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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눈에 콩깍지

도치맘 조회수 : 514
작성일 : 2018-07-07 12:07:09
저 예전에 코요테 신지 닮았다는 말 좀 들었던 39살 애엄만데요..

얼마 전 아이친구 엄마한테 리설주 닮았단 말 들었거든요.

어떤 인상인지 아시겠죠? 동글동글하게 생겼어요. 이목구비도 별로 안 뚜렷하고 볼살 좀 있고..

그래서 엄마한테 나 리설주 닮았단 얘기 들었다고 했더니...

울엄마가 아니라고! 내 딸은 고아라를 닮았다고!! 아주 강력하게 주장하시네요. ㅋㅋㅋ

옛날에 엄마랑 둘이 유럽여행 간 적 있어요.

프라하에 가서 시내관광하는데 마침 프라하의 연인을 찍고 있는거예요. 전도연씨는 어느 레스토랑에 앉아있고 거리엔 김주혁씨가 있았어요. 엄청 멋있었는데 암튼 엄마가 큰 소리로 우리 딸이 전도연보다 훨씬 이쁘네! 라고 하셔서 촬영스태프들이 저희쪽을 쳐다봤죠.
완전 쪽팔렸어요. 여행중이라 화장도 안하고 아주 편하게 하고 다녔는데..ㅠㅠ

근데 그 땐 젊기라도 했지, 이젠 낼모레 마흔인데 아직도 엄마 눈엔 이쁜가봐요~ ㅋㅋ

하긴 저도 제 7살 아들이 박보검, 유승호로 보이는지라 그 마음이 이해가 가요. 이 콩깍지 영원히 안 벗겨지겠죠?
IP : 175.193.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7.7 12:13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20먹은 우리 아들 녀석...
    키가 185고 몸무게는 지금 살좀쪄서 70넘었지,평소엔 60후반~~70초반 정도예요.
    다리도 길고~~~
    연예인 몸매로 보여요~~얼굴도 뭐 잘생겼네~~합니다~~
    우리 딸내미도 이쁘구요~~얼굴은 연예인감이다~~합니다.반박불가로 살이 쪄서 그렇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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