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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에서 만난 할머니

.... 조회수 : 5,539
작성일 : 2018-07-09 09:00:07
원룸 밀집지역을 지나가는데
왠 할머니가 딸 집 현관문좀 열어 달래요
세상이 무서워 싫다하고
왔는데
집에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번이 처음이 아닌듯
전에도 그런적이 두어번 있었어요
같은 할머니 인줄은 모르겠고요
저 같은 경험 없으세요?
만약 진짜 도어락을 못열어 부탁을
할수도 있지만 너무 무서워요
IP : 221.160.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집
    '18.7.9 9:02 AM (223.62.xxx.196)

    문을 어케 열어줘요?

  • 2. 그래도
    '18.7.9 9:0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안 열어 줄래요 ㅠㅠ

  • 3. 뭔 소린지
    '18.7.9 9:06 AM (58.230.xxx.242)

    만능열쇠 갖고 다니시나요.

  • 4. hippos
    '18.7.9 9:08 AM (116.127.xxx.224)

    왠지
    현관문열려고
    근처로가면
    문안에서 남자는
    확 끌어잡아넣고 할머니는 밀어 넣을듯해요
    ㅠㅜ
    그것이 알고싶다를 너무많이 봤나요?ㅠㅡ

  • 5. 까껑따꿍
    '18.7.9 9:08 AM (59.29.xxx.198)

    혹 제가 그런분 만난다면 따님 전화번호 여쭤보고 확인후 도와드려야 겠어요

  • 6. 저라면
    '18.7.9 9:09 AM (116.127.xxx.144)

    112에 연락해줄듯.
    괜히 남의 가정사에 끼여서 경찰출석할일 만들필요 뭐있나요

  • 7. 그게
    '18.7.9 9:12 AM (221.160.xxx.98)

    자신의 핸드폰을 들이밀더라고요
    그 안에 비번이 있었겠죠
    설마 나쁜 할머니는 아니시겠죠
    그냥 경찰한테 저 할머니좀 도와달라고 할걸 그랬나봐요

  • 8. ??
    '18.7.9 9:16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 할머니가
    그걸 눌러달라고 한다구요?

  • 9. 까껑따꿍
    '18.7.9 9:17 AM (59.29.xxx.198)

    네 댓글들 보니 저두 경찰도움 요청해야겠어요. 원글님 도움 드리지 못해 신경쓰이시나봐요 ㅠ 어쩌겠어요 세상이 하수상하니....

  • 10. ??
    '18.7.9 9:17 AM (58.124.xxx.39)

    비밀번호까지 폰에 적혀있는 할머니가
    그걸 눌러달라고 한다면
    그냥 숫자 잘 모르시거나 숫자 인식 안되는 분 같은데..
    상식적으로 도둑이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는데
    뭐하러 남한테 눌러달라고 할까요.

  • 11. ㅇㅇ
    '18.7.9 9:21 AM (110.12.xxx.40)

    도둑이 아니라 원룸안에 남자들이 있고
    납치일수 있어요.

  • 12. ...
    '18.7.9 9:22 AM (110.70.xxx.230)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아니고
    문 여는순간 집에 밀쳐들어간다거나
    뭐 그런 이상한 범죄를 당할까봐서도
    조심하는게 맞고
    저런 경우는
    저라면
    112경찰을 부르겠어요.

    지나가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한테
    땅에 떨어진 핸폰 주워달래서
    납치해가는 얘기도 들은적 있는데... ㅡ.ㅡ

  • 13. ...
    '18.7.9 9:23 AM (110.70.xxx.230)

    위에 58님, 그게 아니고
    문 여는순간 집에 밀쳐들어간다거나
    뭐 그런 이상한 범죄를 당할까봐서도
    조심하는게 맞고
    저런 경우는
    저라면 
    112경찰을 부르겠어요. 

    지나가는 학생이나 젊은 여성한테
    땅에 떨어진 핸폰 주워달래서
    납치해가는 얘기도 들은적 있는데... ㅡ.ㅡ

  • 14. 오호...
    '18.7.9 9:23 AM (58.124.xxx.39)

    그런 끔찍한 일이.;

  • 15. 에구
    '18.7.9 9:29 AM (211.48.xxx.170)

    세상이 험해지긴 험해졌나 봐요.
    저라면 전혀 의심 없이 신나서 도와 드렸을 것 같은데
    댓글 읽어 보니 친절도 함부로 베풀지 말아야 하겠어요.

  • 16. 에구
    '18.7.9 9:50 AM (175.209.xxx.2)

    노인들 우리가 생각하는 사소한 거 못하시는 분 있어요.
    저희엄마도 이상하게 공동현관번호키나 전화메시지 확인방법 등 알려두려도 못하겠다고 하시네요. 약간 기계류를 복잡해하고 두려워하심. ㅠㅜ
    그 할머니도 님도 난감하시긴했겠네요.

  • 17. winter
    '18.7.9 12:43 PM (125.132.xxx.105)

    이런 말하기 조심스러운데요... 나이 드신 분 믿지 마세요. 특히 할아버지들은 더 조심하세요.
    가까이 다가가지 마세요. 나중에 좀 미안한 마음이 들 수있는데 그래도 안전한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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