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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서울하늘에 이렇게나 별이 많이 보이다니요!!

ㅇㅇ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8-07-07 23:25:55
며칠 폭우 내리고.. 바람 거세게 불더니
모든 티끌을 다 데려간 듯
오늘 세상 모든 풍경이 반짝반짝..
제가 살다온 지중해 나라의 태양빛처럼
하루종일 어찌나 투명하고 눈이 부신지
감탄 연발하며 천천히 숲길을 걸어다녔거든요..
이윽고 밤이 되어 하늘을 보니..
세상에나! 서울 하늘에 이렇게 촘촘히 떠있는
별을 본 지가 얼마만인가요.
정말 셀 수 없이 많이 보이네요,
이건 구름도 없어야 하는 건데,
너무 놀랍고도 오랜만이어서 적어봅니다.
안주무시는 분들 밤하늘 한 번 보셨으면...^^
IP : 211.36.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18.7.7 11:28 PM (118.223.xxx.155)

    밤산책하는데
    어제오늘 날씨 정말 기막혀요

    얼마전 해외 휴양지 다녀왔는데 서울 하천변 산책로가 더 좋게 느껴질 정도.

    날씨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새삼 깨달았어요
    덥기전에 실컷 만끽하려구요

  • 2. 쓸개코
    '18.7.7 11:29 PM (118.33.xxx.14)

    지금 나가서 산책하고 오려고요^^

  • 3. 서울
    '18.7.7 11:34 PM (211.211.xxx.111)

    서울어느동이에요?
    서울옆 저희동네는 안보여요.ㅜㅜ

  • 4. 별은 관두고
    '18.7.7 11:46 PM (211.245.xxx.178)

    7월의 날씨가 이렇다니...
    감동입니다.
    그런데 농사에는 해가 없을지 또 걱정이네요.
    한여름 날씨가 이리 선선하니 냉해입지나 않을지.,.

  • 5. 오늘
    '18.7.8 12:20 AM (124.54.xxx.150)

    날씨 정말 좋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고속도로는 엄청 막혔어요 ㅠ

  • 6. ㅇㅇ
    '18.7.8 12:44 AM (211.36.xxx.162)

    그쵸~ 어제 오늘 날씨 완전 어메이징했네요.
    온 세상 만물을 말갛게 닦아놓은 듯
    반짝거리는데 정말 감탄사를 연발하며
    다녔어요.
    멀리 보이는 북한산 바위의 골진 주름까지
    디테일하게 보이기는 난생 처음 아닌가 싶을정도.
    이건 날씨도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1퍼센트도 없는 날이어야 가능.
    햇살은 투명하게 따끈거리는데
    그늘은 선선..
    바람은 또 어쩌면 이렇게 시원하게
    온몸을 휘감는지..
    초록의 싱그러움들과
    궁합이 완벽한 날씨였지요.
    정말 잊을 수 없는 하루였어요..^^

  • 7. 하늘
    '18.7.8 2:40 AM (221.139.xxx.180)

    지구인들이 지구를 지켜주면 우리가 그 혜택을 오래 오래 누릴 수 있을텐데..ㅜ
    어제 오늘 날씨는 정말 최고입니다.
    맑고 쾌적하고 선선하기까지^^

  • 8.
    '18.7.8 3:10 AM (211.222.xxx.192) - 삭제된댓글

    지금 북동풍이라 그래요. 요 며칠 북동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옵니다.
    미세먼지는 중국탓이 확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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