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 케어..알려줄 책은없을까요

ㅇㅇ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8-07-09 19:31:49
18살 노견 키우는 동생이.. 하소연을해서요
시력. 청력 거의없고 ..
제자리서 빙글빙글 돌아서
그좋아하던 산책도 못하는게 불쌍해
유모차에라도 태우려면 자꾸 뛰어내린대요..
그리고 약을 한보따리씩 타와서 하루에도 몇번씩 먹는데
삶의질은 바닥인데
생명연장만 하는것같다며,
남편은 그냥 약을끊고 둬보자고 한다는데..
그런것들이 결정이 힘든가봐요
노견에대한 자료가없다고 안타까워하네요 ..
혹시 책이나 영상없을까요?
노견만세랑 세나개는 제가 알려줬구요
IP : 175.223.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남편은
    '18.7.9 7:34 PM (112.145.xxx.133)

    약 끊고 보자하는 건 돈 드니까 천천히 보내주자는 거 아녜요 약 타서 치료 지속하든 남편 뜻대로 하든 당장 안락사 시키는 거 외에 뭐 노견 케어의 비법이 있겠어요 부부가 잘 상의해서 결정하라하세요

  • 2. ....
    '18.7.9 7:34 PM (39.121.xxx.103)

    사실 어떤 선택도 후회가 남아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받고 있다라는걸 느끼게 해주는게 가장 중요한듯해요.
    정말....최선을 다해도 후회만 남더라구요.

  • 3. ㅇㅇ
    '18.7.9 7:40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약 아무리 먹여도 갈때되면 알아서 곡기 끊어요
    아직 식성이 좋다면 때가 안된거예요
    산책 못시키겠으면 창열고 바깥냄새 맡게 하면되고
    삶의 의지가 보이는데 약 끊는건
    죽어라는 의미밖에 더 되겠나요

  • 4. 우리 아가도
    '18.7.9 7:45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3년을 제자리서 돌다갔어요.
    그게 치매같은거에요.
    곡기를 아예 끊는시기가 와요. 끊었다 다시먹었다하는데 완전히 끊더니 그리고 갔어요. 그때 결정하심되세요.

  • 5. ㅇㅇ
    '18.7.9 7:51 PM (125.190.xxx.161)

    네이버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 까페 가입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 6. 해지마
    '18.7.9 8:20 PM (175.120.xxx.137)

    이런글을 읽으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요.

  • 7. 저도
    '18.7.9 8:25 PM (42.82.xxx.57)

    윗 분이 말씀하신 네이버카페
    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힐링카페 추천합니다.

  • 8. ㅇㅇ
    '18.7.9 11:03 PM (175.223.xxx.182)

    감사합니다..카페 알려줬어요.

    그렇네요 .. 입맛을 잃으면 그때 편히 놔주면 어떨까 싶어요.. ㅜㅜ
    저위에 안아주라는 댓글이있어서 ...
    동생말로는 어느날부터 쓰다듬기만해도 피하는
    것 같대요.. 왜그러는지 혹시 아세요?

  • 9. ㅇㅇ
    '18.7.9 11:04 PM (175.223.xxx.182)

    산책도 만지는것도 못해주니..
    해줄수있는것도 없는것같고.. 쟤가 무슨 낙으로 사나싶고 그런가봐요

  • 10. 은이
    '18.7.9 11:06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슬퍼요.
    울애기들없이 어떻게 살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349 양심에 찔리는데.. 도덕적 판단이 안 서서 여기에 물을게요. 23 .... 2018/08/17 5,573
844348 특검 결과 기다리며 초조하네요 ㅜㅜ 26 초조하네요 2018/08/17 1,737
844347 9시뉴스 첫꼭지 김경수 6 ... 2018/08/17 1,708
844346 나주에 아들에게 냉정해질 수 있을까요, 과연 6 00 2018/08/17 1,447
844345 이정렬"김경수 구속가능성 반반" 김어준&quo.. 17 .... 2018/08/17 2,775
844344 남의 꺼 탐내는 사람들~ 6 지나다 2018/08/17 2,516
844343 국민연금하면 떠오르는 재드래곤 1 2018/08/17 564
844342 선생님이란 호칭 왜케 듣기불편하죠? 28 마른여자 2018/08/17 8,038
844341 이유없이 살이 쓰라린건 왜이런가요? 5 ㅣㅣ 2018/08/17 15,570
844340 내일 아침 먹을건데 실온에 두어도 될까요? 5 .... 2018/08/17 2,049
844339 카톡 선물하기 에서요 2 몰라서 2018/08/17 986
844338 소개남이 같이걸어가는 길에서 혼자 먼저가버려요 20 가을 2018/08/17 4,722
844337 국민연금도 건강보험처럼 ㅇㅇㅇ 2018/08/17 768
844336 부동산 투기는 이제 끝났습니다. 24 쩜두개 2018/08/17 8,029
844335 저는 검소한 사람인데 씀씀이때매 같이 못다니겠다는 사람이 있네요.. 141 ... 2018/08/17 22,454
844334 13개월 아기, 귀아플정도로 소리지르고 때리는데 어쩌죠? 19 흐음 2018/08/17 5,760
844333 문재인 정부 진짜 최고입니다 14 최고 2018/08/17 2,591
844332 안양에 군면회를 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2018/08/17 847
844331 김경수지사 17 포비 2018/08/17 2,607
844330 낙지뫼시다 진짜 다급한거 팍팍 티나네 ㅋㅋㅋㅋㅋㅋ 50 털보♡혜경궁.. 2018/08/17 2,299
844329 오늘의 알바 전략 #3 (feat.핀셋 전략? ) 17 .. 2018/08/17 663
844328 문재인 대통령 지지합니다 14 언제나 2018/08/17 586
844327 2018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가보자~ 1 혜경궁 2018/08/17 1,229
844326 윤갑희 트윗 17 ..... 2018/08/17 1,513
844325 고음 내는건 불가능한게 아니더라구요 4 ㅇㅇ 2018/08/1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