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전기고데기는 전기코드를 뺐는지 선풍기는 끄고나왔는지
심지어는 현관은 닫고 왔는지 불안해요
택시타고 나가다가 아저씨께 양해 구하고 돌아와서 확인하고
간적도 있고 친구만나면서 고데기코드 안뽑은거 같아서 걱정하며
이야기 한적도 있구요 확인결과 다 안전하게 해놨어요
이게 몇년전부터 그러거든요
지금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이거 무슨 병에 걸린걸까요?
불안증이 있는건지 병원에 찾아가봐야 되나 고민이에요
1. 흠흠흠
'18.7.8 6:47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저도 언젠가 한동안 그랬어요 .
전 혼자서 자취하면서 회사다녔는데 30대 중반에 그런 걱정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어느날은 점심때 가스불껐나 싶어 집에 다녀온 적도 있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걱정이 안들고요.
전 현관문 앞에 가스불 전기불등 나갈때 확인 할것 붙여놓고 마지막으로 그 쪽지보고 확인하고 나가기도 했어요2. 저도
'18.7.8 7:03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그런적 많아요.
요새는 한번씩 사진찍어 나가요.
특히 가스3. 그래서
'18.7.8 7:16 PM (1.242.xxx.191)현관문에 가스.전기 확인이라고 써붙여 놨어요.
4. 예전에
'18.7.8 8:30 PM (223.62.xxx.160)화성인 바이러스에도 그런 사람이 나왔어요.
가스밸브 확인때문에 자꾸 집에 도로 가는 여자가.
강박 편집증이 심해서 그래요.5. 빨리
'18.7.8 8:53 PM (87.164.xxx.219)병원가세요.
6. ....
'18.7.8 9:53 PM (220.116.xxx.80)그 불안함을 피하지 마시고 충분히 부드럽게 느끼세요
들이쉬고 내쉬고 호흡을 부드럽게
그리고 몸을 사르르르 이완해 보세요7. ..
'18.7.8 10:07 PM (118.218.xxx.155)그맘 이해해요.. 한번 확인하시고 나가서 또 생각날꺼 같으면 핸드폰 사진을 찍어 놓으세요.
8. ㅡㅡ
'18.7.8 11:48 PM (112.150.xxx.194)30대 초반에 엄청 심했어요.
가스밸브. 전기콘센트. 몇번씩 확인하느라 출근전 옷다입고 몇십분을 보냈어요. 마지막 현관문도 계속 돌려보고.
결혼하고 없어졌어요.9. 나에게
'18.7.9 10:58 AM (110.70.xxx.241)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난 어떡하나 마음이 쫄아들고 자신 없고 허할때 그 불안이 저런 식으로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잠깐 그러다 말았는데 자주 그런거면 전문의 잘 찾아 보고 정식으로 치료받고 편하게 사세요. 돈은 들겠지만 고칠건 고쳐야 또 살아 가는거고 그래야 또 돈도 벌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1913 | 고기로 태어나서...책 읽어보세요 7 | 책 | 2018/08/11 | 2,934 |
841912 | 보험료 비교 | 보험 | 2018/08/11 | 365 |
841911 | 몇 일전 유기견 사진에 맘 아프신 분 계셨었나요 8 | 혹시 | 2018/08/11 | 1,162 |
841910 | 영국대사에 첫 여성 발탁..유리천장 깬 박은하 대사 | 샬랄라 | 2018/08/11 | 1,539 |
841909 | 한겨울에는 그많은 비둘기가 어디로 가는걸까요? 2 | YJS | 2018/08/11 | 1,537 |
841908 | 프리렌서인데 건강보험관련 | 음 | 2018/08/11 | 567 |
841907 | 살이 익었나봐요 | 살인더위 | 2018/08/11 | 540 |
841906 | 특검 김경수지사 구속영장 검토 32 | 또릿또릿 | 2018/08/11 | 5,558 |
841905 | 피아노를 두려워하는 피아노 전공생 49 | ... | 2018/08/11 | 5,745 |
841904 | 아파트 매매 후 입주 전인데 다시 매도 가능한가요? 49 | 후 | 2018/08/11 | 3,100 |
841903 | 정상 체중에서 미용 체중으로 가고 싶어요. 6 | 00 | 2018/08/11 | 4,221 |
841902 | 가족이 아플때 다른 가족이 선택한 치료로 최악의 결과를 얻었을때.. 10 | 힘들다.. | 2018/08/11 | 3,070 |
841901 | 이 정도면 꽃뱀은 아니죠? 9 | ... | 2018/08/11 | 4,077 |
841900 | 이재명, "김어준님은 이제 제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7 | ....... | 2018/08/11 | 3,499 |
841899 | 폭풍같은 3ㅡ40대가 지나니 고요합니다 12 | 인생은ᆢ | 2018/08/11 | 5,105 |
841898 | 무인도에 화장품 두 개만 갖고 간다면.... 12 | 딱 두개 | 2018/08/11 | 3,552 |
841897 | 자꾸 정시는 공정하냐 하시는데 6 | 숙명여고 | 2018/08/11 | 2,133 |
841896 | 쿨매트 효과있나요? 3 | ㅇㅇ | 2018/08/11 | 1,689 |
841895 | 그럼 박나래 같은 피부는 어떻게 화장해야 하나요? 2 | ..... | 2018/08/11 | 4,099 |
841894 | 전 홍상수가 김민희 점점 질려할듯 22 | ㄷㄴ | 2018/08/11 | 21,464 |
841893 | 제동생 결혼식에 시어른 초대하는것 아닌가요? 23 | 음 | 2018/08/11 | 5,881 |
841892 | 부산비와요 2 | dd | 2018/08/11 | 1,244 |
841891 | 학종때문에 학교는 이미 무법천지 20 | 사실입니다... | 2018/08/11 | 5,207 |
841890 | 안짖는 강아지 이유가 뭘까요? 15 | .. | 2018/08/11 | 6,836 |
841889 | 에어컨없는집 13 | 질문 | 2018/08/11 | 5,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