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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활을 신촌에서 한 분들이 부러워요

ㅇㅇ 조회수 : 7,998
작성일 : 2018-07-06 19:47:19
Y대 h대 s대 e대 등등
학교이름이 부럽다는게 아니라
가장 좋은 시절을 신촌 홍대 근처에서 보낸분이
참 부럽더라구요..

그 활기찬 젊음의 분위기...

전 관악산 안부러워요 ㅋㅋ
IP : 117.111.xxx.13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ㅎㅎ
    '18.7.6 7:49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우리 관악산이 뭐요~♡
    거기도 공기맑고 뻐꾸기 울고 가끔 목탁소리도 아련히 들려요.
    젊디젊은 애들이 아침마다 등산하는 광경도 볼 수 있는데..

  • 2. ..
    '18.7.6 7:51 PM (116.127.xxx.250)

    저도 학교가 경기도 였지만 늘 신촌에서 놀았어요

  • 3. ..
    '18.7.6 7:59 PM (203.229.xxx.102)

    막걸리 아저씨 아직 계세요.
    연희동 망원동까지 다니시더라구요. 하나도 늙지 않았고 20년전 그대로세요...

  • 4. 아아아
    '18.7.6 8:02 PM (175.213.xxx.25)

    막걸리 아저씨 작년에 홍대서 보고 깜짝 놀람요~~
    근데 늙긴 하셨던데요^^ ㅋㅋ

  • 5.
    '18.7.6 8:02 PM (211.179.xxx.85)

    관악산 좋은데 왜..ㅠ 신촌은 시위하러 갔었..;;; 도망가다 서강대 뒤쪽 골목길 구비구비 달렸네요

  • 6. ...
    '18.7.6 8:06 PM (1.234.xxx.78) - 삭제된댓글

    오렌지족 유행할때 신촌대학 다닌 세대에요.
    그땐 신촌서 놀면 촌스러웠고 학교 끝나면 압구정에서 놀았지요.
    차 가지고 있는 그룹은 2차로 광진구 한강근처 까페나 88로 팔각정에서 만났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팔각정 넘 웃기죠. ㅎㅎ
    당시는 신촌 홍대가 그냥 대학가 촌스런 번화가였지 요즘 분위기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 7. 고등학교
    '18.7.6 8:07 PM (112.187.xxx.67) - 삭제된댓글

    같은 신촌이라도 저는 고등학교 같은 대학을 다녀 마냥 y, h대 친구들 부러웠네요. 같은 신촌이라도 달라요 달라..

  • 8. ..
    '18.7.6 8:09 PM (116.127.xxx.250)

    저는 못다녔어도 딸이 신촌 인근학교 다녀서 대리만족하내요

  • 9. 저는
    '18.7.6 8:10 PM (175.209.xxx.57)

    관악산이 부러워요

  • 10. ........
    '18.7.6 8:17 PM (211.246.xxx.113)

    저는 그동네서 대학다니고
    집이대학로근처였어요
    학교끝나면 홍대에 밴드공연 보러다니는게 낙이었고
    그땐 한여름 지하 수증기 가득한 공연의 열기도
    즐거웠어요.
    집에가면서는 연극보고
    마로니에서 밤새고..
    정말 풍요로운 20대였어요

  • 11. ...
    '18.7.6 8:20 PM (116.45.xxx.45)

    학교 근처에 유흥업소 투성이.......
    별로였어요.

  • 12. s고
    '18.7.6 8:23 PM (14.39.xxx.189)

    토요일에도 학교 가는 s고...
    찻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 엄청 달랐죠.

  • 13. 저는
    '18.7.6 8:24 PM (124.58.xxx.221)

    이화여고 졸업생이나 재학생이 부럽더군요. 정동 부근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 14. 재미난시절
    '18.7.6 8:24 PM (106.252.xxx.238)

    우리땐 유흥업소가 학교근처에 없고 신촌쪽에 많았죠 ㅎ
    우산속,힐사이드,dmz 생각나네요 ㅋ

  • 15. . . .
    '18.7.6 8:24 PM (112.152.xxx.154)

    94학번인데요. 그시절 신촌 문화를 너무나 사랑해요. s대는 신촌이 아니라고하지만. 학교앞부터 연대앞까지 홍대앞까지 걸어다니던 젊은날의 그시절이 그립네요. 허름한 술집부터 커피집, 분식점들 서점..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그때 공부를 좀더 할껄,,, 너무 놀기만 했던거요.

  • 16. 지방 출신인데
    '18.7.6 8:35 PM (119.149.xxx.138)

    오로지 신촌에서 대학 생활하고 싶어서 원서 썼어요. 서울대, 고대 하나도 안 부러웠고 주말에 하숙집 앞에서 놀고 있으면 서울 각 대학으로 흩어진 고향 친구들 신촌로타리부터 이대 사잇길에서 다 만났어요. 다람쥐처럼 미친듯이 그 낡은 골목골목을 헤매고 다니던 내가 그립네요ㅜ

  • 17. ㅇㅇ
    '18.7.6 8:37 PM (122.36.xxx.122)

    ㅇㅋㅋㅋㅋ

  • 18. ...
    '18.7.6 8:37 PM (119.64.xxx.178)

    저요 지방에서 신촌에 놀러왔었어요
    길에서 밤새고 다음날 내려갔다는
    분위기에취해 ㅎㅎ

  • 19. ...
    '18.7.6 8:42 PM (180.69.xxx.199)

    다른 지역들도 대학가는 다 활기찬 젊음의 분위기 나지 않았나요?
    신촌에서 학교 다녔지만 대학로 근처 살았어서 대학로도 많이 가봤는데 젊음의 분위기 넘쳐나든데요 ㅋ

  • 20. 미대생
    '18.7.6 8:45 PM (110.70.xxx.251)

    과제에 치여 학교앞에서 제대로 놀아본 적이 없어요...........
    주말에 과제하러 학교 올라가는 길엔 놀러온 사람들이 드글드글했는데 넘 부러웠어요

  • 21. 요샌
    '18.7.6 8:56 PM (14.39.xxx.197)

    신촌은 마니 죽었어요 ㅠ

  • 22. 나는
    '18.7.6 9:01 PM (180.66.xxx.161)

    신촌 한복판에서 공부만 죽어라 하고
    금요일 저녁차 타고 지방 집에 내려가는 생활을 4년내내 했는데...그땐 왜그렇게 집이 그립고 서울에 가족 없는게 서러웠는지
    즐기지 못한게 지금은 참 후회돼요.

  • 23. 그게
    '18.7.6 9:25 PM (121.130.xxx.60)

    뭐가 부럽나요

    대학가의 활기찬 분위기가 부럽나본데 전국 어디든 대학가주변은 다 활력있고 까페 음식점 많아요
    그런 주변에 사는게 뭐가 부럽나요 밤이면 밤마다 술고래 주정소리 고성방가 토하고 시끄럽고
    대학가 주변에 사는게 주거조건으로 최악이에요

  • 24. ..
    '18.7.6 9:29 PM (116.127.xxx.250)

    벤츠280도 있었죠

  • 25. 독다방시절 학교다녔는데
    '18.7.6 9:29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신촌 대학가 낭만 이런건 별로 생각안나고 한시간 좀 안되게 좌석버스 12번 타고 정문앞 버스정류장에 내려 종합관5층까지 헉헉거리며 걷고 뛰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시간지나면 칼같이 강의실문 걸어잠그던 박ㅇㅇ교수님 정말 미웠어요.
    독다방부터 신촌역까지 쭉 이어진 상가들은 연고전, 5월축제때 뒷풀이, 그리고 저학년때 몇번의 미팅때 어쩌다 가끔 갔고 대부분은 윤동주시비 근처 동아리방, 청송대 등 학교안에서 주로 놀았어요.
    식당은 주로 순두부찌개가 맛있던 학내식당이랑 후문쪽 분식집엘 주로 다녔고요.
    딸기골에서 밥 먹고 그림하우스 소프트아이스크림 먹으며 다시 언덕을 올라가곤 했었어요.

  • 26. 뭘 모르네요
    '18.7.6 9:34 PM (14.32.xxx.47)

    신촌애들 백번 죽었다깨도 관악 못가요

  • 27. dlfjs
    '18.7.6 10:07 PM (125.177.xxx.43)

    우리땐 신촌이 젤 핫해서 근처 대학 아니어도 자주 갔어요
    집도 근처라 ㅎㅎ

  • 28. ...
    '18.7.6 10:18 PM (119.64.xxx.92)

    좋은 동네에서 대학 다니면 학교 졸업하고 그 동네 가끔 가나요?
    전 졸업하고 20년만에 등산하러 갔네요 ㅎㅎ
    근처도 가기 싫음.

  • 29. ...
    '18.7.6 10:24 PM (125.177.xxx.172)

    관악다니는 울 아들은 신촌 줘도 싫다던데..

  • 30. 저도 정확히 동의해요 ㅋ
    '18.7.6 10:25 PM (98.113.xxx.118)

    지역...동네...환경...이런 걸로 보는 대학생할...대학문화...라는 컨셉은 절대적으로 ‘신촌’이 전세계 통틀어 단연 최고죠. 하버드 mit 설대 ...에 무슨 동.네 ?가 있다고...ㅋㅋ 근데..적어도...90년대까지는 말이죠. ㅋ 21세기엔 강 전세계적으로 대학생활 자체가 재미가 없어졌죠. 요즘 대학=취업기술학원.

  • 31. 전세계 최고요?
    '18.7.6 10:32 PM (223.38.xxx.112)

    ㅋㅋ 볼로냐 살라망카 하이델베르크 안 가 봤군요.
    하다하다 뭘 또 전세계 최고래요 그 지저분한 동네가.

  • 32. 반갑다 동기~
    '18.7.6 11:25 PM (115.140.xxx.222)

    신촌s대 94학번 만나다니 반가워. 1학년때 토욜 생물 9시 수업듣던거 생각나네. 독후감이랑 한자쓰기도 ㅎㅎ. 아 그리운 시절이여~~

  • 33. .....
    '18.7.6 11:26 PM (68.96.xxx.97)

    예~참 좋죠!
    특히, 고풍스러운 건물의 아름다운 캠퍼스 운치있고요
    뭔가 세련되고 낭만스러운 분위기..
    그 안에서 보낼수있었던 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서울대 캠퍼스가보고 넘 삭막해서 깜놀했던 기억이!^^

    근데 지금은 신촌도, 캠퍼스도 많이 변했을테죠~

  • 34. .....
    '18.7.6 11:27 PM (68.96.xxx.97) - 삭제된댓글

    연고전도 좋은 추억이고~

  • 35. 나는
    '18.7.6 11:54 PM (223.33.xxx.192)

    아직도 녹두거리로 불리나 모르겠는데 그 칙칙한 나름의 멋이 있었죠 ㅎㅎ
    태백산맥 한마당 소돼구 그날이오면 광장
    빈대떡집 피카소 그리고 싱업은행건물에 생선구이맛있던집.
    갑자기 막 떠오르네요. 90년대초반학번.
    신촌 나가면 여러모로 눈돌아갔었어요.
    아 그리워라.....

  • 36. .......
    '18.7.6 11:58 PM (114.200.xxx.153)

    저도 부러워요! 재밌었겠어요!

  • 37. 신촌하면 락카페
    '18.7.7 12:39 AM (175.223.xxx.187)

    저도 신촌에서 대학 다녔는데 90년도 초에 한동안 락카페가 유행했는데 그 중 스페이스(?)라고 있었어요.
    수준따라 다른층에 배정해 준다고 몇층 갔었어가 나름 자랑이던 유치한 시절도 있었다는 ㅋㅋㅋㅋㅋ
    정말 아 옛날이어네요.
    게스청바지, 폴로 반팔티, 소다구두, 커다란 링귀걸이
    아시는 분 계세요? ^^

  • 38. 91학번.
    '18.7.7 8:50 AM (116.34.xxx.195)

    전 학교는 멀어도 집이 서교동이어서...
    학교 갔다 집에 오기 바뻤어요. ㅋㅋ
    대학때도 동네 친구들과 많이 놀았는데...요즘도 동네 친구들 홍대서 봅니다.
    신기한게...막거리 아저씨뿐만아니라 락카페 사장이나 dj들이 아직도 거기서 장사를 한다는거여요.ㅋㅋ
    우연히 들어갔는데...저희 알아보시고 서비스 주시고 옛날 얘기하고...25년전의 추억이 큽니다.

  • 39.
    '18.7.7 8:54 AM (211.36.xxx.20)

    Y대란 곳 졸업 석박사까지 꽤 오래 다녔지만
    관악의 넓은 캠퍼스가 넘 부러웠어요
    연대는 캠퍼스 공간이 넘 올망졸망 비좁다 느껴지고 실제 그랬어요

  • 40. 91학번.
    '18.7.7 8:55 AM (116.34.xxx.195)

    스페이스 알지요.
    4층에 자리잡았다 연락오면 홍대서 술먹다가도 갔지요.ㅋㅋ
    저는 신촌보다 집 가까운 홍대서 논지라...
    왈츠서 만나 벤을 엄청 갔었요. 왈츠 사장님이 ★★이는 어디 가던데...핸펀이 없던 시절인데도...어쩜 그리 놀았는지 지금생각하니 신기하네요.

  • 41. ㅎㄷ
    '18.7.7 9:22 AM (123.111.xxx.202)

    정말 취향이 다 다르긴 하네요.
    전 94학번인데 신촌에 있는 대학 합격해서 등록금 내러,그리고 면접볼때,두번 가보고 그 분위기가 너무 싫더라고요.
    결국 나중에 합격한 다른 학교로 갔어요.

  • 42. ...
    '18.7.7 10:51 AM (106.102.xxx.111)

    대학가가 유흥가와 같이 있어서 시끄럽고 어수선..
    돈없던 저에겐 그들만의 리그였죠. 돈이 없어 비교됐던 내 젊은 시절..고등 지나 대학오니 나와 다른 세계의 아이들이 많아서 놀라고 그들처럼 살수 없어서 절망하던 시절이였죠.
    관악은 캠퍼스가 구려고 산등성이라도 재미란 꼬딱지 만큼도 없어도 주기만 한다면야 땡큐였죠..

  • 43. 청츈예찬
    '18.7.7 1:01 P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신촌에서 대학 다녔고 정동에서 직장생활 했어요.
    아... 찬란했던 젊은 시절... 그립네요.
    s고 출신들 독후감이랑 한자쓰기 실화입니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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