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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이 우리를 축복할 때

oo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8-07-10 11:40:24

<밥블레스유>는 기존의 남성 중심적 푸드 포르노의 지리멸렬한 관습을 뒤집었다. 이 신선한 음식 예능에는 심장 쫄깃한 경쟁도 가혹한 평가도 없다. 특히 이영자가 읊조리는 맛에 대한 코멘트는 즐거운 농담이자 경쾌한 노래인데, 남성 푸드 엘리티즘과 달리 지식을 과시하기보다는 그 순간의 즐거움을 나누려 하기 때문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


왜 별 것도 없어보이는 이영자의 맛 표현에 사람들이 열광하나 했더니 저런 점을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보네요.

기력이 없을 때 음식이 큰 힘이 돼죠.

음식으로도 안되면 한의원 가게 되는 거고.

한약도 입으로 들어가니 음식?

이제야 온전히 음식을 긍정하고 먹는 걸 긍정하고 다양한 체형을 긍정하는 시대가 온 것 같군요.

다이어트의 시대에는 뭔가를 먹으면서도 늘 한쪽 구석에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었죠.

이런 것도 해방된 세상이라면 해방된 세상일거고.

IP : 211.17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11:43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예능은 예능으로 여기도 남녀구도로 가네...

    솔직히 이영자 최화정이 페미에 대해 어떤 생각일지 의구심도
    잘보던 프로에 페미 묻는거 별로임.

    그 방송국에 페미작가들 많은건 알지만 적당히...적당히 해요

  • 2. 음식 다룬 예능 프로
    '18.7.10 11:45 AM (61.35.xxx.94) - 삭제된댓글

    그냥 시청률과 소비에 목매는 자본주의 사회 산물의 하나입니다.

  • 3. 음식 다룬 예능 프로
    '18.7.10 11:45 AM (61.35.xxx.94)

    그냥 시청률과 소비에 목매는 자본주의 산물의 하나입니다

  • 4. oo
    '18.7.10 11:51 AM (211.176.xxx.46)

    이영자는 늘 저러고 살았을 거고.
    세상이 변한 거고.
    대중문화는 변한 세상을 반영하는 거죠.

    남성 독식 예능이 성 대결이라는 생각을 해야죠.
    안 그러면 어떻게 남자들만 주구장창 나오겠어요.
    그걸 짚는건데 히스테리 부리는 분 계시는군요.

  • 5. oo
    '18.7.10 12:01 P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폄하하는 일이 사회에 만연해요.
    장애인들이 하나둘씩 혹은 시위를 열어 그런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해요.
    그럼 그건 장애인비장애인대결 구도 조장입니까?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폄하하던 시절이 장애인비장애인대결구도죠.
    그걸 지적하는 게 대결구도 조장이에요?
    장애인이 시위하면서 비장애인 이 등신들아 하면서 미러링 하면 대결 조장이냐구요?
    장애인 혐오 종식되면 장애인들이 왜 시위해요?

    여성비하덕에 이익 본 사람들이 사활을 걸고 달려드는 시국이네요.
    여성비하하면 성 대결 펼칠 때는 자빠져있다가.

  • 6. oo
    '18.7.10 12:02 PM (211.176.xxx.46)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폄하하는 일이 사회에 만연해요.
    장애인들이 하나둘씩 혹은 시위를 열어 그런 불합리한 현실을 지적해요.
    그럼 그건 장애인비장애인대결 구도 조장입니까?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폄하하던 시절이 장애인비장애인대결구도죠.
    그걸 지적하는 게 대결구도 조장이에요?
    장애인이 시위하면서 비장애인 이 등신들아 하면서 미러링 하면 대결 조장이냐구요?
    장애인 혐오 종식되면 장애인들이 왜 시위해요?

    여성비하덕에 이익 본 사람들이 사활을 걸고 달려드는 시국이네요.
    여성비하하며 성 대결 펼칠 때는 자빠져있다가.

  • 7. .....
    '18.7.10 12:2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새누리계열 여성신문 기사 많이 가져오신분.
    안사요 안사.
    이때다 싶어서 글 자주 올리시네요

  • 8. 출연자를
    '18.7.10 3:26 P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으로 평가하는게
    잔정한 페미니스트 아닌가?
    여튼,
    뭐든 성대결 구도로 몰고가는 쌈닭들은
    뭔 놈의 피해으식에 쩔어있는건지...
    이 사회의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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