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밥 차려주기 싫은데 밥 차려줬어요.

..... 조회수 : 5,367
작성일 : 2018-07-09 19:53:23
저한테 화를 잘 내고 신경질을 잘 내서 밥도 주기 싫었는데요.
어제부터 말 한마디 안하는데 오늘 일 끝나고 오는데 밥 안 차려놓으면 그럴까
싶어서 그냥 차려 줬어요. 저는 방에 들어오고요.
설거지 하러 나가야 되는데 신경쓰이네요.
IP : 27.119.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8.7.9 7:54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치우는건 직접 하라고
    하세요

  • 2. .....
    '18.7.9 7:57 PM (223.62.xxx.212)

    혹시나 햇볕 정책이 통할까 싶어....
    좋아하는 걸로 좀 푸짐하게 차려 보면 어떨까요?
    제육볶음, 매운탕 이런 거.
    해 줄수록 기고만장한 타입이면 패스하고요.

  • 3. ,,
    '18.7.9 7:58 PM (180.66.xxx.23)

    그 정도로 싫음 어케 한집서 같이 사는지
    아이러니 하네요

  • 4. .....
    '18.7.9 8:01 PM (27.119.xxx.10)

    223. 62 님

    먹은 그릇은 싱크대에 헹구어놔요.
    그것도 치운 건가요?

  • 5.
    '18.7.9 8:05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치우는 흉내라도 냈네요. 남편 성품은 본인이 젤 잘 아실테니 햇볕정책을 취하시든 엎어버리시든 수습 잘 하시길 바랍니다.

  • 6.
    '18.7.9 8:10 PM (115.90.xxx.82)

    신경질내고 짜증내는지 물어보세요
    너무 상처되고 슬프다고
    이유를 알고 풀어야죠
    델고 살거면

  • 7. .....
    '18.7.9 8:11 PM (27.119.xxx.10)

    밥 안 준다. 이러며 자기 엄마한테 이르고 그래요.
    어떻게 해주냐? 이렇게 묻는가봐요.
    시어머니가 궁금해하셔서 얘기한다는데요. 제가 이렇게 한다, 저렇게 한다 등 다 주고받더라구요.

  • 8. 읭?
    '18.7.9 8:13 PM (27.1.xxx.155)

    시어머니랑 그런통화라면..저라도 차려주기 싫을거 같아요.

  • 9.
    '18.7.9 8:13 PM (59.18.xxx.94) - 삭제된댓글

    찌질이 같은넘 이네요

  • 10. ,,
    '18.7.9 8:26 PM (180.66.xxx.23)

    찌질이 마마보이~
    밥으로 치사하게 어머니한테 이르나요
    ㅎㅎ

  • 11.
    '18.7.9 8:38 PM (122.128.xxx.158) - 삭제된댓글

    이혼하지 않을거면 원글님이 엄마가 되도록 하세요.
    치사하고 더럽더라도 막내 아들 키운다 생각하고 고기도 자주 볶아주고 가끔 엉덩이도 두들겨 주고 그래보세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벽과 같아서 아내가 속상한 감정을 던지면 그걸 받아서 왜 던졌을까 생각하는게 아니라 즉시 튕겨냅니다.
    그러니 힘들게 내 감정을 던질 필요가 없어요.
    시어머니는 그런 감정싸움의 본질을 알기 때문에 틈새에 끼어들어 이간질 하는 겁니다.

  • 12.
    '18.7.9 8:46 PM (122.128.xxx.158)

    이혼하지 않을거면 원글님이 엄마가 되도록 하세요.
    치사하고 더럽더라도 막내 아들 키운다 생각하고 고기도 자주 볶아주고 가끔 엉덩이도 두들겨 주고 그래보세요.
    대부분의 남편들은 벽과 같아서 아내가 속상한 감정을 던지면 그걸 받아서 왜 던졌을까 생각하는게 아니라 즉시 날아온 속도 이상의 힘으로 튕겨냅니다.
    그러니 힘들게 내 감정을 던질 필요가 없어요.
    시어머니는 그런 감정싸움의 본질을 알기 때문에 틈새에 끼어들어 이간질 하는 겁니다.

  • 13. .....
    '18.7.9 8:58 PM (27.119.xxx.10)

    지 밥 차려놓고 전 들어왔는데 저녁 지만 먹고 저보고 밥 먹으라는 말도 안하네요.
    며칠전에는 저보고 니가 아무것도 안하면 내가 니를 왜 먹여살려야되는데? 그래요.
    밥 안 차려주면 아무것도 안한다고 자기 엄마한테 이르겠죠.
    그래서 차려 줬어요.
    저보고 맨날 세끼 제때제때 달라 등 그러는데요.
    제가 밥 차려주려고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의 밥 타령. 너무나 당연한 건가요?

  • 14. .....
    '18.7.9 8:59 PM (27.119.xxx.10)

    시어머니는 왜 이간질을 하는 걸까요?
    둘이서 제 뒷담화 많이 하겠죠.

  • 15.
    '18.7.9 9:05 PM (122.128.xxx.158)

    전업주부라면 당연히 남편의 밥을 성의있게 챙겨줘야 합니다.
    그게 전업주부가 하는 일이니까요.
    남편은 밖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아내는 집안에서 직장생활을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결혼은 그런 거니까요.
    남편에게 가정이란 자신이 밖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지킬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시어머니에게 징징거리지도 않고 아내에게 신경질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지금 남편은 직장생활이 힘든 모양이고 직장생활이 힘들다 보니 왜 자신이 그렇게 힘들게 일해야 하는지 짜증이 많이 나는가 봅니다.

  • 16. 그래서
    '18.7.9 9:06 PM (122.128.xxx.158)

    원글님은 결혼을 왜 하셨습니까?

  • 17. .......
    '18.7.9 9:10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애 생기기 전에 헤어지시고
    빵 먹는 남자랑 재혼하세요.
    두 분은 잘 안맞는 것 같아요.

  • 18. 저녁 말고
    '18.7.9 9:10 PM (211.215.xxx.107)

    아침밥은 차려주셨어요?
    점심이야 남편 출근했으니 안 차려줘도 되죠?

  • 19. 삶의길
    '18.7.10 12:09 PM (117.111.xxx.123)

    전업이시면 밥도 잘 챙겨주시고 집안일도 제대로 하셔야죠
    남편주장이 맞긴 맞는데...

    그렇긴 한대 님가정을 보면 뭔가 좀 야박한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것은.. 사랑이 없는 느낌...
    두분다 자기 감정 욕구만 중요시 하는 느낌 이네요

    님이 진짜 어른이라면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남편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6838 바움쿠헨 맛있는 가게 아세요? 수도권에 4 ㅎㅇㅎㅇ 2018/08/24 1,262
846837 공감 / 민주당관련 22 ... 2018/08/24 650
846836 아기용품 물려줄까 물어보는것.. 8 ㅇㅇ 2018/08/24 2,134
846835 서랍장 레일 고장이요 3 고민중 2018/08/24 1,519
846834 지난 태풍과 다르게 조용하네요 36 2018/08/24 5,636
846833 162cm. 62킬로 22 시대착오적인.. 2018/08/24 5,806
846832 2018 상반기 총 수출 역대 최대(펌) 11 ㅇㅇ 2018/08/24 1,085
846831 박원순의 정체? 23 하라 2018/08/24 2,223
846830 어서와 네팔편에서 딸아이.. 4 ... 2018/08/24 4,534
846829 유사수신 증인으로 출석 했는데 피고인 취급을 해요. 7 바다 2018/08/24 984
846828 당근가루 연근가루 양파 2018/08/24 636
846827 지금 정치판 곡성 느낌임 30 곡성 2018/08/24 3,070
846826 오늘 여자 기계체조 경기 보신 분들 계세요? 2 ㅇㅇ 2018/08/24 1,463
846825 과잉치발치 18 ㅠㅠ 2018/08/23 7,403
846824 급질) 오늘 밤, 창문 열어놓고 자도 될까요? 6 태풍 2018/08/23 2,625
846823 제사를 옮겨오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구해요 8 제사 2018/08/23 10,469
846822 서울분들 창문 닫고 주무시나요? 6 강동 2018/08/23 2,876
846821 동유럽 여행 패키지 소개해 주세요. 5 자유 2018/08/23 2,322
846820 이순재 "4대강으로 우리삶 풍부" 낯뜨거운 찬.. 12 ㄱㄴ 2018/08/23 6,108
846819 비행기 좌석 지정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10 뱅기 2018/08/23 2,609
846818 나꼼수에서 들었던 문재인 이해찬 일화 36 sbs 2018/08/23 2,552
846817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12 파랑 2018/08/23 3,542
846816 하얀게 보이는? 김치요~~ 2 ... 2018/08/23 959
846815 김어준의 프로그램에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나왔을까요? 38 2018/08/23 1,597
846814 시댁인연끊었는데 언제까지부르나요 8 .. 2018/08/23 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