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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배달해 먹으니 천국

... 조회수 : 5,501
작성일 : 2018-07-06 18:26:46
주 3회 반찬배달 시켰어요
부엌에서 밥만 하고 반조리들 조리만 해요

이야 음식만 해결해도
제 마음이 훨씬 편하고 여유롭네요
물론 다른집안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적 여유는 비슷하지만
집에 와서 아침에 난리치고 간 설겆이 하는데
설겆이 하고 다시 음식하고 설겆이 반복 안해도 되니
설겆이하는 마음이 한결 가볍
집안치울때도 덜 짜증
밥도해야 되는데 청소도 안되어 있음 진짜 부글부글 한데
음식 오니깐 편한맘으로 청소하고
깨끗한 집에서 저녁먹고
무엇보다 뭐 해먹일지 고민안해도 되고
마트 안가도 되고
과일하고 간식만 주문시키면되고
밥할시간에
애들 피아노 치는거 한번씩 봐주고
알림장 체크 하고 준비물 뒤늦게 알고
늦게 사러 안나가도 되고
빨래갤 때도 마음이 가볍

음식 하나만 빼도
천국이네요.

IP : 180.229.xxx.1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이
    '18.7.6 6:33 PM (223.38.xxx.181)

    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매일 혼자 밥먹고 가끔 남편이랑 둘이. 주말에나 애들이랑 겨우 먹고 그래서 저도 반찬 배달 시킵니다. 이밥차나 배민찬 이런데서요. 더 반찬도 괜찮을런지. 저는 정기배송으로 시키는데 식비 엄청 절약되고 좋아요

  • 2. ...
    '18.7.6 6:37 PM (211.204.xxx.23)

    더 나이들면 해보려구요
    아직은 할만해서요

  • 3. ㄱㄴㄷ
    '18.7.6 6:37 PM (58.234.xxx.57)

    맞아요
    저도 다른 가사노동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밥만 해결되면 천국입니다 ㅎㅎ

  • 4. ....
    '18.7.6 6:42 PM (223.62.xxx.33)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5. ㄱㅅㄴ
    '18.7.6 6:44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장봐서 대파 한단 양파 한망 사와서 다듬어 썰어서 냉장고 냉동실 넣으니 한나절이고 다듬고난 음식쓰레기도 한봉지에요 거기다 다듬으며 생긴 설거지 하고요
    부재료 2가지만으로도 시간이 이렇게 걸리니 음식만 해결되면 살만할듯요

  • 6. 맛있는 곳
    '18.7.6 6:44 PM (59.10.xxx.20)

    알려 주세요~ 멀리 사시는 부모님 주문해 드리고 싶네요.

  • 7. ...
    '18.7.6 6:45 PM (119.149.xxx.207)

    어디서 주문하나요?

  • 8. ,,,
    '18.7.6 7:38 PM (39.118.xxx.7)

    식기세척기 사세요
    신세계임
    강추합니다

  • 9. ......
    '18.7.6 8:14 PM (211.246.xxx.113)

    어디서사시는데요 ㅜㅜ저두저두

  • 10. ..
    '18.7.6 8:55 PM (49.173.xxx.222)

    일단 남이 해주는 반찬 너무 편하고 맛있더라구요 먹다가 눈물났어요ㅠ
    제가 하는 반찬은 뭔가 밍숭맹숭하고 지겨운맛인데 반찬가게해서 하는 반찬은 어쩜그리 입에 착착붙게 맛있는지.
    반찬해먹고 살고싶지 않아요. 주변에 반찬가게 하는 지인 있으면 남은반찬 싸게 떨이로 사서 먹고싶어요.
    그런데 주변에 그런 지인이 없네요.

  • 11. ...
    '18.7.6 8:56 PM (125.191.xxx.179)

    아무리여기저기 돌려먹어도 질려요...왜그런건지...일회용품 쓰레기처리도 귀찮고..

  • 12. 어쩌다 한번은 먹지만
    '18.7.6 9:52 PM (175.213.xxx.182)

    계속해선 질려서 못먹겠어요. 더군다나 저는 유별나서
    냉장고에 저장해놓은 음식은 맛없어서 못먹겠어요. 딱 한끼로만 먹어야...
    제겐 본도시락이 최고로 맛있어요. 깔끔하고 정갈한 맛에 위생적이기도 하고요.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고 가격이 쫌 사악해서 그렇치...
    요리만 안해도 사는게 아주 편하죠. 더울땐 불 근처도 가기싫고 아.설겆이하는거 저주합니다.

  • 13. 맛있는반찬
    '18.7.6 10:01 PM (125.182.xxx.27)

    파는곳좀있음알려주세요 제가아는맛있는곳은 엄청나게비싸못사먹고 한두가지해먹는데 가격도적당하면서맛있는곳있슴저도 사먹고싶네요

  • 14. ^^
    '18.7.6 10:02 PM (220.77.xxx.95)

    솔직히 제가 먹는다면 괜찮을것도 같지만,
    재료가..정말
    장사인데 두부이며 고추가루며.재료 젤 싼거로 만들지 않겠어요?
    아이들 먹이기 너무 걸려요.
    친한 아는 사람.제가 재료 국산이니 이런거 따져 사먹는줄 알고 이야기해줘요.
    식당들은 그냥 식재료 중국산이라 보면 된다고.
    농수산 시장같은게 가서 띠어오는데 단가 자체가 다르다고.
    그렇다고 또 재료 좋은거 쓴다는대도 솔직히 원산지 못 믿겠고 너무 비싸고.
    저는 그래서 차라리 한번씩 아예 대기업에서 만든 원산지 표기한 김치찌게 같은거 한번씩
    사먹어요 두부랑 파같은거 더 넣고.

  • 15. ...
    '18.7.6 10:42 PM (211.58.xxx.167)

    김치찌개.
    저는 그냥 반찬집 이용해요.
    동네 5군데 있어서 돌아가면서 이용해요.

  • 16. 제가 먹는데는 딱 우리동네만해요
    '18.7.6 10:57 PM (180.229.xxx.124)

    이번이 두번째인데
    예전에 먹던곳은 처음만 괜찮고 두세번 되니 질리더라고요
    거기 무슨 마을협동조합이네 어쩌네 간판 내세욱ᆢ
    자기들 조미료 안쓴다고
    그런데 결국 음식은 손맛이에요
    알고 보니 유기농도 아니고 로컬푸드니 뭐니 해놓고
    몇가지만 로컬이였어요
    음식 맛없으면 자기네들은 다른식당처럼 조미료를 안써서
    그렇다는 둥 하고요
    저도 한살림에서 대부분 장보기 때문에
    맛을 아는데 그건 요리를 못하는거였어요
    그래서 그런곳에서는 이젠 안사먹어요
    대신 솜씨 좋은 사람 혼자 하는데 동네에
    그런데 했더니 여기는 집반찬 맛이에요
    배달도 딱 같은 단지만 하고
    혼자서 처리 할만큼만 해요
    제가 사는곳을 오픈해야 하니
    유명한곳도 좋지만
    집근처에서 함 찾아보세요
    몇번 먹어보면 알아요

  • 17. 애들은
    '18.7.6 11:02 PM (180.229.xxx.124)

    반찬 다양하게 안먹으니
    한살림이나 생협거 계란만 넉넉히 사놓고
    함등 사놔요
    그래서 애들 안먹는거 올때는
    계란탕 말이 이런거 해요
    애들것 하나만 해도 김치에 잘먹으니
    남편이랑 저랑 우선 잘먹는거죠^^
    어른 애들 따로 안하고
    우선 어른반찬은 신경 안써도
    골고루 잘 먹을수 있어서좋아요
    애들거 하면서 남편거 두군데 신경쓰기 힘들
    암튼 좋습니다
    이제 이 굴레에서 벗어나봅시다
    그리고 손맛 좋은분들은 가족에게만 쓰지 마시고
    작은 반찬가게라도 내셔서 물론
    지역사회에 보탬이 도주세요들~
    크게 내지 마시고 작게 시작하면 저같은 사람 살리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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