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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신자분께 질문하나 드려요 (혼인장애,조당관련)

성당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8-07-10 09:43:09
제가 이혼하고 세례를 받았어요
몇년 안된 초보자입니다~
전남편은 비신자고요
(근데 군대있을때 형식적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했는데 그게 걸려요..)

결혼할때는 그냥 일반결혼식했고 혼배성사는 안보고요
의미은 없지만 어쩌다보니 이혼 서류정리 딱 끝난날 저녁에
세례 받았고요.

그 후에 현남편 (무교)을 만나서 재혼을 했는데
현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의식적으로 냉담을 하게된것 같아요
막연히 천주교에서는 재혼을 인정안하니 내가 결혼을 하게되면 어차피 성당을 못다니겠거니 하고요
근데 다시 성당을 다니고 싶어져요
어쨌든 재혼을 했으니 (첫 결혼에 혼배성사를 보진 않았더라도)
혼인장애상태라 하더라고요
조당을 푸는?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절차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에 세례 받을 당시랑 지금 주소가 다른데요
현 주소지에 따라 성당을 가야하는건데 그건 바로 가면 되나요?
전에 다니던 성당에서 따로 처리할것은 없죠?




IP : 118.217.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사랑
    '18.7.10 9:47 AM (117.111.xxx.108)

    현재남편분이 비신자이시기 때문에 교리를 공부하고 먼저 세례를 받으시게 한다음
    두분이서 혼배성사를 보시면 될것 같아요.

  • 2. 사랑
    '18.7.10 9:51 AM (211.177.xxx.108)

    걱정마세요. 다 받아주십니다
    더구나 세례전 일이잖아요
    또 전 남편과 관면혼배(성당에서 인정하는 결혼)도 안하셨고요
    집 근처 성당에서나 아님 명동성당같은 데서 고해성사하시면서 물어보시고
    좀 마음이 안정되시면 집근처사무실에가셔서 문의하세요
    성당 사무실에. 신부님이나 수녀님. 만나뵙고 의논하고싶다고 면담신청 하셔도 좋겠지요?
    더 자세히 안내하고 상담해주실테니까요^^

  • 3. 사랑
    '18.7.10 9:54 AM (211.177.xxx.108)

    절대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또 죄지은 경우도 아닙니다
    교회는 보통 사람,,약한사람들이 오는데에요

  • 4. ....
    '18.7.10 10:00 AM (210.100.xxx.228)

    기본 원칙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제가 느끼기에 신부님에 따라 융통성 있게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성당에 가셔서 우선 수녀님과 상담을 하시며 방법을 찾으시는 게 좋을 것 같으십니다.

    저는 냉담시절 결혼을 해 현재 조당상태이지만 수녀님과 상담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 5. ㅇㅇ
    '18.7.10 10:18 AM (110.12.xxx.167)

    교회법상 초혼일텐데요
    이혼은 세례전의 일어난 일이잖아요
    세례후에 새로 태어난거니 그전의 이혼은 기록도 없고
    문제 안될거에요
    현남편과 결혼할때 혼배성사 안해서 조당인 상태인거죠
    현남편이 세례받아서 같이 혼배성사 받거나
    그냥 간단히 관면혼배 받으세요
    그러면 조당 풀리고 성체 모실수 있어요

  • 6. 음...
    '18.7.10 10:21 AM (124.50.xxx.85)

    예수님은 사회적 약자의 편이셨습니다. 고아와 과부들을 살피셨죠. 교회법에 따르면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조당 상태는 아니실 겁니다. 전 남편분이 군대에서 형식적으로 세례를 받았다 할지라도 신자이신거죠.
    전 남편분이 재혼을 하신다면 조당에 걸리시는거구요. 원글님은 따지고 보면 조당은 아닌겁니다.
    그래도 더 자세히 교회법을 따져서 냉담도 풀고 조당도 풀고 싶으시면 집근처 관할 성당에 가셔서 서류적 정리를 하세요. 그런데 살다보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신부님을 만나실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서운한 맘이 들게 말씀하시더라도 개의치 마시고 서류적으로 풀어줄겁니다. 서류정리 홀가분하게 하시고 원글님 스타일에 맞는 신부님 강의 같은거 찾으셔서 들으시고 신앙을 키워 나가세요. 교회법과 제도권의 순종도 중요하구요 좋은 목자를 만나서 신앙을 키워나가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우선 현거주지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상황을 말씀하시면 다 안내해주실 겁니다. 그 과정속에서 흔들림없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자매님께 평화를 빕니다. ^^

  • 7. 성당은
    '18.7.10 10:30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일반혼 인정안하기 때문에(성당일 관련해서는)
    님 전 남편이랑 혼배성사나 관면혼배 받았으면
    전혀 문제 안될거에요.
    성당에서는 혼인이 성립한적이 없으니 뭐 풀것도 없을것 없을것 같은데,
    본당이나 근처 아무 성당가서 신부님께 여쭤보세요

  • 8. 성당은
    '18.7.10 10:32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혼인장애가 현남편이랑 성당에서 인정하는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혼인장애 아닌가요?

  • 9. 성당은
    '18.7.10 10:33 A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관면혼배받았으면ㅡ>안받았으면

  • 10. ㄴㄴ
    '18.7.10 11:27 AM (121.125.xxx.66)

    가까운 성당에 가셔서 물어보세요.
    다시 온다는 사람을 내치는 경우는 없어요.
    신부님 수녀님 성당사무실분들 다 설명해주실껍니다. 꼭 다시오시라 할껄요

  • 11. 이문제
    '18.7.10 1:27 PM (222.116.xxx.47) - 삭제된댓글

    전 남편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님이 결혼을 교회에서 하지 않으셨기에
    지금 남편하고 관면혼배를 안본것만 걸립니다,
    반지 하나 마련해서 관면혼배 하시면 됩니다,
    아주 가벼운절차가 있을듯합니다.
    성당가세요
    주님이 부르십니다

  • 12. 관구법원
    '18.7.10 5:09 PM (119.193.xxx.72) - 삭제된댓글

    관구법원이라고 성당(교회법) 다루는 곳에서 상담하시면 됩니다.

  • 13. 님경우
    '18.7.10 9:29 PM (87.164.xxx.60)

    조당 안걸려요.
    그래서 김지미도 설경구 송윤아도 다 성당에서 결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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