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같은 82쿡,.,,,,

깊은 슬픔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8-07-09 10:43:52

35세 새댁이때 육아정보 따라 검색하다 들어와서

이런 좋은 곳이 있나 놀라며 기쁘게 가입했던,,,

가입이후 심한  중독 증세로 하루에 한번이상 늘 들리는 부작용도 있지만.

이곳에서 음식솜씨 없는 친정엄마대신 82쿡에서 요리팁을 배우고,.

살림 요령도 배우고...세상돌아가는 이치도 배우고...


젓째 낳고 산후 우울증 위로받고 .,,

혼돈의 신종플루 온가족 걸려서  정보얻고..

둘째 낳고, 산후 우울증 위로받고,,

원전 터지고 정보얻고..

메르스 공포때 같이 떨고 ...

형제간의 불화 문의글 베스트글 올라가고..

촛불집회 함께 동참하고.....

친정.어머니 투병 위로받고

어머니 작년 소천,,,(위로받고 싶어요)


사무치게 어머니가 그리워 여기에 또 글 적어봅니다

후회와...그리고 사랑받은 기억, 편애당해 속상한 기억이 짬뽕되어 그간은

미움과 원망도 섞여있는 슬픔이었다면...지금은 오로지 그립기만하네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한참 자라는 중딩 초딩 아이 둘이 있는데도...

자다  엄마 목소리 비슷한 소리에 눈뜨고 밤을 지세우고..

과거로 돌아가 엄마꿈 꿀때면 깨기 싫어 서러이 울다 꺠고...


몸이 아파 곧 수술 예정인데...

아프니 어머니가 더 사무치게 그리워요...












IP : 14.43.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보다는 포옹
    '18.7.9 10:49 AM (218.156.xxx.23)

    몸도 아프고, 걱정도 되고 하셔서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이럴때 누가 꼬옥 안아주고 맛난 차와 아주 가볍고 맛난 디저트 같이 먹을수있으면 좋은데.
    제가 마음으로 꼬옥 안아드립니다. 힘내세요 원글님.
    하늘에서 어머님도 지켜봐주시고 또 안아주실거에요.

  • 2. 정말
    '18.7.9 10:52 AM (210.96.xxx.161)

    친정엄마같이 깊이있는도움 많이 받죠.
    수술도해야되고 어머님도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고,많이 힘들겠어요.

    이또한 다 지나가리라!
    힘내세요!어린 자식들 보고 참고 힘내셔야죠.아직 그만한 어린ㅊ아이들한테는 엄마가 세상의 전부죠.

  • 3. 그러게요
    '18.7.9 10:53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82가 친정 같은 곳. 따뜻한 언니들과 동생들 있는 곳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원글님도 얼른 마음과 몸 추스리시기 바랄게요.

  • 4. 보라
    '18.7.9 10:57 AM (221.138.xxx.73)

    저도 6년전에 엄마 돌아가시고 계속 미루던 수술을 6개월후에 했는데 얼마나 서럽고 엄마가 그립던지요.
    특히나 간병인 없이 홀로 병원에서 ~ 살가운 남편도 친정엄마 빈자리는 안돼더라구요.
    엄마가 챙겨주는것처럼 제 자신을 돌보고 .. 이제는 건강해 져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한 4년까지 일년에 몇번씩 혼자 있을때 대성 통곡을 하긴 했지만 이젠 그럭저럭 ~~~ 아니 잘 지내요.
    엄마가 그리울때마다 내가 없을때 자식이 나의 어떤 모습을 그리워하게 될까를 떠올리고 지금을 잘 지내려고
    노력한답니다. 수술 잘되시길 빌고 힘내세요^^

  • 5. ..
    '18.7.9 11:33 AM (211.229.xxx.30) - 삭제된댓글

    꼭 안아드릴게요
    이름도 성도 모르는 사이지만, 마음으로 기도할게요
    수술 잘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4547 서울집값 떨어질때 지방은 폭등했었어요 9 서울주민 2018/08/18 2,654
844546 38살 이상 나이에 아줌마 소리 안듣는 분들 있나요 18 2018/08/18 5,403
844545 법원직 공무원 어떤가요.. 21 미리감사 2018/08/18 15,098
844544 김경수지사님이 꿈에 나오셨어요 5 노랑 2018/08/18 456
844543 영화 인셉션 결말 논쟝 종지부 찍었네요..다시 봐야겠어요. 2 오오오 2018/08/18 2,335
844542 김찬식이 누군가요? 30 궁금 2018/08/18 4,431
844541 유학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엄두도 못내겠네요 58 휴우한숨뿐 2018/08/18 24,542
844540 세나개 강아지 공장편 보셨나요?ㅠㅠ 2 .. 2018/08/18 1,451
844539 영어보다 중국어로 말하는 게 더 쉽나요? 5 ㅇㅇ 2018/08/18 1,482
844538 다스뵈이다 김어준의 호소 66 자한당 2018/08/18 2,262
844537 중3 학부모입니다 14 성적 2018/08/18 3,069
844536 김어준의 노골적인 김진표 공격은 56 김찬식페북 2018/08/18 1,529
844535 침대랑 화장대, 그리고 쇼파사야 하는데 어디로 가서 쇼핑하면 좋.. 4 .... 2018/08/18 2,554
844534 아토피있는 강아지에게 고구마 5 ㅇㅇ 2018/08/18 825
844533 순재할배요 4 tree1 2018/08/18 2,606
844532 공작--국민연금 공작 2018/08/18 431
844531 해외에서 애들 공부하는걸보니 14 ㅇㅇ 2018/08/18 3,919
844530 어젯밤 11시쯤 나온 티비프로 이름 좀 찾아주세요. 2 어젯밤 11.. 2018/08/18 874
844529 이해찬에 과 김딘표대한 단상 32 ㅇㅣ준이는 .. 2018/08/18 619
844528 김용민씨 처음부터 김경수 지사님 방어했어요 29 거짓말 그만.. 2018/08/18 1,793
844527 맛있는 맥주 뭐가 있나요? 25 ... 2018/08/18 2,752
844526 복도식아파트에 에어컨은 6 복도 2018/08/18 3,217
844525 아직도 찍을 후보를 못정하신 문파님들 주목!!! 29 레테펌 2018/08/18 714
844524 에어프라이어기 이마트 일렉트로맨과 트레이더스 둘이 성능등이 다른.. 2 이마트것 두.. 2018/08/18 2,635
844523 자취생 소형 김치냉장고 드디어 주문했어요. 2 ... 2018/08/18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