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안아 주세요

엄마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8-07-09 21:32:46
사랑한다는 믿음만 있으면
크게 어긋나지 않고
방황하다가도 제 자리로 돌아 오는것 같아요.
누구나 날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면 좋잖아요.
시험 어땠어? 몇점이야? 보단
시험친다고 고생 많았지?
방이 왜 이렇게 더러워? 보단
여긴 어디야? 울 딸 못 찾겠어..하면 깔깔 넘어가며 치우더라구요.
부족하고 못나도 내 새끼니까 더 안아주고
더 칭찬해 주면 좋을것 같아요.
비난하고 못한다고 나무라니 더 위축되고 엇나가는것 같아요.
저도 사춘기때 못나게 굴었는데
엄마가 무조건 감싸주고 좋은 점만 봐 주시더라구요..
하다 하다
울 딸은 잠도 오래 잘 자니까 피부도 좋다고 ㅎㅎ
제가 사랑받는 존재라고 여기니까
자존감도 높아지고 엇나가려면 엄마가 속상할까 걱정되더라구요

IP : 222.97.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10:28 PM (119.196.xxx.9)

    좋은 말씀이세요~~
    오늘 82오길 잘 했어요^^
    화초도 밉다 밉다 하면 잘 안 자란다잖아요
    어른들은 같은말도 듣기 좋은말에 참 인색해요
    자식 다 커 버리고 후회 안되게 지금부터라도 따뜻하게 대해아겠어요.

  • 2. 뿌리가 단단하면 언젠가는
    '18.7.9 10:42 PM (119.198.xxx.118)

    되돌아오죠.

    뿌리가 튼튼하면요

    아무리 세상이 차갑고 힘들고 다 몰아세워댄다고 해도
    그 든든한 뿌리(사랑받은 기억)만 있으면
    그래도 조금은 더 헤쳐나가기 쉽지 않을까요..

    자녀에게 부모는 정말 중요한 존재인데
    오히려 부모는 잘 모르더라구요
    부모가 어떤 의미인지를요

    신의 대리인이에요
    아니 대리인이 아니라 신이에요
    신!
    어릴때는 아이에겐 세상의 전부구요
    그 세상의 전부가 사랑해준다면 뭐가 두렵겠어요.

  • 3.
    '18.7.9 10:59 PM (112.170.xxx.133)

    여기어디야 울딸 못찾겠어!
    좋은 말 배워갑니다 엄마가 약간은 유머가 있어야 아이들이 긴장을 덜하는데 저는 그냥 넘 직선적이기만 해서 아이들이 상처가 많을거에요 ㅠ

  • 4. @@
    '18.7.9 11:44 PM (121.131.xxx.120)

    저는 "아들아 네 방은 도둑이 금~~방 왔다 간 것 같구나" 라고 말해줍니다.
    실제로 가족구성원들이 유머코드가 있으면 분위기가 나빠지기 힘듭니다.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힘든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요령을 배우게 되요. 아주 중요하더군요. 저희집은 그렇게 시간을 보내서 아이가 성인이 되었는데 여전히 웃깁니다.;;;;

  • 5. ....
    '18.7.9 11:57 PM (68.96.xxx.97)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다짐 또 다짐!
    매번...실수해버리지만 ㅠㅠ 다시 또 맘을 다잡습니다.
    유머로 승화, 늘 긍정적 방향으로~
    잔소리나 비난 금지. 지혜로운 방법 연구

    님 최고!

  • 6. 하늘높이날자
    '18.7.10 5:50 AM (222.117.xxx.129)

    아침에 이런 보석같은 글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 7. 유머감각 있는 분들은
    '18.7.10 7:46 AM (68.129.xxx.197)

    정말 주변 분들에게 고마운 분들인거 같애요.

    전 유머감각은 좀 딸리는데
    다행하게도

    애들 시험 보고 나서 시험 망쳤다고 속상해 하면
    시험보느라 힘들었으니까 너랑 니 친구들 데리고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어.
    라고 하는 엄마는 됩니다. (아이들에게 크레딧카드 사용하게 해요)
    공부했는데 성적 안 나온 경우엔 한번도 혼낸 적이 없는거 같애요.

    애들이 그걸 알아주긴 하더라고요.

  • 8.
    '18.7.10 8:46 AM (211.108.xxx.9)

    고등 딸 성적부진으로 어제부터 엄청 혼내고 있는데.. 최선 다하지 않은 것을 본인도 알거든요 ㅜㅜ
    이따 만나면 안아줘야겠어요. 아이 키우는 따뜻한 지혜 일깨워주신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704 펌)난민 신청 악용한 불법 체류…‘공공연한 비밀’ 4 .. 2018/07/12 1,036
830703 김병기 국회의원 아들 ... 23 ... 2018/07/11 6,613
830702 신지예라는 사람은 또 뭔가요? 1 워마나 2018/07/11 2,224
830701 연산에서 실수 많이 하는 여 중3 5 82최고 2018/07/11 1,627
830700 찻주전자 좀 골라주시겠어요 ^^ 11 .. 2018/07/11 1,784
830699 쥐가 테니스 치러 다니던 곳 7 스아 2018/07/11 2,394
830698 답답해서 그래요 중견 조연 여자 연기자 1 2018/07/11 2,709
830697 역할을 역활로 배운 세대는 어느 세대일까요? 20 .. 2018/07/11 3,331
830696 누우면 귀 뒤쪽으로 찌릿찌릿해요! 1 찌릿찌릿 2018/07/11 1,816
830695 "몸매 좋은 직원들이 박삼구 회장 전담 배웅".. 4 샬랄라 2018/07/11 3,100
830694 펌) 무슬림들이 유럽이 아닌 한국에 오는 이유와 (이만석 목사).. 10 난민 2018/07/11 3,387
830693 결국 영업이 목적인 친구들 전화 10 헛살음 2018/07/11 3,860
830692 지금 추적 60분 ㅡ 아스콘의 공포 아이들이 위험하다 2 추적60분 2018/07/11 3,006
830691 라디오스타 보세요! 조현우 나와요!! 5 지금 2018/07/11 3,191
830690 중등 한학교에 평균 90이상인 친구가 몇프로나 나오나요 7 2018/07/11 2,509
830689 남자로만 태어나도 범죄자? 8 페미나치 2018/07/11 1,180
830688 질문입니다. 우체국탁배 3 북한산 2018/07/11 1,114
830687 혹시 모르니 주방 음식들 모두 냉장모드..해놓으세요. 6 주방 2018/07/11 5,220
830686 예물반지를 ㅠㅠ 11 속상.. 2018/07/11 4,824
830685 우리 그들이 벌받기를 같이 기도해요. 13 .. 2018/07/11 2,249
830684 연어통조림을 매일드신다는 엄마 14 Xx 2018/07/11 5,447
830683 초등아이가 삼복더위에도 발 시리다 해요ㅜㅜ 10 ... 2018/07/11 1,985
830682 안희정 복귀가능~? 66 끄더덕 2018/07/11 15,910
830681 (급) 은산분리규제 완화 절대 반대해 주세요 15 ,,, 2018/07/11 842
830680 투썸플레이스 카페의 조각케익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11 ........ 2018/07/11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