.

  • 4. ~~
    '18.7.10 5:30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일 커지는 거 귀찮아선지 그냥 너 하나 참으면.. 하는 담임도 있나보더라고요ㅠㅠ
    쎈 아이 하나 있으면 순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당해도
    걘 건드리면 안된다 했다나..#%!~#^~^!"!~

  • 5. 학폭위
    '18.7.10 5:34 PM (175.116.xxx.169)

    저거 증거 수집하면 학폭위 대상입니다.

    그 담임이 짝을 못바꾼다구요? 말도 안돼요. 저거 일단 확실히 증거를 수집해야합니다

    학폭위 열면 교사 책임도 무시 못합니다

    상태가 이런데도 짝도 안바꿨다고 교장한테 난리치면 큰일나는게 요새인데

    그 담임이 제정신인가요?

  • 6. marco
    '18.7.10 5:34 PM (14.37.xxx.183)

    짝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안되고요

    문제학생을 혼자 앉게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죠

  • 7. 악질적인 형태네요
    '18.7.10 5:48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아이가 피가 마를듯 해요

    저라면 그놈을 패버리겠지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104 파우치형 고단백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2 며느리 2018/07/11 731
832103 다른 커뮤니티 글이 넘치네요 33 여기는 82.. 2018/07/11 4,440
832102 아,,,또 하나의 낙이 사라지겠군요.ㅠ 51 흙흙ㅠ 2018/07/11 28,355
832101 분당 복층 아파트 17 고민중 2018/07/11 8,703
832100 피부과 더불어 2018/07/11 407
832099 PD수첩 만나자 '줄행랑'.. 양승태 대법원의 부끄러운 '민낯'.. 2 샬랄라 2018/07/11 1,562
832098 아파트 단지 배치가 사방이 막혀있는데.. 3 ... 2018/07/11 1,650
832097 폐가에 묶인 채 유기된 순식이 드디어 입양 갑니다. 2 ㅡㅡㅡ 2018/07/11 913
832096 홍대 미술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미대입시 2018/07/11 710
832095 pc에서 카톡 접속중일때 핸드폰 카톡을 열면 3 문의 2018/07/11 1,001
832094 서울로 이사..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1학년 딸이 .. 7 초딩맘 2018/07/11 1,351
832093 숨도 안쉬고 인생을 달려왔는데...그게 이룬거더라구요..ㅎㅎㅎ 13 tree1 2018/07/11 4,154
832092 어쩜 세월호 구조하러 간 해경 단 한명도 구조하려 하지않았을까요.. 11 ... 2018/07/11 2,049
832091 짜장이 너무 짜게되었어요 6 Help 2018/07/11 2,446
832090 초 1 여자아이 혼자 등교 원해요 12 새옹 2018/07/11 1,989
832089 이태리산 화분 직구해보신분 계신가요? 6 직구하고파 2018/07/11 1,048
832088 우리들의 테리우스, 아빠가 됐네요?! ㅋㅋ 19 신성우우우 2018/07/11 5,570
832087 혼자 단톡방에 이상한 글 계속 올리는 사람 6 무서워요 2018/07/11 1,571
832086 페북으로 나뉘는 인싸니 아싸니 들어보셨나요? 13 여중생 2018/07/11 2,551
832085 도서관에서 즐길 차? tea?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7/11 698
832084 자사고, 일반고 전환한다는데.. 9 아 머리아퍼.. 2018/07/11 2,066
832083 기무사 문건이 문제가 되는 이유? 13 ... 2018/07/11 1,400
832082 국민연금 수급개시전 사망시 8 궁금 2018/07/11 8,706
832081 함소원이 시어머니랑 시누이 만난 장소가 어딘가요? 1 ... 2018/07/11 3,380
832080 월급 주면 빈손...최저임금發 해고 속출 29 ........ 2018/07/11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