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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예상한 키보다 더 큰 자녀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7,220
작성일 : 2018-07-09 20:56:46
초1 딸애가 많이 작아요 10프로라서
혹시나 성장호르몬부족일까봐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니
뼈나이가 6개월밖에 안늦다고 합니다
의사가 타고나길 크게 크지않을거라고 하더군요
뼈나이가 현재나이보다 많이 느리면 늦게라도 클여지가
있는데 지금딸은 뼈나이가 차이가 안크다며
예상키 155-160사이 일거라고 합니다

성장호르몬 부족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하구요
저는 사실 겁나서 성장호르몬 주사 맞힐 생각은 없지만
얘는 원래 작게크는 아이라고 말을 들으니 심란하네요
남편 180 저는156이거든요

자녀분중 예상키보다 컸다거나했음 댓글부탁드려요
유전이 그렇더라도 환경으로 극복가능할까요?
입이 짧아서 잘안먹구요 운동신경 둔하고 느려요

제가 요리실력 뛰어나진않아도 신경안쓰지는 않았고
친구초대하면 다른애들은 두그릇먹는 아이들도 있어요
넘맛있담서
딸만 안먹네요
IP : 39.112.xxx.1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들요
    '18.7.9 8:59 PM (61.82.xxx.213)

    어릴때부터 아주 작아 성장판검사하니 164라고 삼성병원에서 그랬어요.성장호르몬 치료하려다 안했는데 지금 170넘었어요.올해 고2라 더 클진 모르겠지만 어쨋던 예상키는 넘었어요

  • 2. dork3
    '18.7.9 8:59 PM (211.219.xxx.223)

    울 딸은 애기때부터 작게 태어났고
    소아과에서도 하위 10%라 했어요
    예상키보다 덜 컸구요
    울 아들은 예상키보다 6cm 더 컸네요
    얼마나 잘먹고 잘자는지가 중요한듯 해요
    참고로 남편은 165 전 162예요

  • 3. dork3
    '18.7.9 9:02 PM (211.219.xxx.223)

    키작은 울딸은 잘안먹고 잘안자요
    키큰 울 아들은 잘먹고 잘자구요
    180찍더니 더 이상은 안크네요
    다른집도 보면 아이들 클때는 잠 많이 자더라구요

  • 4. 그게
    '18.7.9 9:02 PM (58.140.xxx.232)

    병원서 예상키는 최악의 경우를 예로 든듯해요. 제 아들들 165-168 예상했는데 둘다 170 이에요.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듯 .
    참고로 저 167, 남편 168입니다.

  • 5. ....
    '18.7.9 9:06 PM (39.121.xxx.103)

    부모키에 따라 달린듯해요.

  • 6. ㅇㅇ
    '18.7.9 9:06 PM (49.142.xxx.181)

    저희딸은 맥시엄 160 정도 라고 했는데 현재 대학졸업반이고 다 큰 키가 164네요.

  • 7. ..
    '18.7.9 9:09 PM (218.145.xxx.178)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요
    저희 딸 성인됐을때 예상키가 3대 대학병원에서 모두 155가 안될거라고 나왔었어요
    남편 178 저는 165인데도 그렇게 나오더군요
    초등 5학년때까지 반에서 제일 작았구요

    지금 대학 4학년인데요
    168센티로 만들어놨습니다ㅜ
    그간 제 노력이 피눈물이었지요ㅜ

  • 8. 하니
    '18.7.9 9:11 PM (218.54.xxx.54)

    저요 남편165 저 161 아들 둘다180 병원에서 170대 정도라 했었어요/ 둘다 어릴때부터 엄청약하고 잘
    안먹었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무조건 닭요리(기름제거 껍질제거 )삼계탕또는곰탕 한마리..한마리는 닭찜정도로 해서 먹였는데 그게 가장 키를 안전하게 키워준것같아요

  • 9.
    '18.7.9 9:11 PM (49.167.xxx.131)

    저희아이 저도 어릴때 작다가 늦게커서 168 남편은 175 어릴때 큰애도 작았는데 지금 아빠만큼 크고 둘째딸은 여드릉 이생겨 검사하는 157-158큰다고해서 안믿고 자연 성장했는데 지금 중3이고 157.5정도네요ㅠㅠ검사할때 시어머니 키도 묻던데 시어먼가 키가 작아요ㅠ 손발이 시어머랑 똑같아요ㅠ

  • 10.
    '18.7.9 9:12 PM (49.167.xxx.131)

    아이들키늣 엄마아빠 중간이 아니고 아빠나 엄마 둘중한사람 닮는다더라구요ㅠ

  • 11. ..
    '18.7.9 9:18 PM (175.198.xxx.247)

    큰 애가 마르고 작은데다 냉같은게 나와서 혹시 성조숙증같는건가 싶어 초 3때쯤엔가 성장클리닉가서 검사받았었어요. 뼈나이가 1년정도 빠르다고 했고 155정도 예상된다해서 고민하다 작으면 어떠냐 싶어 다른 치료 안하고 그냥 지냈어요. 지금 고1인데 162~3정도 되고, 생리 빠를까 걱정했는데 중 1때 했네요.
    제가 163이고 남편이 173인데, 둘 다 늦게서야 키가 큰 편이었거든요. 저는 스무살 넘어서도 2센티 더 자랐어요. 남편도 내내 엄청 작아서 초등학생같다가 고등때 나머지 키가 다 큰거라고..
    자라는 시기도 유전일 경우가 많대요.

    암튼 제 아이도 155 예상에서 162. 아직 고1이라 좀 더 자랄수도 있을거 같아요.

  • 12. ...
    '18.7.9 9:19 PM (223.62.xxx.250)

    161이라고 해서 500만원어치 약 먹였어요
    164입니다. 제발 조금만 더 컸으면...

  • 13. 병원키는
    '18.7.9 9:22 PM (66.111.xxx.9)

    진짜 미니멈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게 병원에 유리할테고.

  • 14. 큰딸
    '18.7.9 9:28 PM (124.54.xxx.39)

    초2때 성조숙증 진단받고 3년치료했는데 예상키가 166 고1현재 168이네요. 미니멈 얘기한것 같아요.

  • 15. 초1은
    '18.7.9 9:32 PM (123.111.xxx.10)

    아직 이르긴 해요.
    초4-5학년에 다시 뼈나이 검사해보세요.

  • 16. ㅇㅇ
    '18.7.9 9:33 PM (139.59.xxx.229)

    병원 예상치보다 3센티 더 자랐어요. 아마도 최저치로 말해주는듯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커지지는 않는듯 해요.

  • 17. ㅇㅇ
    '18.7.9 9:34 PM (39.112.xxx.152)

    정말 댓글에 희망얻습니다 사실 제가 156인데 키로인한 스트레스가 학창시절 컸어요 딸도 저같은 마인드라면 힘들것이고요
    위에 피나는 노력했다고 하셨는데 궁금해요
    지금 이틀째 9시재웠어요 원래 10시쯤 자거든요
    이제 매일 줄넘기 시키려합니다 그리고 먹는거 엄청 신경써야겠어요
    삼계탕매주 한번은 하고 소고기 구워줌 도움될까요?
    정말 애가 컸으면 좋겠어요

  • 18. 음..
    '18.7.9 9:35 PM (39.121.xxx.103)

    팔길이가 짧으면 키가 작더라구요..
    다리길이보다...

  • 19. ㅇㅇ
    '18.7.9 9:37 PM (39.112.xxx.152)

    손발은 엄청작아요 팔길이는 잘모르겠네요

  • 20. 운동많이 시키세요
    '18.7.9 9:55 PM (112.170.xxx.133)

    잠 일찍 재우고 많이 먹이고.. 그외는 우리가 할수있는 범위밖인듯

  • 21.
    '18.7.9 9:55 PM (66.111.xxx.9)

    단백질 잘 먹이시고 많이 재우세요.
    다 필요없다 하시는 분들 얘기 듣지 마시구요.

  • 22. 피나는 노력ㅜ
    '18.7.9 10:56 PM (223.62.xxx.82)

    원글님께서 원하셔서 댓글답니다

    저희딸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약골이었고 소아과에서도 최하위 10프로에 속하는 저체중이었어요
    유치원때부터 먹는게 전쟁이었고 하루종일 밥 한공기를 채못먹었어요ㅜ 잠자는것도 4-5시간을 채못자고 한시간 단위로 깨는 아이였어요
    초등 4학년부터 심각함을 깨닫고 일단 성장전문한의원을 찾아 한약을 먹이기시작했구요
    아마 한약값만 몇년간 거의 천만원쯤은 쓴듯하네요ㅜ
    그리고 모든 학원을 다끊었습니다
    학교숙제말고는 아무것도 안했구요
    수영.스케이트.농구.인라인등등 운동만 시켰어요
    밤엔 8시부터 아이랑 같이 잠들었구요
    아이방엔 창문 전부 암막커튼 다달았구요 벽지도 어두운색으로 도배새로 했어요
    먹거리를 제일 신경썼어요
    압구정 현대에서 이틀에 한번씩 한우 안심을 얇게 구워서 하루 세번씩 구워먹였어요 아마 그한우값만 수백만원일겁니다ㅠ
    고기를 제일 싫어하는 아이라 처음엔 식탁에 매를 가져다놓고
    안먹으면 맞는다ㅠ 하고 울며 먹였습니다
    그렇게 자꾸 고기를 먹이다보니 나중엔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먹을려고 하더군요
    잊지마세요 닥터들이 알려주신방법이예요 현대아산.삼성병원이요
    키 크는데는 붉은 소고기가 최고랍니다 반드시 소고기요...
    이렇게 미친듯이 한 3년 몰두하니까 키가 확 커있더군요
    그러고나서 한우안심은 좀줄였어요 식비가 감당안될정도라서리ㅠ

    운동많이 시키고 몸이 튼튼해지니까
    고등올라와서 공부량이 많아지고해도 잘버티더라구요
    그래서였는지 대학도 SKY를 잘보냈어요
    제 경험이 요즘 젊은맘들께 무슨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좋은팁이 될까봐 길게 댓글써봅니다

  • 23. 가지마셔요..
    '18.7.9 11:10 PM (116.34.xxx.195)

    젤 아까운 돈이었네요.
    우리나라 1인자 김ㄷㅎ교수 세브란스 있을때...
    검사하고 다녔죠. 152라고 했어요. 현재 160입니다.
    그때 같이 다녔던 친구들 다~ 그이상 컸어요.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고...그거죠.

  • 24. 가지마셔요..
    '18.7.9 11:11 PM (116.34.xxx.195)

    저흰 주사는 안맞고 정기적 가서 검사만 했어요.

  • 25. ...
    '18.7.9 11:43 P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윗분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셨네요
    저희 둘째도 너무 작은데 참고가 됐어요

    근데 한약은 효과가 있었나요?
    성장 관련해 한약 비싸게 파는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 26. ...
    '18.7.9 11:44 PM (58.238.xxx.221)

    윗분 진짜 피나는 노력을 하셨네요
    저희 둘째도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 받아 하는데.. 적용해봐야겠어요.

    근데 한약은 효과가 있었나요?
    성장 관련해 한약 비싸게 파는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 27. 피나는 노력ㅜ
    '18.7.10 12:14 AM (223.62.xxx.126)

    제가 보기엔
    성장한의원등등은 큰 부분을 차지한것같지는 않아요ㅜ
    제 느낌으로는 저희딸이 키가 확 큰건
    암막커튼으로 깜깜하게 만든 방의 환경
    일찍 재우기
    학원을 다끊고 공부스트레스를 다 없앤것
    운동을 엄청 시킨것 특히 농구를 개인코치까지 구해서 오래시켰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양질의 소고기 안심을 최소 3년은 아무양념없이 구워먹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딸애도 평생먹을 소고기를 그때 다먹은거같다고해요
    6학년부터 중학3년까지 정말 무섭게 크더라구요

  • 28. 한의원
    '18.7.10 12:17 AM (14.138.xxx.159)

    종로에 일주일에 한번씩 성장마사지?하고 비염침맞고 3달 한약먹고, 하루줄넘기500개 붉은살코기 끼니마다 손바닥만하게, 우유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13살때 1년간 다녔어요
    예상키158 1이라고 했는데 지금 162까지 컸어요
    힘들게 병원다니며 한약먹고 돈쓴게 과연 효과가 있던것일까 궁금

  • 29. ㅇㅇ
    '18.7.10 12:22 AM (1.224.xxx.8)

    잘 때 방에 창문에 암막커텐해서 어둡게 해주세요.
    요즘은 밤에도 빛이 있어서...
    자기 전에 숙면 취하게 환경 만들어주세요.

  • 30. 남얘기 같질 않네요
    '18.7.10 12:44 AM (220.80.xxx.142)

    저희딸은 예상키 150도 안나왔고 저도 뼈나이 육개월 느리다는 말 듣고 왔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정상이라 주사 써도 큰 효과 못 본다고
    요새 먹는거 신경쓰고있는데 운동을 하기싫어해서
    태권도 그만뒀거든요
    제가 초등까지 작다가 중학교가서 크고 고등까지 커서 지금 160이라 그나마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ㅜㅜ

  • 31. 제가 알기로
    '18.7.10 2:20 AM (68.129.xxx.197)

    병원에서는 안전한 수치를 이야기하는 거라서
    대개들
    다 병원에서 말하는 수치보다는 큰거 같던데요.

  • 32. ....
    '18.7.10 4:12 AM (58.140.xxx.91)

    피나는 노력님 노력 많이 하셨네요. 참고할게요.

  • 33. @@@
    '18.7.10 9:01 AM (1.238.xxx.181)

    저 160 남편 167이에요
    아들아이 예상키 잘커야 170 딸아이 158정도라 했는데
    지금 아들 고2에 179
    딸아이 중1에 158이에요
    아들은 다컸지 싶고 딸아이는 아직 초경이 없어서
    160은 넘길것 같아요
    아들은 입도 짧고 운동도 안좋아해요
    꼭 부모키 따라가는것도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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