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내립니다....

아아 조회수 : 2,494
작성일 : 2011-09-20 08:02:48
 

댓글 달아주신 따뜻한 맘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점차 제 중심을 찾아가는 듯합니다.

지금은 한가지만 생각하렵니다. 10년 뒤의 제 모습.

남편바라기는 끝내고, 엄마로서 내 자신으로서 내 결혼생활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IP : 14.32.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0 8:07 AM (1.251.xxx.58)

    난 이혼 안해. 지옥같아도 그냥 살거야

  • 2. ..
    '11.9.20 8:19 AM (175.112.xxx.3)

    구체적인 건 알수 없지만
    그냥 제느낌만으로는 원글님 길들이는 것 같아요. 기를 확 꺽을려고 하는 거요.
    그동안 남편도 확실하고 부지런하고 경우있는 원글님이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뭔가 빈틈이 없어서 더욱 엇나가고 있는 상황?(진짜 그런지는 모르겠고 저의 추정 입니다. 불편하시면 글 지우지요)

    남편을 좋아하는 맘이 있고 이혼을 원하지 않으면 정말 그런 사건이 내 자존심을 지켜야만 할 일인가 생각해 보시고 자존심이 없으면 어때? 하는 맘을 가져보면 어떨까 합니다만

  • 3. ㅇㅇ
    '11.9.20 8:28 AM (211.237.xxx.51)

    아마 님이 의심하는 그 무엇이 맞을겁니다.
    그러니 이혼하자 (동의해주면 이혼하면 되고, 니가 싫다 하면 이혼 안해도 그만이지만
    난 이혼을 원하니 그냥 살려면 넌 내가 무슨짓을 해도 조용히 있어라)라고 배짱 팅기겠죠..

    문제는 님은 애정도 남고 여러식구들 관계며 아이들 문제도 있고, 경제력도 없으니
    이혼을 원하진 않고 남편만 제자리로 돌아와주길 바라지만
    과연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그러는 동안은 님이 아마 꽤 큰 희생을 치뤄야
    (남편의 문자질등 의심스러운 딴짓을 문제삼지 않아야) 가정이 원만하게 굴러가겠죠.
    언제고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긔것도 확실치 않고요.
    게다가 님이 완전 눈감아주겠다는걸 눈치 채는 순간 남편은 이젠 조심성조차 없이
    대놓고 딴짓을 할수도 있어요.

    둘중 하나입니다. 모든걸 다 참고 이해하고 가슴이 숯검정이 되도 참고 결혼생활을 유지할것인지..
    아니면 이꼴 저꼴 못보겠으니 깔끔하게 이혼하고 새출발을 하시던지요..

    안타깝지만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그냥 숯검정이 되도 그 상황을 유지하실듯 하네요..
    남편은 더더욱 자기 멋대로 하실듯 하고요.. 에효~

  • 4. ....
    '11.9.20 8:43 AM (222.101.xxx.224)

    이혼하지마세요..

  • 5. ...
    '11.9.20 10:23 AM (180.66.xxx.13)

    저라면 이혼안합니다. 이혼 하나안하나 지금의 생활과 별로 달라질게 없을꺼같아서요.

    아니 더 힘들어지지않을까요?

    저라면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제가 에너지를 쏟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꺼같아요. 그것이 직업이 되면 더 좋구요.

  • 6. ..
    '11.9.20 2:30 PM (121.190.xxx.101)

    잘 하셨어요. 절대 이혼하지마세요. 좀 더 이 인간이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 아님 완전 쓸모없는지 더 잘 보고 가려내세요. 나중에 버려도 늦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43 부산 영화의전당이 비에 물바다네요 6 ㅁㅁ 2011/10/14 2,149
23642 일본 국내판매용 화장품 써도 될까요? 6 머리 아파요.. 2011/10/14 1,894
23641 82유기공구.. 저는 어떻게 하지요? 22 ? 2011/10/14 3,037
23640 코스트코에 거위털 이불 있나요? 2 거위털이불 2011/10/14 1,624
23639 치즈 잘 아시분 간단하게 이름만이라도 갈차 주셔요. 2 치즈 무식이.. 2011/10/14 1,559
23638 F1그랑프리 일요일 결승전 티켓입니다. 짱가 2011/10/14 1,160
23637 올해 김장 비용 대략 산출해 보았어요 3 .. 2011/10/14 2,054
23636 10월 1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14 915
23635 친구아버지가 좀이상합니다?? 이거왜이러는걸까요 ?? 46 ..네 2011/10/14 16,179
23634 스마트폰요금제에 대해 문의해요.. 6 바다 2011/10/14 1,871
23633 안들리세요 7 폭죽소리 2011/10/14 1,342
23632 건국대 성폭행.. 세상이 정말 미쳐가는군요! 10 답답.. 2011/10/14 4,104
23631 재활용센터서 가전 무료 수거해가나요? 2 ... 2011/10/14 1,631
23630 김연아 하버드대 자선스케이트쇼 포스터 4 광팬 2011/10/14 2,648
23629 결혼식 5 친구딸 2011/10/14 1,850
23628 광진구 자양동근처 괜찮은 횟집 추천해주세요.. 3 괜찮은 식당.. 2011/10/14 2,456
23627 고3 아들이 틱인데요. 무슨과 가면 되나요? 6 2011/10/14 2,555
23626 양재 코스트코에서 지금 돌하우스 파나요? 지름신 2011/10/14 1,425
23625 박원순 네거티브 4 선거 2011/10/14 1,473
23624 (급질)코스트코에 운동시 먹는 단백질보충제가 있을까요? 3 그린그린 2011/10/14 2,383
23623 세차를 너무 자주하는 남편.. 제가 미쳐요. 2 차는 언제 .. 2011/10/14 2,306
23622 요즘 김근태나 김희선 님은 뭐하실까요? 알바댓글사양.. 2011/10/14 1,791
23621 달인 출현!!!!!! 2 나? 무급 .. 2011/10/14 1,247
23620 이것들, 정말 부도덕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8 오직 2011/10/14 2,281
23619 배추가 절인지 10시간째 11 배추김치 2011/10/1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