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생살다가 집에 불이난건 첨이네요ㅜㅜ 담배냄새가 올라온다는 아들의말에 캔들을 켜놨다가 옮겨붙어서 안방 베란다쪽이 다 타버렸어요ㅜㅜ
아이들무사 저 무사한게 어딘가싶네요.
화재진압하고 아파트 스프링쿨러인지뭔지 다 터져서 집 전부 물바다된거 소방관들가고나서 밤새도록 남편이랑 치워도치워도 모자라더군요.
일단 화재난곳은 보험사 와야된대서 그대로두고 거실서 생활하는데 갑자기 이집에 4년째 살고있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지고 새벽에 깼을때 안방 베란다쪽 보면 무섭기까지해요ㅠㅠ
집에 불이나는일이 흔하지않은데 왜 이런일이있나싶고.. 혹시 안좋은일이일어날 예고인가싶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불이나면 우환이생기나요ㅠㅠ
불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8-07-10 08:14:13
IP : 119.69.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7.10 8:19 AM (14.39.xxx.18)어릴 때 들은 속설에는 불나면 이후 일이 잘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친구네 놀러갔는데 친구네 집안이 홀라당 다 타버려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로 친구네 별탈없이 잘 살았구요.
2. 불난게
'18.7.10 8:37 AM (223.38.xxx.194)우환이죠
그거 위로하느라 생긴 말이
불나면 좋은일 생긴다3. ㅇㅇ
'18.7.10 8:46 AM (118.32.xxx.107)남편이 십 수년전에 이직하구나서 사무실이 전소하는 화재가 났어요.
그후 회사매출이 급격히 느는 걸 봤구요.4. 오잉
'18.7.10 8:55 AM (222.101.xxx.249)집에 불나면 대박난다고 ^^
다친분 없으니 이제 대박날 일만 남으셨네요!5. ᆢ
'18.7.10 9:23 AM (175.117.xxx.158)놓지말자 정신줄 ᆢ반복안되게 그것만 지키면 되죠
캔들키다 불나는거 뉴스에 흔한일이네요 그만하기가 어딘가요ᆢᆢ다행이네요6. ...
'18.7.10 9:44 AM (125.177.xxx.43)아뇨
잘 치우고 캔들 사고 많이나요
켤땐 아무것도 없는 식탁 같은데 놓고 지켜봅니다 오래 안드고요7. ᆢ
'18.7.10 10:38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화장실 냄새잡는다고 캔들켜고 깜빡해서 유리문 밑이 검게 그을린적 있어요 그후로 선물받은 캔들 다 버렸어요
아차하면 화재로 이어질것 같더군요
그만하길 다행이예요8. ㅇㅇㅇ
'18.7.10 10:48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캔들사고 자주일어나요
울동네도 캔들키고 깜박 잠들었다가
불나서 소방차출동하고 난리였어요9. ..
'18.7.10 8:30 PM (1.227.xxx.227)동생이 친구들과 튀김 요리해먹는다고 기름올렸다가 수다떠느라 잊어버려서 불났는데 그후로별일없었어요 동생만 야단맞고끝.
10. 선맘
'18.7.10 8:55 PM (122.35.xxx.6) - 삭제된댓글전 집에 불나고 일이 잘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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