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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동노 따님 선 들어 왔어요.ㅋㅋ

오예 조회수 : 5,885
작성일 : 2018-07-10 11:03:20
작년에 윗집에 이사 오신 부부가 계신데
너무 젠틀하세요.
하얀 백발에 백팩을 매시고 출근 하시는데 멋있으시더라구요.
사모님도 우아하시구요.
좀전에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 가는데 인사 하니까
따님이 어찌나 인사를 잘 하는지 나중에 아주 크게 될겁니다.
(오마낫 이거슨 키가 쑥쑥 자라 크게 된다는 뜻일까여? )
너무 이뻐서 나중에 며느리 삼고 심네요.. 허허
이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왔는데
수학 30점인거 말씀 드려야 할까요?
저번에 누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박사님 하던데 울 딸의 심오한 세계를 이해 하실까요?
신바람 박사님은 아닐테고....
아드님이 완전 훈남이던데..
지지배 긍께 공부 쫌 하지 ㅠㅠ
IP : 222.97.xxx.11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ㅋ
    '18.7.10 11:05 AM (203.247.xxx.210)

    혹시 그 아드님 나이는요?

  • 2. ㅋㅋ
    '18.7.10 11:05 AM (116.34.xxx.169)

    딸이 엄니 닮았으면 센스쟁이겠네요 ㅋㅋ
    동전노래방을 30점 보고 알았어요.
    무슨 동네 노동자인 줄 ㅋㅋ

  • 3. ...
    '18.7.10 11:07 AM (222.111.xxx.182)

    수학 30점은 매력 100점으로 커버 됩니다.

  • 4. ㅋㅋ
    '18.7.10 11:08 AM (121.128.xxx.122)

    아니 수학 30점이라도 사칙연산 잘 하면
    사는데 지장 없잖아요 어머님~~~~
    분명 동노의 주인공은 잘 될겁니다.
    수학이 약점이 잘은 모르지만 수학 빼고 다른 강점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울 아들 수학잘하는데 탐나네요. 동노 따님.

  • 5. ????
    '18.7.10 11:10 AM (211.192.xxx.148)

    동노가 동네에서 제일 잘 노는 아이의 줄임말인가요:

  • 6. 감사합니다^^
    '18.7.10 11:10 AM (222.97.xxx.110)

    혹시 밀어 붙였다가
    사.기 결.혼..으.로..
    아드님은 한번 봤는데 대학생인듯요..
    .미국서 공부 한다던데..
    안되겠어요.. 대한민국 훌륭한 인재를 동노로 인도 할 아이라

  • 7. ㅋㅋㅋㅋㅋ
    '18.7.10 11:11 AM (110.11.xxx.8)

    수학 30점인거 말씀 드려야 할까요? -- 빵 터졌다는...ㅋㅋㅋㅋㅋ
    아무리 여자의 비밀은 지켜줘야 한다지만 세상에 비밀은 없는겁니다아~~

  • 8. ,,
    '18.7.10 11:15 AM (222.236.xxx.117)

    원글님 글 쓰는 재주 좋은것 같아요..ㅋㅋㅋ 갑자기 빵터졌어요.

  • 9. ...
    '18.7.10 11:16 AM (112.220.xxx.102)

    동노가 뭐에요???

  • 10. ...
    '18.7.10 11:16 AM (220.75.xxx.29)

    동노 : 동전노래방 ㅋㅋ
    유전자는 원래 고루고루 섞어야 하는 거에요.
    혼혈들 얼마나 이쁜가요? 외모뿐 아니라 내면도 섞여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범생이 아빠가 가무에 자질있는 아들딸도 낳아보는거죠.
    말 나온 김에 정혼이라도 해두자고 밀어부치세요 화이팅!!!

  • 11. phua
    '18.7.10 11:18 AM (58.123.xxx.184)

    따님이 엄마 판박이인 듯..ㅋㅋㅋ

  • 12. 리마인드
    '18.7.10 11:21 AM (221.166.xxx.92)

    원글님 저번글 봤어요.
    유쾌한글 이쁜따님 부럽습니다.
    못보신분들 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3301&page=1&searchType=sear...

  • 13. 어멋
    '18.7.10 11:22 AM (222.97.xxx.110)

    phua님 미워요
    판박이라뇨?
    제가 수학 경시대회 학교 대표로 나간 사람입니다.
    그리고 쟤는 166에 9등신이지만..
    전 170!!!!!에
    아....진짜..
    170에....!!!!
    등신입니다.쳇

  • 14. ,,,,
    '18.7.10 11:25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유쾌한 글 보니까..ㅋㅋㅋ좋은것 같아요... 자주 일상적인 글 써주세요....ㅋㅋ

  • 15. ...
    '18.7.10 11:26 AM (222.236.xxx.117)

    유머넘치고 행복한 가정일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자주 일상적인 글 써주세요....ㅋㅋ

  • 16. 쓸개코
    '18.7.10 11:26 AM (118.33.xxx.14)

    ㅎㅎㅎㅎㅎ 원글님 글을 참 재밌게 쓰시네요.ㅎㅎㅎㅎ
    훌륭한 인재를 동노로 인도하다니 ㅎㅎ

  • 17. phua
    '18.7.10 11:27 AM (58.123.xxx.184)

    앗~~~~~
    성격이 성..격~~~~~~~~~~~~~~ 성격만^^

  • 18. ㅎㅎ
    '18.7.10 11:31 AM (175.195.xxx.42)

    동노따님보다
    어머님말솜씨가대박~~

  • 19. 그럼
    '18.7.10 11:32 AM (222.97.xxx.110)

    저번 글에 줄 서신분 계시니까
    (저 경우있는 여자예요)
    윗집 가서
    포스트잇 붙여 놓고 올게요
    아무리 박사님이라도 줄 서셔야 됩니다.

  • 20. 따님
    '18.7.10 11:34 AM (175.195.xxx.87)

    제가 며늘 삼을께요 ㅋㅋㅋ 울 아들이랑 잘맞을거 같아요
    실상은 사돈이 맘에 드는건 안비밀요 ㅋㅋㅋ

  • 21. 포스트잇 문구
    '18.7.10 11:39 AM (1.238.xxx.39)

    박사님댁 격에 맞게 아주 정중하게..


    제 여식에게는 이미 혼담이 오가는 정혼자가 있습니다.

    바뜨 골키퍼 있다고 골대에 골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ㅋㅋ

    아들램 귀국하면 동노 가서 한번 찐하게 놀려요~~

  • 22. 영어30점
    '18.7.10 11:49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ㅋㅋㅋ 원글님 센스 대단합니다. 글이 너무 재치있어요 저번글도 그렇고 팬되겠음요
    엘베에서 인사하는것 우리집애랑 비슷하네요. 얘는 목소리도 우렁참. 나보고 창피하냐고 묻던데..
    우리집은 친정아버지가 손녀랑 성격 비슷한 며느리 들어오면 더없이 좋겠다고.. 동생 붙잡고 얘기하던데..
    ㅋㅋ
    전문직 동생이라 영어 30점짜리 부인은 얻지 않을듯..ㅎㅎ

  • 23. 플럼스카페
    '18.7.10 11:56 AM (220.79.xxx.41)

    저기...30점에서 무조건 올랐다고 따님이 어머니~~~외쳤으니...몇 점이에요?^^;
    진짜 밝아서 좋네요.

  • 24. 플럼스카페님
    '18.7.10 12:01 PM (222.97.xxx.110)

    이렇게 공개적으로 물으시면...
    그 까페 어딥니까?

    가서 말씀 드릴게요
    맘의 준비 하고 계세요.

  • 25. 글 자주 부탁
    '18.7.10 12:04 PM (218.237.xxx.3)

    글 자주 부탁드려요. 넘 재미나서요. 지역이 어디신진 모르지만 와우 글봐도 긍정 에너지 뿜뿜이네~


    글 감사합니다~

  • 26.
    '18.7.10 12:12 PM (124.49.xxx.246)

    따님 상상해 버렸어요. 동노면 어때요 대박 미인일 듯 ..ㅎㅎ

  • 27. 플럼스카페
    '18.7.10 12:16 PM (220.79.xxx.41)

    앗...우리도 번개할까요?^^
    카페는 아직 개업전. 언제할지 모릅니다.
    저는 그런데 사춘기 여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인사잘하고 하는 거 정말 크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우리 위층 여학생도 어찌나 인사를 잘하는지 엄마아빠가 좋게보이더라니까요^^

  • 28. ...
    '18.7.10 12:16 PM (118.33.xxx.166)

    원글님 키가 170
    따님은 166
    와우~~~부러워요.

  • 29. . . .
    '18.7.10 12:54 PM (182.215.xxx.17)

    키도 크고 성격좋고 부러워요
    가끔 이야기 남겨주실꺼죵~~^^

  • 30. 건강
    '18.7.10 1:02 PM (14.34.xxx.200)

    동노라....뭘 잘못 쓰셨나..한참 들여다봤어요
    우리집 동노라고 하면 아무도 못알아들어요
    코노..코인 노래방 추천합니다

    맞아요
    인사만 예쁘게 잘해도 80점은 먹고들어가죠

  • 31. 안됩니다
    '18.7.10 1:27 PM (182.221.xxx.55)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 집안은 머리좋은 며느리를 원해요.
    수학 30점은 부족해요. 적어도 우리딸 처럼 50점대는 되어야 그런 집과 맺어질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딸도 동노라면 뒤지지 않으니 한번 겨뤄볼만 하겠네요 ㅋㅋㅋ

  • 32.
    '18.7.10 3:19 PM (223.38.xxx.9)

    읽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글이네요

  • 33. 고백할께요
    '18.7.10 3:34 PM (123.212.xxx.56)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도플갱어 울 아들하고 맺어주고 싶다던,
    1번 아줌입니다.
    결혼같은 중대사에 선착순이 될리 없고....
    에헴~대신 번호표나 팔랍니다.
    이댁 사위감 1번 번호표 팔아요.
    사도 된다는 보장 없어요.
    그냥 줄은 일단 서세요~

  • 34. 이이고~오
    '18.7.10 4:48 PM (220.92.xxx.39)

    울 따님
    오늘 수학 성적 나왔어요
    70점이래요~~~
    1번님 일단 표 팔지 마시구요
    저 플랭카드랑 레드카펫 준비해야 되어서
    나갔다 올게요.ㅋㅋ

    어머니~ 알 좀 넣어주세요!!!!!하네요. ㅋㅋ

  • 35. 헐~~
    '18.7.10 5:48 PM (14.34.xxx.200)

    70점이라니요!!!!!
    못하는게 아니었어요 숨긴거죠

  • 36. ...
    '18.7.10 6:09 PM (222.111.xxx.182)

    오, 70점이면 윗집 총각한테 들이대 봐도 좋겠네요.
    에헤라디야...
    여기 좌판깔고 동전 노래방 커플의 탄생을 기다려 봅시다.

  • 37. 저도
    '18.7.10 8:59 PM (122.34.xxx.148) - 삭제된댓글

    줄서도 될까요?
    공부는 제아들이 잘하니(s대여요)상호보완 될거같고
    다만 제자식은 말이 별로 없고 재미가 없습니다
    가~아~끔 유머를 하는데 흠..
    며늘은 명랑하고 유쾌발랄한 사람이길 기도하는 중입니다
    안사돈도 상당히 맘에 들고요
    제아들이랑 맺어지면 노래방 기계를 최신형으로다 사서
    집에다 놓아주겠습니다
    방음시설도 해주고요~
    제아들은 현재 군복무중
    내년 4월초 제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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