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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8-07-08 18:18:12
자신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에요
부모님의 사랑하나도 못받고 자랐고요
주변사람도 마찬가지고 막말작렬속에 자랐고요
지금은 그저그렇고 직장도 변변치않은 직장다니고


어딜가나 자신없고 위축되고
뭐하나 잘하는것 없고요

사람들은 제가 도움이 되긴커녕 도와줘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절 싫어하는것 같고요
어딜가나 진짜 쭈글이?처럼 지내게 되네요
외모는 멀쩡해요

그러니 사람들이 다 놀라고 도와주긴커녕 외면하고요
따뜻한 손길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불안과 긴장이 많아서 무엇하나 잘하게 만들 능력도 없네요
이런 바보가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4.200.xxx.15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에
    '18.7.8 6:24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답이 있네요
    뭐라도 하나 잘하는 걸 만드세요
    남이 만들어주지 않아요
    자기 가치는 자기가 만들어야죠

  • 2. ......
    '18.7.8 6:26 PM (114.200.xxx.153)

    뭐하나 잘하는것 만들고싶어도 뭐하나 잘하는게 없고, 나보다 다 잘하는 사람 천지이고 그러네요
    그러고 불안과 긴장도 많아서 뭔가 배우는게 잘안되고 좌절감만 느끼게 되어요ㅠㅠ
    진짜 속상합니다

  • 3. ..
    '18.7.8 6:28 PM (1.224.xxx.53)

    이런 고민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마세요
    제주변에 이런 사럼 있어서 알아요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분명 님이 도움되는 사람 있을 거에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보니 긴장하고 그래서 실수하지 않나요
    어때요 가만계세요 외모도 멀쩡하시다니
    사람들 사이에 가만히 계시고
    늘 중간만 가자는 생각으로 눈치껏 옆사람 봐가며 지내시면 안되나요?
    자신에게 스스로 만족하려고 노력하시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건강도 관리하고
    재밌게 사세요

  • 4. ...
    '18.7.8 6:29 PM (117.111.xxx.108)

    당연히 잘하는 사람 천지죠 ^^
    춤을 배워보세요. 몸을 움직이는 게 도움이 많이 되요.
    kpop댄스 추천해요. 가까운 문화센터를 찾으세요.

  • 5. 원글이
    '18.7.8 6:38 PM (114.200.xxx.153)

    따뜻한 댓글들 감사해요

    그리고 많은댓글 주세요
    저같은 바보는 도움이 많이 필요해요

  • 6. ..
    '18.7.8 6:40 PM (210.222.xxx.228)

    님 바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현재 자존감이 낮으신 상태신 거 같은데요
    그걸 먼저 끌어올리려면 작은 성취감이 필요해요.

    일단은 고급스러운 몸의 움직임을 익혀보세요. 발레나 필라테스같은 고급 운동이요.
    악기를 배워보는 것도 좋아요. 확실한 건 몸의 움직임이 달라지면 정신상태가 올라갑니다.
    힘내요. 잘 해낼 수 있어요.

  • 7. 걱정마세요
    '18.7.8 6:41 PM (223.62.xxx.160)

    님은 지금 그대로 충분히 쓸모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쓸모 좀 없으면 어때요?

    과일이나 곡식은 참 쓸모있어 보입니다.
    반면 하늘이나 땅은 쓸모없어 보이죠.
    그런데 하늘,땅이 없다면 과일,곡식이 어떻게 맺힐까요.
    정말 큰 쓸모가 있는 건 쓸모없어 보인답니다.

  • 8. ..
    '18.7.8 6:42 PM (210.222.xxx.22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9841&page=1&searchType=sear...

    이 글의 동일님 댓글을 잘 읽어보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9. ㅇㅇ
    '18.7.8 6:45 PM (125.177.xxx.71)

    원글님은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가져야할것 같아요
    스스로를 바보라고 비하하시면 안돼요
    매사에 잘하고 있다고 자신을 격려해주시고요
    분명 조금씩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고 그럴수 있다고 믿어주세요
    하루하루 아주 사소한거라도 자기칭찬 몇개씩하기
    남들 눈치보지말기
    남의 평가에 가치두지말기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걸 늘 생각하세요
    남의 말과 행동에 휘둘리지마시길

  • 10. ffff
    '18.7.8 6:50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았어요
    운동도 공부도 뛰어난게 전혀 없었어요
    저는 늘 뭘 배우기 시작할때 남들 두세번만에 되는것을 나는 20번30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요 .
    신기한건 제가 또 한가지를 오래 하는 끈기를 가졌다는거예요
    계속 하니 조금씩 느는게 보이는데 그것에 즐겨움을 느껴요 .
    첨부터 잘하는 사람들은 쉽게 정상에 오르고 또 쉽게 실증내고 그만두더라구요.
    원글님 ...운동이든 공부든 뭐라도 한가지 정해서 내가 죽을때 까지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해보세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실력 늘게 되어있어요 .
    당장에는 표가 안나도 조금씩 늘어요 .제가 장담해요

  • 11. ..
    '18.7.8 6:54 PM (39.7.xxx.104)

    음.. 금방 시작하는 거..수입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적정하게 기부도 하시고 봉사 활동도 해 보세요.
    주는 활동하면서 열등감에 움츠러들지는 않겠죠, 그죠??
    아, 내가 착한 일을 하면서 살고 있구나, 생각하면 힘이 날 거예요.
    좋은 책도 틈나는 대로 읽으시고 화분이나 키우고 싶은 것도
    환경이 맞춰주는 대로 들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누군가를 위하는 버릇을 들이면 맘의 온도가 올라가죠..
    눈이 밝아진달까 어떤 세계가 열리는 경험도 하구요.

  • 12. 11
    '18.7.8 6:54 PM (182.209.xxx.196)

    자신을 사랑하세요.
    직장도 다니신다면서요~~그것만으로도 훌륭한거죠.
    세상엔 뭔가 잘하는게 없는 사람이 더 많아요.
    특별히 잘하는게 없다고 주눅들 필요없어요.
    일단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야죠.
    입꼬리를 인위적으로 올려 웃는 모양을 바꾸는것만으로도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웃으세요~~~

  • 13. ㅌㅌ
    '18.7.8 7:01 PM (1.177.xxx.147)

    법륜스님이 말씀하시길
    태어난 그자체로 축복이라고 합니다
    그냥 한세상 즐기다 가는거죠
    풀이나 다람쥐나 인간이나 같은거라고..

  • 14.
    '18.7.8 7:07 PM (61.78.xxx.178) - 삭제된댓글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죠.
    목표가 잘못된 것 같아요.

    일차 목표는 나 자신을 위해 살기 로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남에게 해끼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잘 살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 밝은 사람이
    되면 그것만으로도 쓸모있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최소한 남 해꼬지는 하지 않으시쟎아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남 눈치보지 말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기쁨을 느끼는 일에 집중하면서
    행복해하시면 남에게 그 정신적 여유로움이 전달되면 그것만해도 충분히 쓸모있는 사람입니다.

    또 좀 쓸모없는 사람이면 어때서요. 최소한 해를 끼치진 않쟎아요.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전 쓸모있으면서 불쾌한 사람보다는 쓸모없어도 따뜻한 사람이 더 좋아요.
    그 쓸모가 대통령처럼 나라를 어찌하는 것 아닌 담에야
    다 거기서 거기 자기나 자기 가족한테나 쓸모있는거지 제 3자인 내게 뭐 그리 중요하지도 않쟎아요.
    따뜻한 마음 가진 사람, 단 거기서 끝. 그 따뜻한 마음을 실행에 옮겨서 호구 되지는마시고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 15. mm
    '18.7.8 7:16 PM (14.39.xxx.189)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랑 너무 비슷해서 안타깝습니다. 동생은 예쁘고 배려심 많드고 예의도 바르고....여러 장점이 많은데 본인 스스로 인정하려들지 않아요. 부모님 재산이 좀 있어 돈걱정 없이 살고있고, 개인명의 아파트도 있는데, 본인 능력이 아니니 늘 위축돼있고, 아침마다 회사 나가는 직장인들을 너무너무 부러워해요.
    부디 본인의 장점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누군가에겐 본인도 부러운 대상입니다.

  • 16. 쓸모있어야 된다는 강박이
    '18.7.8 7:22 PM (221.141.xxx.150)

    사람들은 기가 막히게 알아봅니다.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쓸모있으면 뭐하려구요?

    지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작점을 잘못 짚으셨어요.
    쓸모 있는 사람이 되면은 자존감이 올라가는게 아니에요
    내 욕구가 채워 줘야지 자존감이 올라가서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게 된답니다.
    부모님의 잘못된 말들이 인생을 잘못 진단하고 시작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시고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하기 싫은 거 분명하게 알고 내가 누구인지를 먼저 하시는게 자존감을 울리게 된답니다.
    그러면 내가 쓸모 없는 사람이 아니고 꽤나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알게 되실 겁니다.

  • 17. 긴시간이 필요하지만
    '18.7.8 7:28 PM (221.141.xxx.150)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90951

  • 18. ..
    '18.7.8 7:47 PM (39.7.xxx.104)

    눈 앞의 특정한 몇 몇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긴 인생에서 보편적으로 공동체에 가치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따라
    원글님에게 적중하는 조언이 달라질 거 같네요.

  • 19. 행복한 집
    '18.7.8 7:55 PM (221.141.xxx.150) - 삭제된댓글

    자존감은 내가 꽤나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입니다.

    이런 자존감은 부모가 왜곡해서 만들어주기도 하고

    자기가 허상으로 지어낸 자신감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주변의 평가로 만들어가기도 합니다만



    그게 진정한 자존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프로의 부모만이 아이 존재자체만으로 기뻐하면서 소중하게 대해주면서 만들어진

    자기존중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외모가 좋아서 마음에 흡족할수도 있고

    돈을 많이 벌어서 만족감을 느낄수도 있고

    학벌이 좋아서

    머리가 비상해서

    좋은 직장에 다녀서

    같이 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어도

    부모님이 가문이 훌륭해서

    좋은행동을하면

    자기 욕구에 충실해도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무슨일을 하나 잘해서 전문가가 되는것도

    작은 성공을 쌓아 나가는것도

    자존감에 많은 기여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조건이나 상황이 확 나빠졌을때

    그래도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그때도 나는 꽤나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위너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있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감옥에 가 계시지 않다면

    모든 분들이 위너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려운일 없으셨나요

    힘들었던 일 없으셨나요



    이상한 부모밑에서 지금까지 잘 자로 온 분들이 위너입니다.

    여기까지 버티신 당신은 위너입니다.



    자기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타인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

    타인의 힘에 올라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저는 자존감을 발견한답니다.

  • 20. 행복한 집
    '18.7.8 7:58 PM (221.141.xxx.150)

    자존감은 내가 꽤나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입니다.

    이런 자존감은 부모가 왜곡해서 만들어주기도 하고

    자기가 허상으로 지어낸 자신감을 만들어 가기도 하고

    주변의 평가로 만들어가기도 합니다만



    그게 진정한 자존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프로의 부모만이 아이 존재자체만으로 기뻐하면서 소중하게 대해주면서 만들어진

    자기존중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외모가 좋아서 마음에 흡족할수도 있고

    돈을 많이 벌어서 만족감을 느낄수도 있고

    학벌이 좋아서

    머리가 비상해서

    좋은 직장에 다녀서

    같이 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어도

    부모님이 가문이 훌륭해서

    좋은행동을하면

    자기 욕구에 충실해도

    누군가를 도와주면서

    무슨일을 하나 잘해서 전문가가 되는것도

    작은 성공을 쌓아 나가는것도

    자존감에 많은 기여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조건이나 상황이 확 나빠졌을때

    그래도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수 있을까요

    그때도 나는 꽤나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생각을 가지신다면

    당신은 진정한 위너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들은 감옥에 가있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감옥에 가 계시지 않다면

    모든 분들이 위너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려운일 없으셨나요

    힘들었던 일 없으셨나요



    이상한 부모밑에서 지금까지 잘 자로 온 분들이 위너입니다.

    여기까지 버티신 당신은 위너입니다.



    자기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
    자기 욕구에 충실한 사람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

    타인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

    타인의 힘에 올라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

    사람답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저는 자존감을 발견한답니다.

  • 21. ,,,
    '18.7.8 8:07 PM (175.121.xxx.62)

    작은 거라도 성공하는 경험을 해보시고요.
    너무 완벽하게 잘 하려고 하지 말고..
    항상 중간만 하자 그렇게 생각하면
    내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지더라고요.
    힘내세요.

  • 22.
    '18.7.8 8:49 PM (116.124.xxx.148)

    조그만 거라도 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 해 보세요.
    사람들에게 상처 받으셨다면 유기견이나 유기묘 봉사도 괜찮을것 같인요.

  • 23.
    '18.7.8 11:09 PM (113.131.xxx.154)

    저도 도움 많이 받아요 감사합니다

  • 24. ...
    '18.7.9 12:02 AM (223.33.xxx.72)

    자신감 키우기 도움 받습니다

  • 25. ...
    '18.7.9 12:03 AM (223.33.xxx.72) - 삭제된댓글

    자신감 키우기 도움 받습니다

  • 26. ㅇㅇ
    '18.7.9 1:03 AM (116.127.xxx.177) - 삭제된댓글

    완벽주의 성향이 있거나 준거기준이 높은데 자신은 그 기준을 충족할 능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나는 무엇하나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빠릿빠릿하게 해낼 수는 없는데 그걸 가르쳐주고 기다려주는 존재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항상 남과 평가하고 비교하는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남들도 나를 평가하는 눈초리로 보겠지란 생각에
    남을 끊임없이 의식하게 되고. 그러면 남 의식하느라 정작 자기가 원래 가진 실력발휘가 안돼요.
    남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야 해요. 남의 인정을 바라지 마세요.
    뭐든 계속 하면 늘어요. 처음부터 잘해서 인정받아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까 영화프로그램에서 라는 영화 소개를 봤는데 자존감에 관한 유쾌한 영화인 것 같아서
    저도 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제 소원이 제발 근거없는 자신감 좀 가져보는 거거든요. 그런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서 이 영화 보려고 해요.

  • 27. ㅇㅇ
    '18.7.9 1:04 AM (116.127.xxx.177)

    완벽주의 성향이 있거나 준거기준이 높은데 자신은 그 기준을 충족할 능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나는 무엇하나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자신감이 바닥을 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빠릿빠릿하게 해낼 수는 없는데 그걸 가르쳐주고 기다려주는 존재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항상 남과 평가하고 비교하는 환경에서 자랐을 경우 남들도 나를 평가하는 눈초리로 보겠지란 생각에
    남을 끊임없이 의식하게 되고. 그러면 남 의식하느라 정작 자기가 원래 가진 실력발휘가 안돼요.
    남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야 해요. 남의 인정을 바라지 마세요.
    뭐든 계속 하면 늘어요. 처음부터 잘해서 인정받아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까 영화프로그램에서 아이 필 프리티 라는 영화 소개를 봤는데 자존감에 관한 유쾌한 영화인 것 같아서
    저도 보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제 소원이 제발 근거없는 자신감 좀 가져보는 거거든요. 그런 비슷한 내용인 것 같아서 이 영화 보려고 해요.

  • 28. ......
    '18.7.9 3:29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아무리 존재감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감방에 있는 503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국가와 국민에게 큰 해를 주지는 않잖아요.

  • 29. 쓸모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
    '18.7.9 7:17 AM (211.197.xxx.5) - 삭제된댓글

    그거 자주 듣고 자라면 강박관념 생겨요.
    자신이 쓸모없다면 생각하게 되거나 쓸모 없을까봐 겁이 나는 불안증이 생기죠.
    이제부터 나는 지금 이대로 좋다...라고 생각하세요.
    자꾸 그렇게 생각하시고 관심있는 게 뭔가 하나를 찾아서 그걸 해보려고 하세요.
    취미정도로.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하고 소통하시면 됩니다.
    너무 잘 보이려고 할 것도 없고 내가 쓸모있는 인간임을 보여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나 이거 재미있어서 하는거야.
    이렇게.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보이면 사람들은 좋아해요.
    그 정도.

  • 30. 원글이
    '18.7.9 10:02 AM (114.200.xxx.153)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글 지우지 마세요
    계속해서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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