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중1 딸둘 있습니다.
정말 단한번도 생활비 넉넉하게 준적이 없어요
결혼초반 월급다줄때는 월급이 엄청 적었구요
그나마 7년전 아파트 분양받고는 대출금도 있어 카드한장 달랑주고 끝이예요
현금은 아예 안줍니다.
애들 학원보내는 것도 참 아까워해요
과외는 꿈도 못꿔요 항상 카드되는 학원보내야합니다.
그나맏도 애 하나당 1과목만 딱 보냅니다.
작은애 영어
큰애 수학
큰애 한과목 더 하는거, 작은애 방과후는 모두 제가 내고 있어요
자긴 절대 못낸데요
카드한장으로 마트장봅니다. 그야말로 장보는거라 200만원도 안씁니다.
애들 보험료와 학교스쿨뱅킹 다 제통장에서 나가요
큰애학비 빠지면 그것만 정말 백원도 더 주는거 없이 학비만 딱 입금시켜줍니다.
이것도 제가 그나마 뭐라하니 줍니다.
자기 월급 얼마인지 안가르쳐주고
제가 재취업했는데 월급 얼마 안되니 적다면서
자기 일당 얼마라고 자랑질만 하더이다. 기가차서~~
절대 저한테 현금주는 법이 없어요
자식들한테 들어가는 돈 아까워하구요
자기랑 같이 하는거엔 펑펑 씁니다.
외식하거나 여행가는거... 모든 소비
정말 치사해서 싸우고 싶지도 않구요 같이 뭐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이혼하려구요
결혼 18년차이구요
재산이라고해봐야 지금 살고 있는 6억자리 아파트하나네요
다음달에 제 생일인데
백하나 사준다며 빈폴꺼 골라보라길래
나한테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했어요
현재 악착같이 돈모으고 있구요
지금 타고 있는차도 처분해 현금화할까 해요
집 공동명의 안한게 정말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