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먹는 다이어트 초간단 김밥입니다

절실 조회수 : 4,178
작성일 : 2018-07-09 14:42:28
밥은 압력솥에 귀리반 쌀반 해서 하루에 반공기에서 3/4 공기 정도 먹고
수시로 당근, 토마토, 오이, 삶은 비트, 파프리카 종류 먹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그리고 계란 종류 먹습니다.

술은 쳐다도 안보구요.
운동은 실내사이클 30-40 정도하고 
몸무게는 안재봐서 잘 모르겠는데
옆구리 살이랑 얼굴살이 빠지는 것 같아요. 윗배도 좀 들어가고.
일주일 정도 되었어요.

일전에 저탄수 한 두달 하다가 밥 한숟가락 먹었는데 막 숨차고 머리도 아프고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그냥 되는대로 살다보니 식욕만 늘고 살이 붙어서 
다시 시작했어요. 

근데 밥 먹을 때가 문제더라구요.
김치찌개 같은 반찬과 먹는 순간 급격한 식욕이 샘솟아 올라서
못 참겠더라구요.

밥은 김밥을 싸먹어요.

귀리밥 두스푼을 김에 대충 얇게 깔아요. 어차피 반정도 밖에 커버안되어서 손으로 잘 말면 먹을만 해요.
그 위에 깻잎을 20-25장 정도 깔고 볶은 소고기(소금이나 간장 간 약간한 거)를 올려 주고요.
단무지나 오이지 한 줄 정도 올려서 야무지게 말아서 먹으면 포만감도 생기고 괜찮은 것 같아요.

물은 실온에 둔 물에 레몬즙이나 깔라만시 원액 타서 마시고
보이차, 녹차 하루에 한 두번 마시고
앉아 있을 때 똑바로 배에 힘주고 앉아 있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무염은 아니라서
정말 안짜고 맛난 된장 구해다가
마늘쫑 소금물에 데쳐 냉장고에 넣어 두고 당근이나 다른 채소들 수시로 찍어 먹어요.

살도 살이지만 이러한 식습관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소식하니깐 속 부대끼는 건 없어서 좋은데 잠이 잘 안오고 우울감이 오네요. 

이럴 때 혹시 괜찮은 비법 있으세요? 
IP : 112.152.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18.7.9 2:49 PM (211.245.xxx.178)

    얼큰한 국물 먹어줘요.
    워낙 국물에 익숙한 식습관이어서요.
    쌀국수 얼큰하게 한그릇 가끔 먹어줍니다.

  • 2. ㅇㅇ
    '18.7.9 2:53 PM (118.32.xxx.107)

    기름기 없는 앞다리살 수육해서 소분해놓고
    토마토랑 같이 드세요. 거기다 된장찌개 슴슴하게 끓여서 같이 드셔도 좋구요.

  • 3. 간단요??
    '18.7.9 2:58 PM (175.120.xxx.181) - 삭제된댓글

    글전체부터 정신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825 남자의 적은 남자.jpg 6 ㅋㅋㅋ 2018/08/16 1,704
843824 영화 목격자 재밌나요? 5 .. 2018/08/16 1,904
843823 연예인 미모 사회생활 8 ........ 2018/08/16 5,361
843822 택배기사.. 21 dd 2018/08/16 3,085
843821 에어컨 샀는데 괜히 샀을까요? 19 ..... 2018/08/16 4,839
843820 이 날이 이렇게 넘겨도 되는 날인가? 꺾은붓 2018/08/16 580
843819 더운 날 재밌는 이야기 찾아요. 헥헥 2018/08/16 249
843818 실크 100% 원피스 사지말까요? 20 비단 2018/08/16 3,535
843817 오늘 서울 날씨 시원하다고 해서 밖으로 밥 먹으러 나가다가 튀김.. 23 튀김 2018/08/16 5,159
843816 (속보)정치자금법 위반' 자유한국당 홍일표의원 벌금 1천만원…의.. 19 ㅇㅇ 2018/08/16 1,864
843815 오늘의 단비같은 소식 두가지 23 000 2018/08/16 6,497
843814 김경수 지사 구속 반대 성명서 4 light7.. 2018/08/16 762
843813 오늘 날씨 살거 같아요 18 2018/08/16 2,982
843812 시아버지 생신날 상 차리는 문제 17 궁금 2018/08/16 4,868
843811 초등생도 카시트 필요합니다 9 필수 2018/08/16 1,943
843810 아열대 지방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11 ciy 2018/08/16 2,419
843809 주차장 센서가 망가져서 차 옆면 하단이 긁혔는데 6 ... 2018/08/16 1,033
843808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은 좀 미개한 거 같아요 19 답답함 2018/08/16 3,712
843807 20대 회사 초년생때를 추억합니다 13 추억 2018/08/16 1,129
843806 이 더위.. 정말 언제 끝날까요..? 4 더위 2018/08/16 1,856
843805 우엉채가 너무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9 ... 2018/08/16 1,195
843804 김어준 주진우는 지금이 나꼼수할때보다 더 힘들듯.. 74 화이팅! 2018/08/16 2,142
843803 워킹맘, 이런 종류의 회의 극복 방법은 뭘까요? 17 넋두리 2018/08/16 1,689
843802 퍼옴 유관순 열사의 절친 2 퍼옴 2018/08/16 1,110
843801 냉장고나 냉동 보관한 고춧가루 4 2018/08/16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