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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122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8-07-08 18:43:18
언제부터인가 약속이 있어서 집을나서고 나면 가스불은 끄고 나왔는지
전기고데기는 전기코드를 뺐는지 선풍기는 끄고나왔는지
심지어는 현관은 닫고 왔는지 불안해요
택시타고 나가다가 아저씨께 양해 구하고 돌아와서 확인하고
간적도 있고 친구만나면서 고데기코드 안뽑은거 같아서 걱정하며
이야기 한적도 있구요 확인결과 다 안전하게 해놨어요
이게 몇년전부터 그러거든요
지금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이거 무슨 병에 걸린걸까요?
불안증이 있는건지 병원에 찾아가봐야 되나 고민이에요
IP : 222.98.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흠
    '18.7.8 6:47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언젠가 한동안 그랬어요 .
    전 혼자서 자취하면서 회사다녔는데 30대 중반에 그런 걱정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어느날은 점심때 가스불껐나 싶어 집에 다녀온 적도 있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걱정이 안들고요.
    전 현관문 앞에 가스불 전기불등 나갈때 확인 할것 붙여놓고 마지막으로 그 쪽지보고 확인하고 나가기도 했어요

  • 2. 저도
    '18.7.8 7:03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적 많아요.
    요새는 한번씩 사진찍어 나가요.
    특히 가스

  • 3. 그래서
    '18.7.8 7:16 PM (1.242.xxx.191)

    현관문에 가스.전기 확인이라고 써붙여 놨어요.

  • 4. 예전에
    '18.7.8 8:30 PM (223.62.xxx.160)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그런 사람이 나왔어요.
    가스밸브 확인때문에 자꾸 집에 도로 가는 여자가.

    강박 편집증이 심해서 그래요.

  • 5. 빨리
    '18.7.8 8:53 PM (87.164.xxx.219)

    병원가세요.

  • 6. ....
    '18.7.8 9:53 PM (220.116.xxx.80)

    그 불안함을 피하지 마시고 충분히 부드럽게 느끼세요
    들이쉬고 내쉬고 호흡을 부드럽게

    그리고 몸을 사르르르 이완해 보세요

  • 7. ..
    '18.7.8 10:07 PM (118.218.xxx.155)

    그맘 이해해요.. 한번 확인하시고 나가서 또 생각날꺼 같으면 핸드폰 사진을 찍어 놓으세요.

  • 8. ㅡㅡ
    '18.7.8 11:48 PM (112.150.xxx.194)

    30대 초반에 엄청 심했어요.
    가스밸브. 전기콘센트. 몇번씩 확인하느라 출근전 옷다입고 몇십분을 보냈어요. 마지막 현관문도 계속 돌려보고.
    결혼하고 없어졌어요.

  • 9. 나에게
    '18.7.9 10:58 AM (110.70.xxx.241)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난 어떡하나 마음이 쫄아들고 자신 없고 허할때 그 불안이 저런 식으로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잠깐 그러다 말았는데 자주 그런거면 전문의 잘 찾아 보고 정식으로 치료받고 편하게 사세요. 돈은 들겠지만 고칠건 고쳐야 또 살아 가는거고 그래야 또 돈도 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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