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00% 테이블 문화(맞는말인지 모르지만요)라 생략하구요
지방은 아직도 방..신발벗고 들어가서 앉아 먹는 식당이 많은데요.
식당알바를 하다보니 허리를 구부리는 일이 무지 힘드네요
겨우 3일 했는데 등아래 허리뼈쪽 (디스크 )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아프더라구요.. 다리를 구부리고 앉아서 서빙을 하면 좀 덜 아파서 그렇게 하니까 사장이 눈치를 주면서..그러면 느리다고..뭐라고 하구요
허리를 거의 90도 구부려서 10시간을 하다보니까 허리가 넘 아파요.
이런게 나중에 골병드는 건가해서요.. 돈 벌려다가 병 얻어서 돈이 더 나갈거 같은데..제가 요령이 없는건지..다른분들은 그려려니..하고 하시는데 유난떨게 아프다고 하기도 뭐하고.. 출근이 무서워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식당일 해보신분 계신가요?
식당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8-07-09 21:07:43
IP : 210.91.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8.7.9 9:27 PM (117.111.xxx.108)서울은 신발벗고 들어가는 식당이 없나요?
사실이라면 정말 놀라운데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요?2. ...
'18.7.9 9:31 PM (220.75.xxx.29)전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씨가 횟집 인테리어 다시
하라고 강력히 권고하면서 좌식테이블이 안주인허리에 안 좋다는 이유도 들었었어요.
원글님이 느끼시는 게 맞을 거에요.3. 제제
'18.7.9 9:59 PM (125.178.xxx.218)삼겹살집 언니가
입식으로 바꾸니 허리.무릎 안 아프대요.
저 디스크 수술환자라 좌식 식당 절대 안 가네요.
돈벌려다 병나겠어요.어째요 ㅠㅠ
입식으로 바꾸니 매출도 테이블회전율도 높아졌다는데...4. mama89
'18.7.9 11:13 PM (211.41.xxx.74)거의 좌식이 없어요 손님들이 매우 꺼리기도 하구요
좌식이라 하더라도 바닥을 파서? 다리를 내릴수있게 되어있어요 대부분이요..ㅠㅠ5. mama89
'18.7.9 11:14 PM (211.41.xxx.74)원글님 힘내세요..ㅠㅠ정말 괴로우시다면 직장을 옮기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몸 마니 망가지구 안좋아요
6. 진짜 몇달 지나면
'18.7.10 12:10 AM (180.67.xxx.177)병원비 더 들어가는 분기점 오네요
몇년전 냉면집 여름에 바짝 3개월 정도 점심때만 했는데 아직도 엄지쪽이 지릿지릿
하네요 ㅋ
주인한테 그말하니 공주님이라고 막 비아냥소리도 듣고 ㅠㅠ
빨리 결단 내리셔야돼요
그때 식당 주인도 좌식 식당하다 허리디스크수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입식으로 개조공사하고 꼭
바퀴선반 밀고다니면서 엄청 조심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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