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과 도를 닦는데서 느끼는 정신적 충만감은 100프로 일치해요..

tree1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8-07-08 14:52:14


그러니까 사랑못해봤다고 좌절할 필요가 없어요



제가 독서를 하면 할수록

그리고 사랑을 하면 할수록


뭔가 다른 예술 활동을 하면 할수록


책에서 본 이 내용이 맞다고 체감이 되거든요


그게 무어냐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정신적 충만감과


종교인들이 도 닦으면서 느끼는 정신적 충만감이 백프로 일치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스님들이 결혼안하고 살수 있은거죠..


각자 타고난 사주대로


타고난 유전자대로


하고 시 ㅍ은거

잘하는거 하고 살면 됩니다..


노처녀 비하하고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은

그럼 뭡니까

아마도 살면서 그 본인들이 이걸 누구보다 먼저 꺠달을거 에요

자기는 결혼해봤으니까

결혼 참 별거 아니다는거

그렇지만

자기는 못사니

다른 여자들한테 저런거라도 낫다 해야 심리적으로 버틸수 있는거라

의식적으로 알고 하든

이런 여자는 좀 더 낫고

무의식적으로 의식도 억누르고 하는 여자는

정말 많이 불행한거...


결혼을 안해봐서

혹은 자긴느 자기한테만 충실해서

다른 사람 비하하는 그런 심리가 있다는 거 생각도 못하는

순진한 여자분들이

저런말에 고통받겠죠..ㅎㅎㅎㅎ

IP : 122.254.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7.8 2:54 PM (122.254.xxx.22)

    저는 운명에 정해진 남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여러명
    그래서 저는 사랑을 하고
    거기서 뭔가를 깨달았죠
    제가 피하고 싶어도 아마도 피할수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만나서 겪어야 했던
    그런 사랑들
    그런 남자들...

    그런데 원래 남자는 뭐랄까
    음...
    이건 또 연애깊게 안해보고 환상만가진 분은 모르지만..

    남자는
    사랑은..
    꼭 행복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기 ㅍ은 사랑의 이면에는 반드시
    자아 붕괴 및 마모가 들어 있습니다...

  • 2. tree1
    '18.7.8 2:55 PM (122.254.xxx.22)

    그렇지만 또 결혼은 못하고
    이렇게 살잖아요
    이또한 저의 운명에 정해진거 아닙니까
    너는 결혼하지 말고
    그렇게 뭔가를 꺠달아가야 하는것..ㅎㅎㅎㅎ

  • 3. tree1
    '18.7.8 2:57 PM (122.254.xxx.22)

    그리고 사랑을 좋ㅇ하고 여기에 에너지를 많이 써서
    사회적 성공에는 많은 에너지를 쓰지 못했고..

    그러나 제가 직업을 갖게 되고 나서
    뭔가를 알기는 알았죠
    그렇게 사회에 기여하고
    뭔가를 하니까
    사랑이 잘 생각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만 해도 거의 사랑같은 효과가 또 있는겁니다...

    이런걸 잘하도록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사람은
    그거하면서 최대한의 행복 누리면 제일 잘사는거에요

    결혼도 동일해요
    그 ㅎ ㅐㅇ복이요...

  • 4. tree1
    '18.7.8 3:00 PM (122.254.xxx.22)

    결혼도 동일해요
    그 ㅎ ㅐㅇ복이요...

    는 결혼과 동일해요
    그행복이요의 오타

  • 5. 책으로
    '18.7.8 3:02 PM (121.88.xxx.220)

    인생 배우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 6. ....
    '18.7.8 3:03 PM (220.116.xxx.80) - 삭제된댓글

    두서없는 듯하나 트리님이 중심을 꿰뚫고 있네요

    사랑은 환상이고 착각이고 투사에요
    다만 사랑을 통해서 이르고자하는(내가 사라지는 무한한 충만감) 지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이 지점은 얄팍한 연애나 쇼윈도식 부부 생활로는 닿을 수 없죠
    하지만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 때
    조건 없이 사랑할 때는 이를 수 있죠

    종교는 매개를 걷어내고 그 지점으로 곧장 갈 수 있게 하죠

  • 7. tree1
    '18.7.8 3:10 PM (122.254.xxx.22)

    이런글은 베스트 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안간단 말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쓸데없는 연예인글이나 가고..

  • 8. tree1
    '18.7.8 3:10 PM (122.254.xxx.22)

    220님 댓글 너무 좋아요..ㅎㅎㅎ

  • 9. tree1
    '18.7.8 3:11 PM (122.254.xxx.22)

    사랑을 깊게
    진짜 극점에 이르러 본 사람은
    알겁니다
    그것도 별거 아니라는거...

  • 10. tree1
    '18.7.8 3:11 PM (122.254.xxx.22)

    다른 행복들과 마찬가지라는거...

    그럴려면 다른것도 많이 해봐야죠
    아니면 여러 ㄴ ㅏㅁ자를 사랑해보거나..ㅎㅎㅎㅎㅎㅎ

  • 11. tree1
    '18.7.8 3:13 PM (122.254.xxx.22)

    아니 220님 그 좋은 댓글을 왜 지우셨나요??

  • 12. ....
    '18.7.8 3:15 PM (220.116.xxx.80)

    트리님
    댓글 썼다 지운 이유는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트리님 보라고 올렸으니 전 충분합니다.

  • 13. ㅎㅎㅎ
    '18.7.8 3:18 PM (124.49.xxx.61)

    이글왜케 재밋죠

  • 14. tree1
    '18.7.8 3:23 PM (122.254.xxx.22)

    독서가 정말 좋죠
    이런걸 다 아니까요
    이걸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인생이 많이 다를듯..ㅎㅎㅎ

    그러나 또 제가 용감하게 사랑에 두려움없이
    뛰어들지 않았다면
    직업을 갖지 못했다면
    또 몰랐을것이라...
    ㅎㅎㅎ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가
    진리 오브 진리인겁니다

    이미인식으로 다 이루었으나
    그 걸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행동이 뒤따라야 하는것
    그 행동이 삶이라고...

    책 아무리 읽었어도
    제가 행동안해봤다면
    어떻게 알겠나요
    책에 이미 모든 지 ㄴ리는 나오나
    자기가 행동안해보면
    만족하지 못하는것이라..
    그래서 행동을 하는 것이죠

  • 15. hgfhu
    '18.7.8 3:24 PM (175.115.xxx.168)

    50 다 되서 아직도 맨날 사랑 사랑 타령하고 머리속에서 떠나질않는거보면 트리님이야 말로 제대로된 사랑을 못해본듯.... 그게 충족이 안되서 계속 생각이 드는거니까요 제대로 경험을 안해본거에요

  • 16. 진짜 ㅎㅎ
    '18.7.8 3:50 PM (121.88.xxx.220)

    사랑 못해본 티 너무 나요.

  • 17. Mut
    '18.7.8 3:52 PM (211.215.xxx.107)

    사랑은 했다 치고요
    도도 닦아보셨나봐요.
    트리가 도인일 줄이야..

  • 18. ——
    '18.7.8 4:48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맨날 하시는 이야기들은 공부 많이하고 책 많이 읽은 10대, 늦어도 20대 애들은 젊을때 다 깨우친 내용이에요, 다 늙어 중2병도 아니고, 저런 생각은 어릴때 하는거고요 거기서 깨달음 결론 얻어서 그걸로 인생 방향 세워서 살고 자기 틀린거 알고 겸허하게 살며 이름 남기고 죽는게 인생이에요. 잠 나잇값을 하시길... 진짜 정신과 치료 받으셔야 할텐데
    안쓰럽기도 한데 자기가 지식이나 지혜나 정신연령이 나이에
    비해 현저히 낮고 남들이 보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는걸 모르시나 싶어 정말 보는사람 불편하고 민망하고 그래요. 나이들어 자기자신 모습을 못보는것만큼 주변사람들 민망하게 하는거시 없는듯.

  • 19. ——
    '18.7.8 4:51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10대 20대에 뭐하시다 이러고 애들 할 소리나 하고 말 할 상대도 없어서 이러고 지내시는지... 제 주변에도 50다 되서 이런 소리 맨날 하는 언니 있는데 하고 못배우고 자기성찰 안되고 늦되고 그래서 어릴때부터 왕따 당해서 상처도 많은 언니라 참아주는데, 남들은 어리석다 쯧쯧 한심하게 보는데 불쌍해서 그냥 들어주는건데 언니는 뒤늦게 체계없이 이책자책 읽고 개똥철학 읇으면서 지식이 생겼다 착각... 다들 피해다니니 왕따 지속. 어릴때나 나이들어서나 왕따 되는 사람들의 패턴.

  • 20.
    '18.7.8 9:34 PM (125.182.xxx.27)

    책은책일뿐
    직접 겪어보시고 얘기하세요 그게더 진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825 시나본 달지않나요 8 .. 2018/07/08 1,359
830824 4학년 여자아이 학교 친구문제로 힘들어해요 9 Dhwh 2018/07/08 3,747
830823 짐승보다 못한 청소년 범죄자 아이들 사람 2018/07/08 846
830822 카카오페이 핸드폰 바코드?(매장결제화면)으로 버스 버스 2018/07/08 769
830821 30대 초반에 성공하고파 상경합니다 13 성공하고픈녀.. 2018/07/08 3,226
830820 로봇청소기 로봇 물걸레청소기가 나을까요 물걸레되는 로봇청소기가.. 5 로봇 청소기.. 2018/07/08 2,098
830819 머릿결이 비단결 된 이유 56 Dd 2018/07/08 23,228
830818 평양에 걸려있는 문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 8 ㅇㅇ 2018/07/08 2,029
830817 시크릿 마더.....송윤아 코 저만 휘어 보이나? 3 ........ 2018/07/08 2,624
830816 방학 한 대학교 1학년들 어떻게 지내나요? 19 궁금해요 2018/07/08 5,227
830815 전에 남편 모르게 1년 동안 생활비로 1억 썼다는 글이요 29 .. 2018/07/08 26,152
830814 원목나무 바닥에 머리염색약 이 안지워져요 7 아이고 2018/07/08 4,712
830813 플라스틱 지구 14 kbs 스페.. 2018/07/08 1,519
830812 지정정비소 말고 스피드메이트에서 정비받아도 괜찮을까요? 7 브레이크 경.. 2018/07/08 668
830811 인생 어디까지 내려가 본적 있다.. 경험담이 듣고 싶어요.. 24 무명씨.. 2018/07/08 7,953
830810 혜화역 시위....어이없는 피켓 ㅋㅋㅋㅋㅋㅋㅋ 18 /// 2018/07/08 3,526
830809 읍읍이 뻘짓, 도청공무원노조 항의로 보류 20 찢어진보호수.. 2018/07/08 2,168
830808 통조림관련 댓글중에서 학습만화 언급하신분~ 4 학습만화 2018/07/08 602
830807 여가부 장관 혜화역 참가 후기 12 이거 미친거.. 2018/07/08 2,241
830806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올라온 글 7 ••• 2018/07/08 1,428
830805 깡패 고양이 일상 7 ........ 2018/07/08 2,033
830804 5 고민 2018/07/08 1,018
830803 레이저 제모기중 실큰 과 필립스 어떤게 더 좋나요? 2 ??? 2018/07/08 1,767
830802 방문 영어 질문 감사합니다.^^;; 실수로 삭제를..ㅠㅠ 에고 2018/07/08 428
830801 혜화시위 지지한 김부겸 장관- 촛불시민들이랍니다 24 ㅇㅇ 2018/07/08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