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같이 배우면서 연애를 했는데 헤어졌어요.
그래도 그것 때문에 그만두는 건 어쩐지 지는 것 같고, 자존심 상해서 꿋꿋하게 레슨을 따로 계속 해왔네요.
이런 취미도 있음 좋지 않겠나 싶어서.
근데 이제 그만 할까 합니다.
너무 재미있었는데,
지금도 막상 잡으면 재미있는데,
계속 생각이 나긴 하네요.
ㅂㅅ짓이었던 것을..... ㅉㅉ 한심한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악기도 팔고 레슨비도 굳을테니
운동 하나 끊고, 뭐라도 지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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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이제 팔아야겠네요...
정리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8-07-10 01:38:16
IP : 211.44.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8.7.10 1:45 AM (58.140.xxx.46)계속하시라 권합니다.
일생에 악기하나 다룰줄 안다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운동도 하시고.2. 저도
'18.7.10 2:07 AM (174.1.xxx.3)꾸준히 하세요... 여전히 재미있잖아요.
헤어진 남자 기억나면 나는대로 생각하며 연습하세요. ㅜㅜ3. .................
'18.7.10 2:12 AM (210.210.xxx.226)꾸준히 하셔서 이다음에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서 가정음악회라도 여세요.
악기 하나쯤 다루는게 큰복이랍니다.4. ...
'18.7.10 5:03 AM (24.208.xxx.99)남자랑 헤어진거는 헤어진거고, 취미로 바이올린하면 좋지요~
5. 저라면
'18.7.10 7:23 AM (14.40.xxx.68)계속 할거예요.
내가 좋아서 하는거라도 계속 할거고 그사람때문에 어거지로 한거라면 어거지로 한게 어까워서 계속 할거예요6. 릴렉스
'18.7.10 7:24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그남자 많이 사랑했나 보네요.
7. ....
'18.7.10 7:55 AM (211.44.xxx.221)어... 하라는 댓글이 많네요.... ㅎ
댓글 주셔서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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