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 크면서 성격이 까칠해지나요?

ㅇㅇ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8-07-08 07:31:45
울 강쥐 왠지 점점 남편을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한살때 결혼하고 데리고왔는데 그전까진 남자들이라면 언니(저)도 돌아보지않고 꼬리 흔들며 난ㄹ가 늤었는데..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도 남편 무지 좋아했었어요..
지금 네살인데 꼬리는 가끔 쳐도 예전민큼 좋아하지않는것 같아요
특히 저랑 거실에 있을때 남편이 방에서 나오면 막 짖어요
이증상이 점점 심해져요 뭔가 마음에서 긴장하는것 같은데...

강아지가 정말 순했는데 나이들면서 좀 까칠해지는것 같아요
천지분간못하다가 이젠 뭔갈 아는걸까요

어젠 아기가 뒷발을 콱 잡았더니 아팠는지 제손을 물더라구요ㅠ(평소에 절대물지않음)
자기딴엔 애는 못물고 저를 문것 같은데 .. 아기도 어려서 강아지를 괴롭히는데 그래도 애라고 봐주네요
IP : 1.243.xxx.13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
    '18.7.8 7:43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그런거같아요. 그런데 그게 강아지에겐 어떤 계기가 있었을꺼에요 사람처럼.

  • 2. ㅇㅇ
    '18.7.8 8:44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렵네요;;;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제가 장난으로 손으로 콕 찍는
    시늉만 해도 입으로 으르렁 하는 모양 내요

  • 3. 아이고
    '18.7.8 8:45 AM (210.205.xxx.68)

    개가 까칠해진게 아니고
    원글네 환경이 개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개는 아기를 경쟁자로 보기도 하는데
    사람들 관심이 아기한테 가니 스트레스

    아기가 뭘모르고 꽉 잡고 그러니 것도 스트레스
    이제 입질까지 시작했다면 큰 일이네요

  • 4. ㅇㅇ
    '18.7.8 8:45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제가 장난으로 손으로 콕 찍는
    시늉만 해도 입으로 으르렁 하는 모양 내요

  • 5. ㅇㅇㅇ
    '18.7.8 8:50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갑자기 발을 잡았으면 놀라서 자동적으로 그랬을거에요.
    님도 갑자기 누군가 왕-하고 놀래키면 후다닥 소스라치게 놀라잖아요.
    우리 강아지도 몇개월에 한번씩 놀라서 갑자기 살짝 무는때 있는데
    저는 아야야- 아프다고 꼭 알려줘요.
    그럼 강아지도 미안하다고 표시하고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손가락으로 콕 찍는 흉내만 내도
    입으로 으르렁 거리는 모양내요.

  • 6. ㅇㅇ
    '18.7.8 8:5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갑자기 발을 잡았으면 놀라서 자동적으로 그랬을거에요.
    님도 갑자기 누군가 왕-하고 놀래키면 후다닥 소스라치게 놀라잖아요.
    우리 강아지도 몇개월에 한번씩 놀라서 갑자기 살짝 무는때 있는데
    저는 아야야- 아프다고 꼭 알려줘요.
    그럼 강아지도 미안하다고 표시하고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손가락으로 콕 찍는 흉내만 내도
    입으로 으르렁 거리는 모양내요.

    아기가 어려서 뭘 몰라서 강아지 괴롭혀도
    엄마가 잘 중재해 주셔야지요;;;

  • 7. 강아지가
    '18.7.8 9:09 AM (49.161.xxx.193)

    기억이 한번 심어지면 오래 가잖아요. 그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새로운 경험으로 뒤덮히지 않는 한은 그래요.
    질투심도 있구요.

  • 8. 기특한 강아지
    '18.7.8 9:18 AM (182.216.xxx.210)

    샘은 나지만 아기를 물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참으로 기특 합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 9. ㅇㅇ
    '18.7.8 9:23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아기랑 강아지 같이 키우던분 블로그 보면
    아기가 강아지 간식 주기도 하고
    자기 먹는거 나눠 주기도 하던뎅
    엄마가 공부 많이 하셔야할듯ㅋ

  • 10. 기특할 때 많아요
    '18.7.8 9:49 AM (1.243.xxx.134)

    아기가 과자도 나눠주고요 놀릴때도 많지만요
    새우깡 하나 쥐어주면 아기는 안뺏기려 놀리며 뛰어다니고 강쥐는 펄쩍펄쩍 뛰어요 ㅎ
    전엔 둘이 자주 싸웠는데 (주로 아기가 때림)아기가 좀 크면서
    이쁘다 시키면 열에 한두번은 하네요 ㅎㅎ
    그럼 강쥐도 부끄러워하고 혀를 낼름 ㅎ
    근데 남편은 경계하고요 저랑 아기한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건지...어렵네요

  • 11. 기특할 때 많아요
    '18.7.8 9:52 AM (1.243.xxx.134)

    중재는 계속 합니다만 즉각적인 효과는 잘안보이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것 같아요 아기가 생각이 자라야하는것 같네요 강아지는 아기라고 많이 봐줘요 ..ㅎㅎ 먹을거엔 진지하지만

  • 12. ,,,
    '18.7.8 9:55 AM (121.167.xxx.209)

    강아지도 예뻐하면 알아요.
    남편이 덜 예뻐 하나 봐요.
    예전에 강아지 키울때 외출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반갑다고
    막 달려 드는데 발톱에 옷의 올도 뜯기고 스타킹도 나갈것 같아서
    못 달려 들게 하고 장본 물건이나 손에든 물건 들고 들어 왔어요.
    그 다음부터는 들어 와도 현관 입구까지는 나와도 반가워 하지 많아요.
    키우면서 관찰한건데 자기가 좋아 하는 순서대로 집으로 들어 오면
    입구까지 마중 나가 꼬리를 흔드는데 아주 좋아 하는 사람은 꼬리가
    빠르게 힘있게 계속 왔다갔다 꼬리 치고요.
    나 같은 사람은 꼬리 안치기도 그렇고 치기도 그렇고 의무적으로 성의 없이
    힘없이 대충 5-6회 꼬리 흔들고 말아요.
    얼마나 웃기든지요.
    강아지도 5-6살 어린이 지능 가지고 있다고 하잖아요.

  • 13. ㅇㅇ
    '18.7.8 9:5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 지금 제일 힘든건 엄마;;; ㅋ

  • 14. .....
    '18.7.8 10:28 AM (223.38.xxx.217)

    원글님이 사랑 듬뿍 주세요
    육아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산책도 자주 시켜주고요

  • 15. 햇살처럼
    '18.7.8 10:43 AM (110.70.xxx.39)

    저희 개가 4살인데 같은 증상이에요. 가족한테 짖기 시작요. 안그랬거든요.
    저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인가? 싶은데..
    동네 다른 분도 똑같은 얘기하더라구요.
    참고로 가족 모두 개 예뻐해요.

  • 16. yesyes
    '18.7.8 11:16 AM (221.139.xxx.144)

    저희 강쥐도 2마리 하나는 남편이 유기견데혀와서 완전 껌딱지 그럼에도 거실에 저랑 셋이 있는데 남편이 방에서 다가오면 짖어요 ㅋㅋ애들이 엄마를 지키려는건지..우린 그냥 안돼..시끄러...정도하고 그냥 넘어가요..번대로 남편방에 제가 들어가도 그 껌딱지가 빛의 속도로 다가와서 저를 경계? 해요 ㅎㅎ 아주 아빠를 만지지도 못하게 ...다 같이 쇼파에 있을땐 괜찮아요.. 그냥 강쥐들은 그래도 엄마아빠를 최고로 좋아하는걸로 생각해서 그려려니해요
    원글님네도 아빠를 싫어하는건 아닐거예요.. 아기랑 강쥐랑 이쁘게 키우시네요. 함께 행복하게 지네세요~~ 남편한테도 별일아니다 ..이그 녀석..이렇게 넘어가도 될거예요 여전히 아빠를 좋아하는건 변함없음

  • 17. 뒷발을
    '18.7.8 2:52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

    꽉잡으니 아프죠 아프니까 반사적으로 가까이 있는 손을 물었을테고
    강아지가 평소에 뒷다리가 아팠던가 보네요
    그래서 더욱 아팠던거 아닐까요?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고 있거나 관절이 안좋은건지 진료가 필요한거 같네요
    아기가 태어나면서 강아지가 받았던 관심이 줄어진 스트레스도 있는거 같구요

  • 18.
    '18.7.8 7:38 PM (1.243.xxx.134)

    반사적으로 물었어요 ㅜ 그래도 아기 안물고 저한테 빨리 애기 말리라는식으로 물었구나 받아들였죠..
    아기나 강아지나 점점 자라는것 같네요..^^

  • 19.
    '18.7.8 7:39 PM (1.243.xxx.134)

    저희 강아지와 같은 분들도 있다고하니 안심되기도하고...
    강아지만이 느끼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남편을 그래도 좋아하는거라니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966 17개월아기 선크림바르나요? 11 모모 2018/07/09 1,571
830965 어머니들은 무엇에 가장 약하신가요? 2 . 2018/07/09 840
830964 동네커뮤니티에 이슬람관련 글올리시는분 18 ㅈㄴ 2018/07/09 1,456
830963 기무사 사건이 조용히 덮히네요. 17 ㅇㅇㅇ 2018/07/09 2,504
830962 카페사장이 말하는 알바 외모의 중요성 (알바사진 O ).txt 9 2018/07/09 8,844
830961 교회 다니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12 .. 2018/07/09 1,932
830960 조선학교 학생 수학여행 기념품 압수, 전 세계 한인 규탄 이어져.. 1 light7.. 2018/07/09 1,086
830959 한효주 예쁜거 모르겠어요. 24 ... 2018/07/09 6,993
830958 7~80대 지병 없는 분들 드문가요? 9 건강 2018/07/09 2,401
830957 이재명 트윗 리트윗하는 신생계정들 9 찢어진보호수.. 2018/07/09 1,023
830956 미스터 션샤인, 배우 얼굴이 낯익어 막 찾아보니 6 조연이더흥미.. 2018/07/09 3,938
830955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어떠신가요? 14 어머님들 2018/07/09 4,269
830954 '문재인 재기해'가 이런 뜻이었나요? 18 메갈들 2018/07/09 3,109
830953 급) 베트남에서 사 갖고 갈거 뭐가 있나요? 16 첫 여행 2018/07/09 3,756
830952 장충기 문자에 나타난 성공하는 법 3 정신차려야 2018/07/09 1,764
830951 '6만 여성시위'에 여성장관 "송구", 행안장.. 15 oo 2018/07/09 2,367
830950 봉쇄수녀원의 하루는 5 밥/국/김치.. 2018/07/09 3,409
830949 "인사이드 아웃"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스포.. 7 ... 2018/07/09 3,656
830948 [컴앞대기] 82CSI님들 제발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급해요 급해.. 2018/07/09 835
830947 주사라는 피부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21 제인에어 2018/07/09 17,602
830946 남편때문에 다이어트 망하는거 너무 짜증나요 39 ... 2018/07/09 8,841
830945 안쓰는 그릇 버릴 때.. 5 어찌 2018/07/09 3,980
830944 전 고등학생때부터 짝사랑만 해왔는데요 1 ㅇㅇ 2018/07/09 1,412
830943 아이 돌반지 재세공 하려 하는데요 추천부탁드려요 3 금금 2018/07/09 1,356
830942 외국 항공사 입사하신 분 계세요~, 스튜어디스요. 6 경험담좀 2018/07/09 3,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