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악마의 환생이었나?, 저들이 선량한 나를 악마로 만들었나?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대 지진!
차마 눈 뜨고는 볼 수가 없었다.
생지옥이 따로 없었다.
후쿠시마 앞 바다에는 수를 헤아릴 수도 없는 수만 명의 사람이 썩은 나무토막이나 스티로폼 판때기를 붙잡고 허우적거리며 구조를 애타게 손짓하고 있었고, 이미 죽은 송장은 후쿠시마 앞 바다를 가득 채우고 파도에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있었다.
그 지진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 한국과 왜 정부 간에는 독도문제로 한 바탕 입씨름이 벌어지고 있을 때였다.
한국과 왜와의 국민감정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그 순간 후쿠시마 대지진이 발생했고, 한국국민들은 그 처참한 모습을 전하는 TV화면을 보자 방금 전까지 있었던 독도의 충돌도 잊고 각 방송국마다 일본대지진의 구호성금을 모금했으며, 한국국민들은 줄을 서서 성금을 기탁하고 있었다.
헌데 왜의 외무상이라는 작자는 그 순간 TV에 나와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구조할 생각은 안 하고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망발을 다시 내뱉고, 그 뒤 한국이 보낸 구호성금은 엉뚱한 데로 기부를 하고 말았다.
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17년을 훌쩍 뛰어 넘어서!
태국에서는 동굴관광을 같던 어린 축구선수와 코치 13명이 동굴 속에 갇혀 생사의 갈림길을 헤매고 있고.
같은 시각 왜는 남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정통으로 통과할 것 같더니 북상을 하면서 오른편으로 방향을 틀어 왜-열도를 강타하고 있었다.
그래서 왜 열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폭우로 난장판이 되었다.
오늘이 태국축구선수들의 구조의 클라이맥스인 것 같다.
13명이여- 전원 건강한 모습으로 동굴을 벗어나 가족과 껴 앉고 환한 웃음을 짓는 너희들의 모습을 전 세계 인류에게 보여 다오!
왜의 폭우여!
비가 많은 왜라 하지만 사상 최고의 폭우의 기록을 세우라!
그리고 폭우가 지나간 지역의 모든 생물을 싹쓸이 하라!
아- 내가 왜 이리 잔인하고 사악해 졌나?
아베야 대답하라!
지금도 독도가 너희들 왜의 영토냐?
아베란 놈이 내 물음에 “YES”하는 순간 일본열도는 지도상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태평양의 푸른 물결이 넘실거릴 것이다.
그런 지도를 언제쯤 보게 되려나???!!!
어찌 왜의 악랄함을 하찮은 필설로써 다 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