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게 먹으면 이젠 윗배까지 빵빵해져서 힘들어지는 때가 오네요.
나이드니 뱃살이 생겨서 알흠답지 못하지만
그려려니 하는데
운동하러 가서 보면 같은 몸무게인데도
20대 아가씨들은 진짜 배도 없고 허리 가늘고 몸의 선이 예쁘더라구요.
그건 좋은 유전자 물려줄 남자를 잡을 미끼로 신이 젊을 때만
공평하게 준 걸로 생각하기로 하고 결혼도 하고 애도 다 큰 나야
뱃살이야 뭐 하고 살았는데
이젠 폐경기 되고 하니 점점 하루 3끼도 먹기 힘들구요
저녁에 맛있는 거 좀 배부르게 먹을려고 했더니
많이도 안 먹고 수박 좀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윗배까지 부를 정도네요.
이젠 3끼 다 못 먹는 건 고사하고
배불렀을 때의 포만감도 느끼려면 허리는 곰이 되어야 하나봅니다.
운동을 해도 소용이 없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