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에서 만난 할머니

....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18-07-09 09:00:07
원룸 밀집지역을 지나가는데
왠 할머니가 딸 집 현관문좀 열어 달래요
세상이 무서워 싫다하고
왔는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닌듯
전에도 그런적이 두어번 있었어요
같은 할머니 인줄은 모르겠고요
저 같은 경험 없으세요?
만약 진짜 도어락을 못열어 부탁을
할수도 있지만 너무 무서워요
IP : 221.160.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집
    '18.7.9 9:02 AM (223.62.xxx.196)

    문을 어케 열어줘요?

  • 2. 그래도
    '18.7.9 9:0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안 열어 줄래요 ㅠㅠ

  • 3. 뭔 소린지
    '18.7.9 9:06 AM (58.230.xxx.242)

    만능열쇠 갖고 다니시나요.

  • 4. hippos
    '18.7.9 9:08 AM (116.127.xxx.224)

    왠지
    현관문열려고
    근처로가면
    문안에서 남자는
    확 끌어잡아넣고 할머니는 밀어 넣을듯해요
    ㅠㅜ
    그것이 알고싶다를 너무많이 봤나요?ㅠㅡ

  • 5. 까껑따꿍
    '18.7.9 9:08 AM (59.29.xxx.198)

    혹 제가 그런분 만난다면 따님 전화번호 여쭤보고 확인후 도와드려야 겠어요

  • 6. 저라면
    '18.7.9 9:09 AM (116.127.xxx.144)

    112에 연락해줄듯.
    괜히 남의 가정사에 끼여서 경찰출석할일 만들필요 뭐있나요

  • 7. 그게
    '18.7.9 9:12 AM (221.160.xxx.98)

    자신의 핸드폰을 들이밀더라고요
    그 안에 비번이 있었겠죠
    설마 나쁜 할머니는 아니시겠죠
    그냥 경찰한테 저 할머니좀 도와달라고 할걸 그랬나봐요

  • 8. ??
    '18.7.9 9:16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할머니가
    그걸 눌러달라고 한다구요?

  • 9. 까껑따꿍
    '18.7.9 9:17 AM (59.29.xxx.198)

    네 댓글들 보니 저두 경찰도움 요청해야겠어요. 원글님 도움 드리지 못해 신경쓰이시나봐요 ㅠ 어쩌겠어요 세상이 하수상하니....

  • 10. ??
    '18.7.9 9:17 AM (58.124.xxx.39)

    비밀번호까지 폰에 적혀있는 할머니가
    그걸 눌러달라고 한다면
    그냥 숫자 잘 모르시거나 숫자 인식 안되는 분 같은데..
    상식적으로 도둑이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데
    뭐하러 남한테 눌러달라고 할까요.

  • 11. ㅇㅇ
    '18.7.9 9:21 AM (110.12.xxx.40)

    도둑이 아니라 원룸안에 남자들이 있고
    납치일수 있어요.

  • 12. ...
    '18.7.9 9:22 A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아니고
    문 여는순간 집에 밀쳐들어간다거나
    뭐 그런 이상한 범죄를 당할까봐서도
    조심하는게 맞고
    저런 경우는
    저라면
    112경찰을 부르겠어요.

    지나가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한테
    땅에 떨어진 핸폰 주워달래서
    납치해가는 얘기도 들은적 있는데... ㅡ.ㅡ

  • 13. ...
    '18.7.9 9:23 AM (110.70.xxx.230)

    위에 58님, 그게 아니고
    문 여는순간 집에 밀쳐들어간다거나
    뭐 그런 이상한 범죄를 당할까봐서도
    조심하는게 맞고
    저런 경우는
    저라면 
    112경찰을 부르겠어요. 

    지나가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한테
    땅에 떨어진 핸폰 주워달래서
    납치해가는 얘기도 들은적 있는데... ㅡ.ㅡ

  • 14. 오호...
    '18.7.9 9:23 AM (58.124.xxx.39)

    그런 끔찍한 일이.;

  • 15. 에구
    '18.7.9 9:29 AM (211.48.xxx.170)

    세상이 험해지긴 험해졌나 봐요.
    저라면 전혀 의심 없이 신나서 도와 드렸을 것 같은데
    댓글 읽어 보니 친절도 함부로 베풀지 말아야 하겠어요.

  • 16. 에구
    '18.7.9 9:50 AM (175.209.xxx.2)

    노인들 우리가 생각하는 사소한 거 못하시는 분 있어요.
    저희엄마도 이상하게 공동현관번호키나 전화메시지 확인방법 등 알려두려도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약간 기계류를 복잡해하고 두려워하심. ㅠㅜ
    그 할머니도 님도 난감하시긴했겠네요.

  • 17. winter
    '18.7.9 12:43 PM (125.132.xxx.105)

    이런 말하기 조심스러운데요... 나이 드신 분 믿지 마세요. 특히 할아버지들은 더 조심하세요.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 나중에 좀 미안한 마음이 들 수있는데 그래도 안전한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3518 한겨울 이불사이즈 8 mabatt.. 2018/10/14 1,440
863517 기득권들 무섭다~ 5 ... 2018/10/14 1,233
863516 긴머리 가발 어찌 처치할까요..? 5 ㅎㅎ3333.. 2018/10/14 2,546
863515 아들 내일 입대라 머리 깎았는데 9 나은 2018/10/14 2,083
863514 이렇게 기분이 참담해도 되는지.. 4 가슴이 답답.. 2018/10/14 2,503
863513 아이가 친구가 휘두른 야구배트에 맞았는데요... 12 ama 2018/10/14 4,996
863512 갭후드 티ㆍ히트텍 두드러기 3 소피 2018/10/14 1,495
863511 미간과 콧대사이에도 보톡스 가능한가요? 3 콧대 2018/10/14 2,290
863510 기내에서 '프란치스코' 예습한 文대통령 9 .. 2018/10/14 2,794
863509 서울 중랑천에 많이 보이는 흰새 이름이궁금해요. 6 중랑천 흰새.. 2018/10/14 1,397
863508 이정렬 변호사 트윗 - 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예측을 안 벗어나.. 32 참지말어 2018/10/14 4,404
863507 손이 넘 칙칙한데 젤 네일 어떨까요? 3 살빼자^^ 2018/10/14 1,387
863506 이민.. 6~7살 무렵에 이민 가신 분들.. 한국이 기억 나시나.. 8 기억 2018/10/14 2,647
863505 집에 있는데 춥네요. 사상최고 혹한온다는데 진짜일까요? 13 최고 혹한올.. 2018/10/14 9,367
863504 사주오행에 화가 전혀없는 사주는 어떨까요 12 아래 화이야.. 2018/10/14 9,168
863503 모든 일이 숲으로... 이후 11 .... 2018/10/14 2,708
863502 펑합니다 18 ㅇㅇ 2018/10/14 16,714
863501 급체해서 토했는데도 컨디션이 별로인데 어떡해야할까요? 3 ㅇㅇ 2018/10/14 1,647
863500 결제1초 전! 핸드메이드 숏코트 봐주세요 24 으아 2018/10/14 4,709
863499 남편식탁 매너 12 식사매너 2018/10/14 4,753
863498 전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크기에 놀랐어요. 5 헐;; 2018/10/14 4,411
863497 한겨레 이재명 단독 기사 기자=김기성 기자 player009@h.. 6 점지사스피커.. 2018/10/14 1,420
863496 초등6학년 조카의 ..이른사춘기 너무 힘드네요, 30 조카사랑 2018/10/14 6,648
863495 이재명 조폭 연루설은 흐지부지되어버렸네요.. 23 악마새끼 2018/10/14 1,589
863494 자전거로 출근가능할까요..6.5km 10 ㅇㅇ 2018/10/14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