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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형의 누나 장례식에 가야한다는 남편

남의 편 조회수 : 13,547
작성일 : 2018-07-07 00:40:42

남편 매형의 누나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네요

문상간다는 남편이 참 밉네요


남편에게는 매형이 둘 있는데

큰 매형은 고향이 서울. 4남 1녀의 막내

작은 매형은 고향이 땅끝마을. 3남 2녀의 장남


결혼 20년 넘는 동안

큰 매형은 조실부모하여 부모님 문상은 없었지만 세명의 형 장례식마다 갔었고

작은 매형의 어머니(사돈) 장례식. 남동생 장례식에 땅끝마을까지 갔었네요


그 후 저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딸들 시댁의 장례식에는 시부모님, 형제들 모두 출동하던 시댁측에서

시아버님과 남편의 형만 왔더군요.

서운했지만 사는게 바빠서 그런가보다 넘겼는데


매형 누나의 장례식이라고 알린 시누이와 가겠다는 남편이 미워서

"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 때 오지도 않던 사람이 어떻게 자기 시누이 사망을 알리느냐. 당신  호구야?"

한소리 했더니 남편이 저한테 열등감.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지 말라네요


이런 남편과 시댁 버려야하겠죠?








IP : 222.234.xxx.12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7.7 12:43 AM (114.200.xxx.6)

    장례식에는 가야하겠지만
    남편의 차별적인 행태는 남편이 잘못했네요

  • 2. .....
    '18.7.7 12:46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세상에
    그럼 시어미. 시누이 이 사람들은 님 어머님 장례식에 오지도 않았다고요?
    뭐 이런 잡것들이...

  • 3. .....
    '18.7.7 12:46 AM (39.125.xxx.230)

    차별적인 행태는 남편이 잘못했지만
    매형네 장례식에는 가는 건 이해가 갑니다

  • 4. 노란야옹이
    '18.7.7 12:51 AM (121.136.xxx.252)

    매형의 누님상이니 가야지.. 했다가
    원글님 모친상에 시누이가 안왔다구요?????

  • 5. ..
    '18.7.7 12:55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우리 남 편은
    매형 여동생 남편상에도 갔어요.
    실시간으로 누나가 연락을 하니.. 참..

  • 6. ..
    '18.7.7 1:00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친정 엄마 돌아가셨을때
    제사가 있어 못간다고 안왔네요.
    제사 앞두고 가는거 아니라면서.
    아~ 열 나

  • 7. 원글
    '18.7.7 1:04 A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넘는 동안 이 사건 하나만으로 버릴생각까지 하겠습니까
    구구절절 끄집어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묻어두고

    20년 넘게 시댁에 호구짓하면서 대접 못받고 사는 남편이 싫고
    얼마나 아들.며느리가 만만했으면 자기 딸의 시누이 장레식까지 가자고 전화하는 시어머니..없는 정까지 다 떨어지네요.
    그동안 아주 많은 시댁의 갑질 참으며 살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제 더 이상 참고 살고 싶지가 않네요

  • 8. 원글
    '18.7.7 1:07 A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 넘는 동안 이 사건 하나만으로 버릴생각까지 하겠습니까
    구구절절 끄집어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묻어두고

    20년 넘게 시댁에 호구짓하면서 대접 못받고 사는 남편이 싫고
    얼마나 아들.며느리가 만만했으면 며느리 고모의 장례식때는 넌 출가외인이니까 너도 내아들도 갈 필요 없다던. 며느리 엄마 장례식에는 오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자기 딸의 시누이 장레식까지 가자고 전화하는데 없는 정까지 다 떨어지네요.

    그동안 아주 많은 시댁의 갑질 참으며 살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제 더 이상 참고 살고 싶지가 않네요

  • 9. 원글
    '18.7.7 1:09 AM (222.234.xxx.129)

    결혼 20년 넘는 동안 이 사건 하나만으로 버릴생각까지 하겠습니까
    구구절절 끄집어내고 싶지 않은 기억이라 묻어두고

    20년 넘게 시댁에 호구짓하면서 대접 못받고 사는 남편이 싫고
    얼마나 아들.며느리가 만만했으면 며느리 고모의 장례식때는 넌 출가외인이니까 너도 내아들도 갈 필요 없다던 시어머니와 우리 엄마 말이 맞다고 제 고모의 장례식에 나도 못가게 하던 남편....
    며느리의 엄마 장례식에는 오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자기 딸의 시누이 장레식까지 가자고 전화하는데 없는 정까지 다 떨어지네요.

    그동안 아주 많은 시댁의 갑질 참으며 살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제 더 이상 참고 살고 싶지가 않네요

  • 10. ??
    '18.7.7 1:20 AM (125.186.xxx.152)

    매형 부모님이 돌아가신게 아니라 매형 형제자매가 돌아가셔도 가야하는건가요?

  • 11. 매형 누나 장례는
    '18.7.7 1:21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는게 맞고요.
    원글님 집 장례에 안온건 경우없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안가면 그들과 똑같은 무경우 인간 됩니다
    나중에라도 업신여길려면 내가 무경우가 되면 못해요.
    일단 내 도리를 해야 무시하고 인사를 쌩까던 바퀴벌레보듯 하던 가능해짐.

  • 12. ...
    '18.7.7 1:37 AM (131.243.xxx.211)

    할말은 하고 사세요.

    며느리의 엄마 장례식에는 오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자기 딸의 시누이 장레식까지 가자고 전화하면. 어머님 말씀대로라면 시누이는 출가외인이니까 모두 안가야하는게 아니냐고 차분하게 물어보시면 됨.

  • 13. ....
    '18.7.7 1:49 AM (221.139.xxx.166)

    할말은 하고 사세요!!!!!!!
    며느리의 엄마 장례식에는 오지도 않던 시어머니가 자기 딸의 시누이 장레식까지 가자고 전화하면. 어머님 말씀대로라면 시누이는 출가외인이니까 모두 안가야하는게 아니냐고 차분하게 물어보시면 됨2222222
    --- 꼭 어필하세요. 아무 말도 안하니 더 밟는 거예요
    님 남편도 님이 안따지니 님에게 함부로 하는 거구요

  • 14. ....
    '18.7.7 2:42 AM (131.243.xxx.211)

    그리고 앞으로 원글이 엄마 장례식에 안 나타난 사람이 요구하는 모든 경조사에 참석 안할 명분 자동으로 생김.

    무려 엄마 장례식임. 이거 보다 더 중요한 경조사는 없음. 이걸 바빠서 안오는 갑다 하고 넘긴 원글이 너무 물렀음.

    앞으로 나는 엄마 보기 부끄러워서라도 못한다고 하셈.

    누가 무슨 말이라도 벙끗하면 너는 내 엄마 장례식에 왔었냐고 물어보셈.

    이혼을 불사하고라도 이 껀은 못넘긴다는 마음이 중요.

  • 15. 사돈 장례식에
    '18.7.7 6:09 AM (123.212.xxx.56)

    안 왔다구요?
    시부모가?
    뭐 이런 쌍놈의 집구석이...?
    그래도 남편은 조문 가야죠.
    똑 같은 수준으로 살거 아니면...
    그나저나 그 쌍놈의 집구석이 원글님 아들과 남편...집안.

  • 16. ....
    '18.7.7 6:25 AM (222.110.xxx.67)

    저런 인간들한테 내 도리 다 하면서 속으로만, 업신여기는거 할 필요 없어요.
    내 엄마 장례식에 안 온 사람들한테 무슨 할 도리가 남아있다고.

    무식한 것들 같으니라고.

  • 17.
    '18.7.7 6:44 AM (125.143.xxx.10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무개념이지만
    원글님이 남편이 가지 말란다고 고모 장례식에 안 갈 정도라면 이혼해서 혼자 살기는 어려워요.

  • 18. ....
    '18.7.7 6:48 AM (221.139.xxx.166)

    남편도 안가도 돼요.
    남편이, 내 장모 장례식에도 안온 누나의 시댁경조사에 왜 가냐고 해야지요.

  • 19. ..
    '18.7.7 7:10 AM (58.237.xxx.103)

    남편이 무개념이지만
    원글님이 남편이 가지 말란다고 고모 장례식에 안 갈 정도라면 이혼해서 혼자 살기는 어려워요.22222

    보아하니 님 남편이랑 시댁은 님의 건강에 이상이 오면 바로 버릴 사람들...
    근데 님은 절대 그들을 먼저 못버립니다. 20년간 길들여졌어요.
    그러니 자존감 관련 책 읽으시면서 조금씩 조금씩 님 할말 할때 하시고 점점 그네들 버릇 고치세요
    안그럼 정말 좀 더 세월이 흐르면 엄청 후회할 거예요
    그사람들이 뭐라고 내인생을 좌지우지 하게 만들었냐고 스스로 한테 화 나 미칠겁니다

    좀 더 나이들기전에 타인보다 님을 위해 사세요
    부부는 돌아서면 남입니다. 희생한 세월이 아까워요 누구하나 알아주지도 않고

  • 20. 제목만보고
    '18.7.7 8:05 AM (110.13.xxx.2)

    님이 너무하시네 했는데
    내용보니 충분히 서운하실만 하네요. 에휴

  • 21. 안가도
    '18.7.7 8:43 A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매형 누나는..
    완전 남이고 안가도 되는 자리입니다.
    아이들 고모부의 누나..

    내 남동생이 내남편의 누나.즉 내 시누이 장례식에 온다는건데.
    안오는게 맞지요.
    내 시누이 죽으면..친정에 연락 안할듯 한데요.

  • 22. 답답
    '18.7.7 8:51 A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누구 장례식인지 모르는 댓글들이 꽤 있네요.
    남편의 누나가 아니라,
    남편 누나의 시누이=남편 매형의 누나= 우리집 애들 고모부의 누나.

  • 23. 답답
    '18.7.7 9:02 AM (221.139.xxx.166)

    누구 장례식인지 모르는 댓글들이 꽤 있네요.
    남편의 누나가 아니라,
    남편 매형의 누나=남편 누나의 시누이=우리집 애들 고모부의 누나

  • 24.
    '18.7.7 9:48 AM (175.114.xxx.199)

    도리는 무슨..
    내게 도리를 안 챙기는 사람들한테 내가 도리를 챙겨봤자
    그들은 만만하게 보고 날 호구 취급할 뿐이에요

    저라도 남편이 매형 누나 장례식에 간다면 반대할 거에요

  • 25.
    '18.7.7 11:28 AM (117.123.xxx.188)

    남편은 가는 게 맞으나......
    시누이가 상식빠지는 뻔뻔한 사람인것 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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