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입장에서 사랑의 잔소리는 없는거 같아요

잔소리 조회수 : 4,057
작성일 : 2018-07-08 08:49:44
엄마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다 듣기싫은 잔소리일 뿐..
그래서 이제부터 아무말도 안하고 내버려두려구요.
일어나라, 밥먹어라, 조심해라
이런 말 안하고 본인들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고
배고플 때 밥만 차려주려구요..
IP : 110.70.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8 8:54 AM (221.154.xxx.186)

    FM라디오를 아침마다 틀어놓으셨는데 그게좋았어요.
    공부해라 소리도 안하셔서 내의지로 공부하는 뿌듯한 느낌.
    야채 먹어라 소리는 많이 하셨네요.

  • 2.
    '18.7.8 9:05 AM (121.167.xxx.209)

    저도 부모의 지긋지긋한 잔소리가 지겨워서 자식은 잔소리 덜하고 키웠어요
    커보니 내가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쓰 많이 받았으나 반듯한 인간으로 성장 했어요
    내 자식도 좀 엄하게 키울것 하는 후회가 생겨요

  • 3. ~~~
    '18.7.8 9:12 AM (211.212.xxx.148)

    일어나라 조심해라 밥먹어라..
    이런게 잔소리인가요?

  • 4. ....
    '18.7.8 9:13 AM (119.69.xxx.115)

    어른 되고나서 놀란 게.... 잔소리는 사랑이 아니랍니다. 무슨 연구 결과에도 잔소리 많은 집 아이들은 두뇌가 나빠진다네요 ㅜㅜ

  • 5. ..
    '18.7.8 9:23 AM (1.253.xxx.9)

    잔소리 안 해야하는데
    방 보면 하....

  • 6. ...
    '18.7.8 9:24 AM (1.237.xxx.189)

    잔소리 않하고 키우니 민폐가 생기는거죠
    그 민폐 겪는 사람들은 뭔죄에요
    애들은 잔소리 먹고 큰다는데

  • 7. 잔소리는 해봤자 역효과에요
    '18.7.8 9:38 AM (119.198.xxx.118)

    잔소리 100번 할바엔
    한 번 따끔하게 혼쭐나서 눈물 쏙 빠지도록
    강하게 말하는게 나아요.

    한번 말한거 또 하고 또 하고 하지 마세요
    말귀 못알아듣는 애들도 아닌데요

    방법을 바꾸세요.

    문제아는
    문제부모가 만드는 거에요

  • 8. ...............
    '18.7.8 9:38 AM (180.71.xxx.169)

    주변 애들 괴롭혀도 잔소리 no?
    양치안하고 씻지 않아도 잔소리 no?
    지각, 숙제 안함, 게임삼매경 다 그냥 냅둬요?
    애를 그냥 괴물로 키우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 9. ...
    '18.7.8 9:42 AM (119.69.xxx.115)

    잔소리말고 제대로 된 훈육을 하라는 거죠.. 잔소리는 귓등으로 들으니 교육의 효과가 없다네요

  • 10. ..
    '18.7.8 9:44 AM (125.132.xxx.163)

    잔소리를 달달달 할꺼에요
    그래야 독립할 생각을 하지
    가만히 놔두면 집에 계속 살거에요
    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잔소리를 하니 안가게 되네요
    역시 엄마가 현명해

  • 11. 그냥
    '18.7.8 9:53 AM (223.62.xxx.26)

    평소 사이 좋을때 이야기 하세요.
    엄마도 같은 말 반복하는거 듣기 싫었고 나 잘되라고 하는 말도 내가 실패할수 있는 권리를 뺏는 거 같아 싫었다.
    그런데 어쨌든 부모는 잔소리를 안할수가 없다고 그게 없으면 사랑도 없는거라고. 차조심해라 술 많이 마시지 말아라. 이런 소리는 엄마도 아직 듣는 소리이고 그거 한 만번 들은 다음 내가 그제서야 차조심하고 어른에게 인사도 하고 그러고 다니는걸 알게 되었다고.
    아무 소리도 안들으면 괴물로 자랄수 밖에 없다고.
    엄마도 조심할거라고. 엄마도 사람이라 감정이 섞일수 밖에 없지만 정말 최대한 안하려고 애쓸거라고.
    하여간 저는 그런 말을 평소 했고
    아이들이 반발은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네게 하는게 내 일이야. 라고 덧붙이고 아이들도 화내는게 니 일이면 해도 되는데 일단 내가 너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서 명령 내리는것도 아니고 너도 낮은 자리라 그 명령을 들어야만 하는거도 아니니까 그냥 서로 좋은 이야기라 생각하자. 어쨌든 그렇게 또 덧붙이구요.
    요즘은 애들도 서로 말해요. 가족끼리 이기려 드니까 잔소리에 지는 기분이 들고 내 생각대로 행동할수 없어서 답답한 기분이 가끔 든다구요.
    미안하다고 해요.
    하지만 이불정리나 먹은 그릇을 치우고 욕실을 정리하는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런 생활습관은 니들이 말하는 잔소리로 만들어지는거라 포기하면 직무유기라 할수 없으니 빠른 시간에 고쳐주기 바래. 이렇게만 말하죠.
    어쨌든 우리집은 서로 잔소리해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니 엄마 위험한걸 나를땐 발에 꼭 실내화를 신으세요. 라든지. 엄마 설거지할때 왜 장갑을 안껴요.
    엄마 그거 만지고 손 안닦아요? 라든지요.
    하여간 잔소리는 듣기는 싫지만 생활습관을 만들어주고 예절을 지키게 해주죠.
    그거 안하면 정말 직무유기인데 안할수 없으니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세요.
    저는 젤 큰 문제가 크기도 전부터 혼자 살았던 남편이랍니다.
    아무리 잔소리해도 고쳐지지 않네요.

  • 12. ㅁㅁ
    '18.7.8 10:37 AM (27.1.xxx.155)

    어떤말을 했을때..
    받아들이면 충고이고.
    무시하면 잔소리죠..

  • 13. ..
    '18.7.8 11:24 AM (58.237.xxx.103)

    그런 소리 보단...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사회에 나오기전까지 절대 모를 그럴일들...자신의 장래등
    부모의 경험으로 그 나이때에 가장 해야할 것들...하나씩 얘기나누면서
    그걸 하도록 도와주는게 나중에 정말 자녀들한테 도움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시대땐 누가 조언해주고, 하다못해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는것도 아니라서
    누군가의 조언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금에서야 절실히 느껴집니다.
    또한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나 어린 자녀들은 뭐가 중요하고 필요한지 모르니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곁에서 방향제시 해주는게 뭣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14. 애들은 잔소리 먹고 큰다는데222
    '18.7.8 12:25 PM (122.40.xxx.135)

    커보니 내가 잔소리 때문에 스트레쓰 많이 받았으나 반듯한 인간으로 성장 했어요
    내 자식도 좀 엄하게 키울것 하는 후회가 생겨요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151 피아노를 잘 치려면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한다는데 11 피아노 2018/08/09 3,451
841150 라스에 나온 안보현이란 청년 배우 김수현 닮았네요. 3 오~ 2018/08/09 2,506
841149 친정엄마가 재혼하신 분이나 본인이 재혼한 분들요. 28 ㅡㅡㅡ..... 2018/08/09 8,592
841148 이재명 어머님: 응 나야... 근데 협박하지 말라고... 난.... 20 000 2018/08/09 5,819
841147 정동영과 정청래를 비롯한 정통들 만행이 12 이정도인줄 2018/08/09 1,369
841146 공작 보고 왔습니다 2 샬랄라 2018/08/09 1,997
841145 저를 이해찬 사무실에서 2 .. 2018/08/09 1,434
841144 도대체 언제죽냐 13 도대체 2018/08/09 3,347
841143 인성이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선배님들 2018/08/09 2,531
841142 감정쓰레기통이란 말 지어낸 사람.. 진짜 웃기네요. 30 식샤 2018/08/09 25,020
841141 토란대..삶을때 반드시 물에 하루 불렸다가 삶아야 하나요? 2 .. 2018/08/09 893
841140 신경치료하고 임시치아 하고 있는데 본 뜰때 치아 더 깍아야돼나요.. 4 ㅇㅇ 2018/08/09 1,812
841139 남편 외박..이런것도 배려,이해 해야하나요? 4 미미 2018/08/09 2,875
841138 중2 수학. 엄마가 같이 인강듣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도움말씀 .. 25 아들 2018/08/09 5,075
841137 방콕 날씨 어떤가요 ㅜㅜ 6 휴가 2018/08/09 1,837
841136 줄넘기 운동이 무릎에 안좋은가요? 1 ... 2018/08/09 1,812
841135 오늘도 열대야 맞는거죠 6 .. 2018/08/09 3,012
841134 고민이나 힘들때 털어놓을사람 12 답답 2018/08/09 3,523
841133 신과 함께2- 원작과 영화 다 보신 분들께만 질문요 8 진기한 2018/08/09 1,657
841132 이해찬형 이해진님은.. 95 .. 2018/08/09 3,519
841131 아랫배가 자꾸 살살 아픈데 어느병원가야하나요? 담석증얘기도 있고.. ㄷㄴ 2018/08/09 1,200
841130 중국어 따라할만한 드라마나 영화 유투브에 있을까요? 3 차이나 2018/08/09 778
841129 약사협회 극이기주의 짜증납니다. 7 편의점 판매.. 2018/08/09 1,991
841128 보험가입 안해도 될까요? 7 지젤 2018/08/09 1,599
841127 정서가 불안정한 저..부인..엄마로써.. 14 소미 2018/08/09 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