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바람

금요일 저녁 조회수 : 7,127
작성일 : 2018-07-06 21:03:27
잠자리 안하면 남편바람 인정해야하나요
호르몬 영향인지 출산하고는 전혀 욕구가 생지 않아요
해도 아프기만 하고 밤이 무섭더라구요
노력도 이제 서로 안하게 되고 남편도 언제부터인가 요구 안하더라구요
가끔 내가 받아주지 않으니 남편이 밖에서 해결하는거 인정해줘야 할까 생각한적 있었어요
근데 정말 그게 현실이 되었네요
충격이고 배신감 느끼지만 인정해 줘야 하는 건가
아니면 이참에 서로 헤어지는거 차라리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건가
마음이 복잡합니다
남편은 아직 제가 눈치 챈것은 몰라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분노와 두려움
막상 내 눈앞에 닥친 이 현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IP : 124.80.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6 9:24 PM (221.157.xxx.127)

    남편분도 불행할겁니다 일부일처제 체제에서 와이프가 안받아주니 뭘 어쩌란건지 남편을 위해서라도 이혼하세요

  • 2. 그래도
    '18.7.6 9:28 PM (119.64.xxx.165) - 삭제된댓글

    그러면 안되는거에요.
    남편잘못이지 님탓이 아닙니다.
    그렇게까지 풀어야 했으면
    그전에 님을 절실하게 설득했어야죠.
    그럴만한 이유란건 없습니다.

    본인이 어찌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남편 자체가 싫은거라면 이혼도 고민해보시고
    남편없이는 못살겠다 싶으심
    남편과 잘 얘기하시고 상담치료도 받으세요.
    남편도 외로웠나보다 하고 스스로 다독이시구요.

    어느쪽이든 님탓이 아닙니다.

  • 3. 심각하네요
    '18.7.6 9:33 PM (14.49.xxx.104)

    결혼생활 이란게 성생활까지 포함된건데 그정도로 안되면 헤어지던지 바람 피는거 눈 감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의부방어 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성생활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서로 궁합이 맞으면 더 없이 좋겠지만 궁합도 서로 맞춰가는 거에요 자신 없음 그만두셔야지요..남편도 괴롭겠네요

  • 4. 남편입장에서 보면
    '18.7.6 9:34 PM (125.134.xxx.240)

    남성은 여성보다 10배이상으로 성적욕구가 있다고 합니다.정확한 과학데이터는 아니겠지만
    아무튼 성적생각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성적감성을 소화 해내야 하는데 ( 자위를 하던지 ) 그렇지 못할경우 다른생각을 합니다.
    여성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잘안되겠지만 남성의 생리적 기능이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서로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 5.
    '18.7.6 9:37 PM (175.123.xxx.2)

    원글님에겐 미안하지만 남편이 이해되네요.

  • 6. @@@
    '18.7.6 9:55 PM (1.238.xxx.181)

    원글님 혹시 성관계시 액이 안나와서 아픈가요?
    출산하고 수유중에 힘든경우 많아요
    그리고 윗님 이해되긷 뭐가 이해되요?
    남편이 조루거나 발기부전이면 님은 바람피실건가요?
    결혼은 약속인데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이해못해줄것깉으면
    결혼 왜해요? 여자 돈 주고 사면되지

  • 7. ..
    '18.7.6 10:01 PM (172.58.xxx.179)

    정말 남편이 발기부전에 병나고 아파서 섹스 못해주면 바람펴도 되겠네요 ㅋㅋ

  • 8. 성문제는
    '18.7.6 10:01 PM (175.123.xxx.2)

    각자 생각이.틀린겁니다.

  • 9. 원글
    '18.7.6 10:14 PM (124.80.xxx.39)

    저도 출산전에는 욕구가 강한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출산후 액이 거의 나오지 않아 너무 힘든 정도였어요
    심지어 회사 업무 스트레스로 원인 불분명으로 생리를 몇년간 안하기도 했네요
    다 핑계인거 알고 제 노력도 부족한거 맞습니다
    다만 지금 남편의 욕구를 인정하는 것과 바람을 인정하는 것
    그 사이에서 지금 매우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 10. 라랑
    '18.7.6 10:22 PM (203.170.xxx.212)

    원글님 약국에서 astro나이드란 젤 사서 사용해보세요
    관계시 도움 되실 거예요
    남편 은 님 이 아시는 거 모를테니 진지하게 말씀나누기 힘드실 거고..그런데 어떻게 눈치채셧나요?

  • 11. ..
    '18.7.6 10:30 PM (183.103.xxx.79)

    진짜 위에 몇분들은 남편이 발기부전이고 무성욕자일때 여자가 바람나도 그렇게 관대하시려나 싶네요 ㅎㅎ 남자는 원래 그러니 이해해줘야한다고 하지만 여자가 그러면 천하의 발정난 xx가 되던데 보통..

  • 12. ㅁㅁ
    '18.7.6 11:09 PM (49.196.xxx.135)

    원글님도 육아에 지쳐 있으신 듯 해요.
    젤이야 쉽게 약국가면 파는 건데 & 남편과 잘 얘기 해 보시고요. 아이가 있으니 서로 다시 노력 해보자 말해보세요

  • 13.
    '18.7.7 12:02 AM (118.32.xxx.227)

    예쁜 아이도 있는데
    남편과 깊은 이야기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953 감성적인 사람은 어떤 직업이 잘 맞을까요 4 감성따위 2018/08/16 3,438
843952 안철수는 신비주의 전략으로 가나봐요? 13 2018/08/16 1,426
843951 일본 취업율 높다는 건 자국민에 한해선가요? 7 외국인은 별.. 2018/08/16 1,213
843950 오늘밤부터 대부분 열대야가 사라진다네요~ 14 야호 2018/08/16 5,290
843949 오늘 밤에는 문 다 열고 자야겠어요~ 4 와아 2018/08/16 1,764
843948 김어준 보면 이재명을 지켜야할 뚜렷한 명분도 내세우지 못하죠 50 ㅇㅇ 2018/08/16 1,241
843947 흰 티에 탄탄면 국물자국이 안없어지는데 어쩔까요ㅜ 3 흰옷 2018/08/16 1,081
843946 가난한 사람들이 비만인 이유 37 ㅇㅇ 2018/08/16 17,195
843945 옛날에 문대통령 트윗 기억 나시는 분 계신가요? 16 쯧쯧 2018/08/16 896
843944 남동발전, 석탄 조사 받던 중 86만 달러 지급 3 ........ 2018/08/16 511
843943 왕점 수술로 제거해주는 서울에 피부과 알려주세요 4 2018/08/16 1,190
843942 김어준은 사랑입니다 48 동의 2018/08/16 1,270
843941 김건모 라이브 목소리 대단하던데요 10 ㅇㅇ 2018/08/16 2,228
843940 유일하게 화교가 뿌리를 못 내리던 한국인데 13 중국간판 2018/08/16 4,943
843939 태풍 오나요?? 6 ... 2018/08/16 1,783
843938 닭죽 불지않게 보관하는 방법있나요? 2 .. 2018/08/16 1,342
843937 사주에 목이 많으면 서쪽으로 가서 살아야하나요 4 2018/08/16 4,808
843936 와...82가 자한당 세력에 점령당했군요. 76 자한당 2018/08/16 1,865
843935 오호~28도요 8 ㅇㅡㅁ 2018/08/16 839
843934 방탄콘서트 너무가고싶어요ㅠ 17 방탄콘서트 2018/08/16 1,818
843933 안희정 젊을 때 보면 인물도 없더만 10 .... 2018/08/16 3,046
843932 강아지한테 코코넛 오일 발라주시면 6 ㅇㅇ 2018/08/16 1,398
843931 성동구는 왜이렇게 좋아지죠? 7 2018/08/16 2,811
843930 삼청동 '또 한 명의 비밀 거래자'..황교안 당시 법무도 멤버 3 샬랄라 2018/08/16 814
843929 문대통령과 김경수 지사님 악플보면은요 8 프리지아 2018/08/16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