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가면서 부인이

궁금맘 조회수 : 7,932
작성일 : 2018-07-08 09:05:33
야기저기 큰병으로 또 그로인한후유증내지 부작용으로 병원생활을 자주해야하는상황이라면 부처님같은 남편도 때론 짜증스러울거 같은데요? 그래도 환자한테 좀 소홀하면 본인은 서운하겠죠?
IP : 218.233.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8 9:16 AM (119.69.xxx.115)

    제대로 된 인간이면 연민을 가지지 아픈사람에게 짜증내지 않아요ㅡ

  • 2. 거꾸로
    '18.7.8 9:22 AM (221.166.xxx.92)

    남편이 오래 아파도
    부인이 힘들죠.
    그래도 뭐라하면 환자는 섭하죠.

    그래서 병문안갈때
    환자보다 보호자 더 챙겨요.
    힘든 보호자들 많아요.
    특히 남편이 환자되면
    진짜 아내들 힘들죠.

    아내가 희ㆍㄴ자되도
    남편들은 그만큼 살뜰히 안하죠 보통은.

  • 3. ....
    '18.7.8 9:23 AM (218.49.xxx.208)

    당연하죠.인간이지 신은 아니잖아요.항상 밝은 에너지의 배우자가 옆에 있어도 힘든 세상인데 집에서도 항상 우환이 깃들어있다면 힘든 삶이겠죠.환자는 서운한게 아니라 자신의처지가 슬픈거겠죠.

  • 4. ..
    '18.7.8 9:23 AM (1.253.xxx.9)

    사람이니 지치고 힘들겠죠

  • 5. ........
    '18.7.8 9:23 AM (211.200.xxx.24)

    긴 병에 효자없다는말은 옜날부터 있었죠.
    처음엔 안됐고 연민을 느끼다가도, 어느순간 길어지기 시작하면, 무덤덤 해지는경우 많죠.

  • 6. ,,,
    '18.7.8 9:26 AM (121.167.xxx.209)

    속으로는 힘들고 짜증나도 환자에게 직접 표현 하는건 인성이
    나쁜 놈이예요.
    젊었을때 맞벌이 하면서 주말 낮에 잠깐 누워서 쉬어도 짜증 내던
    남편이 생각 나요.
    원래 그렇게 생겨 먹은 사람이예요.

  • 7. 남자들이
    '18.7.8 9:37 AM (175.123.xxx.2)

    인내심이 짧은듯..ㅠㅠ
    누구든 오래 아프면 옆에 사람들이 지쳐요.
    넘 서운해 하지 마세요.
    ㅠㅠ

  • 8. 지나다
    '18.7.8 9:51 AM (223.62.xxx.178)

    오죽하면 아프다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은
    의사밖에 없다하겠어요.
    누구나 그런거겠죠.
    표현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 9. ...
    '18.7.8 9:53 AM (58.230.xxx.110)

    남편도 사람이니까요...
    긴병 간병하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 10. 당연하죠
    '18.7.8 10:19 AM (124.50.xxx.94)

    세상에서 젤 듣기싫은게 아프다,,,는 얘기예요.
    만날 아프다아프다...사람 기뺏어가요.

  • 11. ....
    '18.7.8 10:38 AM (125.128.xxx.156)

    아프단 말 좋아하는 건 의사뿐 22222
    부모님 아프시다는 말에
    간병에 해보니 정말 ㅠㅠ
    애기들 잠깐 감기나 수족구 간병하는거 아니면 못할 일입니다

  • 12. 나는나
    '18.7.8 10:40 AM (39.118.xxx.220)

    때로 짜증스러운게 아니라 학을 떼더라구요. 저희 시아버지 라는 사람...원래 못됬거든요.

  • 13. 남편뿐아니라
    '18.7.8 11:16 AM (39.7.xxx.159) - 삭제된댓글

    자식들까지 힘들고 싫어해요.
    그래서 건강이 최고인데 맘대로 안되니....

  • 14. ..
    '18.7.8 11:26 AM (58.237.xxx.103)

    본인외에 고통을 나누려하는 이 아무도 없어요.
    그러니 가족이라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맘을 다스려야죠

  • 15. ..
    '18.7.8 12:27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의사도 남편이고 아들일때는 아프다 소리
    아주 싫어합니다. ㅎㅎ

  • 16. 최악의 쓰레기들은
    '18.7.8 1:32 PM (112.152.xxx.220)

    그럴때 바람도 피우죠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그런인간이 좋다는 불륜녀도 같이 쓰레기

    힘든걸 외면하고 싶은건 인간의 본능이지만
    최소한의 인간적 의리는 지키면 좋겠어요

  • 17. ..
    '18.7.8 3:15 PM (210.178.xxx.230)

    긴 병까지 갈것도 없이 당장 하루만 아파서 누워있어봐요. 남편이 좋아하는지. 괜히 신경질에 죄없는 애들이나 안잡으면 다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809 집에서 공주처럼 자란 분들 24 .... 2018/07/08 8,108
830808 말하기 학원 3 저... 2018/07/08 931
830807 '전참시' 이영자가 하면 다이어트조차 역발상 먹방이 된다 oo 2018/07/08 2,665
830806 친한 동생이 출산했는데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2 애기 2018/07/08 709
830805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가 많이 다른가요? 28 ㅎㅎㅎ 2018/07/08 4,450
830804 정말 손을 놔야할까요..사춘기 아이문제 20 하소연길어요.. 2018/07/08 6,025
830803 파인애플 볶음밥... 2 궁금 2018/07/08 1,498
830802 노바스크는 발암물질 있는 혈압약인가요 3 ,,,, 2018/07/08 5,748
830801 일당 봉투벌이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디다. 2 꺾은붓 2018/07/08 1,614
830800 치조골이식후 임플란트가 쪼개졌어요~ 이런이런 2018/07/08 1,143
830799 바람 피웠다면 재산 돌려 놓으라는 조언 23 .. 2018/07/08 6,634
830798 당일치기로 ktx 타고 갈만한곳 추천부탁해요 3 누피 2018/07/08 1,727
830797 최저임금 인상으로 폐업과 상가공실 늘어났다는데 22 궁금 2018/07/08 3,307
830796 술 못마시니 모임에서 소외감느껴요 6 ㅇㅇ 2018/07/08 1,737
830795 "어려운 사람 돕고 싶어 해" 최문순이 전한 .. oo 2018/07/08 581
830794 재수생맘 맘이 너무 힘들어서요 19 재수생맘 2018/07/08 5,202
830793 줄행랑 강ㅁ구판사ㅎㅎ 1 ㄱㄴㄷ 2018/07/08 1,119
830792 대형마트 온라인몰 장보기 끊은 사람인데요.. 9 ... 2018/07/08 5,111
830791 혹시 국 상온에 둘때 요즘에 4 @ 2018/07/08 779
830790 아 나는 왜 이 맛도 없는 박덩이를 사왔을까 7 카라 2018/07/08 1,601
830789 정말 겁많던 제가 겁이 순간 없어진 이유.... 23 귀신얘기나와.. 2018/07/08 15,478
830788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싫어집니다 17 교통 2018/07/08 6,750
830787 요즘 대학생들은 해외 어학연수 많이 안가는 분위기인가요? 3 .. 2018/07/08 2,517
830786 리골드 VS 귀금속 상가 2 골드 2018/07/08 937
830785 이병헌 영어 발음 오그라드네요... 56 .... 2018/07/08 2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