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았던 동남아 국가에서 교포로 정말 잘 살았던 60대 부부가 다른 나라로 야반도주한 게 5년전인데 또 다른 60대 부부가 야반도주했다네요.
가끔 그곳 소식듣는데 정말 고급 100평 아파트에 고급차 몰고 돈걱정 없이 몇십년씩 사셨던 분들이라 충격이네요..
인생사 모른다고 하더니 정말 무서워요.
조민기씨 나온 라스보는데 불과 일년전에 저리 나와 아무 걱정없이 사는듯 차 얘기했었는데 참 인생무상인듯요.
아까 kbs에서 다큐보는데 군산지역 보여주는데 gm대우 문닫은거 보여주고 현대중공업 조선소 다니던 분이 인력시장에 나와 일거리 구하는데 정말 슬프네요. 10년전만해도 현대중공업 조선소면 정년보장에 고졸 연봉도 대졸못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안 그래도 우울증세가 있는데 이런 경우보니 앞날이 너무 걱정스럽네요.
세상사는게 참 쉽지 않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인생사 모르네요.
에휴 조회수 : 6,045
작성일 : 2018-07-09 00:34:15
IP : 223.62.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는거
'18.7.9 12:38 AM (14.138.xxx.117)어렵죠 국가가 성장할땐 변화가 쉽죠
어떤 면에서 요즘 20대들 결혼 거부하는 비율 늘은 게 안정성이 안 보이니까
전세대가 다 정신없죠2. @@
'18.7.9 12:39 AM (218.149.xxx.156)그러니깐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지요...
제 경우는 아껴사는 거고...3. 저같아도
'18.7.9 12:59 AM (223.62.xxx.242)20대면 결혼안할듯해요.
인구절벽이라 정말 큰 일이긴 한데 그래도 애 키우며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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