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의 아내 글 봤는데

..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8-07-07 00:17:03
전 동거하던 여자가 같이 살던 남자친구랑 싸우고 남자친구 밖에 잠깐 나간 사이 손목 긋는 시늉한 다음 자기 커플이랑 친하게 지내던 옆동네 남자한테 울면서 전화해서 부르는 거 봤어요

그 옆동네 남자는 한밤중에 자전거 타고 찾아가 여잘 위로했고
자긴 착한 일을 한 거고 날 나쁘게 보는 사람들은 다 오해하는 거라고 하고 다녔어요
여자 남자친구가 다시 돌아왔을 때 번호키는 잠겨 있었는데 무조건 다 오해요.

그 커플이 원래 헤어질 사이였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일이 계기가 돼서 고속이별하고
그 자칭 착하고 동정심 많은 남자는 어장관리당하다 몇 년 뒤 다른 여자 사귀어 동거 시작하더니 비슷하게 차이더라구요
그러고 배신당해 우울증 걸렸다고 피해자 행세하고 다녀요
IP : 211.3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8.7.7 12:23 AM (121.178.xxx.104)

    저랑 남편이랑 순수하게 10 대시절부터 웃고지낸 친구라서 이성 감정 없다가 정들고 좋아하게 되서 사귀고 결혼하면서 했던 말이 있어요 .. 서로 좋아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랑 각자 결혼했다면 연락 안 끊었음 결국 우리 둘이 바람 났을 거라구요 .. 이성 간의 지나치게 친한 친구는 어떤 결론으로든 정리하는 게 맞아요

  • 2. 아 느
    '18.7.7 1:21 AM (211.221.xxx.6)

    저도 죽마고우 초딩 동창 남사친이랑 결혼했어요

    남녀간 친구는 없더라구요

  • 3. 사람 일은 모름
    '18.7.7 1:35 AM (122.31.xxx.77) - 삭제된댓글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이 이후에 저 미망인이 글쓴님 남편한테 연락하면 미친년이에요 그건 확실해요.
    남편은 진짜 모지리네요. 처세도 꽝에다가 자기 가정도 못 지키는 머저리죠.
    글쓴님은 여유가 필요해 보여요.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서 짜증나는거 알지만 상대는 남편을 잃은 사람이라 동정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너무 초조해요.

  • 4. ,,
    '18.7.7 7:18 AM (58.237.xxx.103)

    첨엔 아무 감정 없어도 자꾸 보면 정이 듭니다.
    그러니 남친이나 남편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너무 만나지 말아야죠
    내 남친 이런사람이다....자랑하고파서 모임때 부르고 안달난 여자들 꼭 있음.
    富는 드러내놓고 자랑할게 아니라 감추는 거예요, 하물며 남친이나 남편은 더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501 커피집알바,,커피냄새 12 ... 2018/07/07 5,657
830500 고1조카 학폭.. 55 심난 2018/07/07 7,337
830499 대중교통 이용해서 갈 수 있는곳 1 경기도 2018/07/07 525
830498 바질은 어떻게 따먹나요? 1 모모 2018/07/07 951
830497 유엔 파도 너무 명곡같아요 3 ㅂㄴ 2018/07/07 1,461
830496 브라질 벨기에 축구보는데 일본이 그렇게 쎈거였나요? 11 벨기에 2018/07/07 2,510
830495 동파육은 꼭 돼지고기로 해야하나요? 10 Jane 2018/07/07 1,150
830494 로켓배송 구매하다 잠들었어요 ㅠ 7 2018/07/07 2,072
830493 알라딘주제곡 좋아하시는 분~~힐링하세요~~ 5 좋아서소름 2018/07/07 1,050
830492 민족지도자 장준하 딸은 숨어살고, 반민족자 박정희 딸은 대통령 .. 5 기막힘 2018/07/07 1,975
830491 30년전에 연희동 외국인학교다닌 동네아이 9 얼리버드 2018/07/07 3,745
830490 4살아이가 책을 줄줄 외는데 18 .. 2018/07/07 4,646
830489 샤도우 4 00000 2018/07/07 801
830488 추미애가 옳았다... 47 marco 2018/07/07 5,997
830487 밥 사주는 예쁜 누나 뒤늦게 보고 있어요 7 코리1023.. 2018/07/07 1,723
830486 '연애 감정'이라는 '마약' 8 oo 2018/07/07 2,845
830485 아무도 모르는 진짜 친노 이상헌 국회의원.jpg 7 ㅇㅇ 2018/07/07 1,010
830484 3년된 매실 거른거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13 .,. 2018/07/07 2,559
830483 '이재명'의 저격 되받은 신현준 "우리방송 안보는것 같.. 15 또릿또릿 2018/07/07 3,658
830482 42평 외부샤시 교체공사. 1 고민 2018/07/07 1,677
830481 강연재 “촛불집회 때 기무사 계엄령 검토?” 네티즌 열폭 이유 5 갑툭튀 2018/07/07 1,795
830480 지금 팟빵 안되나요?? 2 지금 2018/07/07 450
830479 달걀장조림을 어젯밤 해놓고 5 어머나 2018/07/07 3,153
830478 성추행 가해자를 위한 변명 6 악의 평범성.. 2018/07/07 1,289
830477 영화 변산 재미 있어요 8 영화 2018/07/0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