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오늘 사정상 아르바이트가 12시반에 끝나요.
집에서 먼데 차도 끊긴 시간이고 위험할 갓 같아서
마치는 시간에 맞춰 제가 차를 가지고 마중을 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길이 시원하게 뚫려서
너무 일찍 도착을 했길래
목적지 좀 덜 와서 한적한 곳에 차를 세워놓고
시간 맞춰서 가려고 좀전에 주차를 했답니다.
마침 공터에 승용차 두 대가 주차가 되어 있길래
앞쪽 차 앞 빈자리에 제 차를 댔죠.
그러곤 폰을 보며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갑자기 뒷차가 불이 켜지면서 시동이 켜는 소리가 들리지 뭡니까?
오잉?
룸미러로 뒤를 봤더니
차에 두 사람이 머리를 매만지면서 부석부석대는게 보이더군요.
그러다 차를 빼서 나가네요.
제가...무슨 눈치없는 짓을 한...거 맞죠?
어떻해 미안미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사랑을 방해했나봐요 ㅋ
에구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18-07-08 00:20:45
IP : 117.111.xxx.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8.7.8 12:37 AM (124.53.xxx.190)어떡해요?
왜 그러셨어요.
그들에겐 추억이 될 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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