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들 부모랑 놀이동산 안가나요?

중딩들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8-07-06 12:27:44
남편회사서 매년 놀이동산에서 행사를 해요
선물도 많이주고 자유이용권도 거의 공짜
아이들 4살부터 작년 중2.1학년 두아들 매년갔었어요
한번도 안빠지고 참석해서 즐겁게 잘놀았거든요
초등까지는 문닫을때까지 놀고 집에 가기 싫다고 난리쳐서 9시에가서 불꽃놀이 까지 보고 나왔는데 중딩되고는 5시쯤이면 집에가자 해서 일찍오긴 했어요
이번에도 당연 간다고 생각해 신청했는데 둘다 절대 안간다고 ㅠㅜ
큰아들이 누가 중학생이 부모랑 놀이동산을 가냐고 하는 겁니다
중2 동생은 형이 가면 가고 안가면 안가고 ㅠ
식사쿠폰이며 음료.선물에 자체 행사까지 매년 기다렸던 행사였는데
안간다니 엄청 서운해요
내년 고등되면 당연히 안간다 생각하고 있어 마지막이라 생각했거든요

남편은 와싸 좋다며 둘이서 가자는데 보통 다 그런가요?
그나마 중딩때 가준게 이상한거래요
같이 놀이동산 안가세요?
.

IP : 218.148.xxx.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6 12:28 PM (119.69.xxx.115)

    사춘기애들은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있죠.. 최대한 부모랑 같이있는 거 피하고 싶어해요

  • 2. ....
    '18.7.6 12:29 PM (119.69.xxx.115)

    오죽하면 전업인 엄마애들 지들끼리 불쌍하다고 말할 정도니...

  • 3. ..
    '18.7.6 12:29 PM (222.237.xxx.88)

    같이 가주는 아들이 효자입니다. ㅎㅎ

  • 4. ㅡㅡ
    '18.7.6 12:33 PM (223.38.xxx.22)

    제 주변에서는 못봤습니다 ㅋ^^

  • 5. ,....
    '18.7.6 12:38 PM (222.236.xxx.117)

    그리고 보니까 저는 어른이 되어서도 곧잘 잘 따라다녔는데.. 남동생은 잘 안갔던것 같아요..ㅠㅠ

  • 6.
    '18.7.6 12:3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중딩되서 부모랑 다니는게 신기할지경

  • 7. ......
    '18.7.6 12:39 PM (211.200.xxx.24)

    중학생나이면, 이제 놀이는 부모님보다는 친구들이랑 하는게 더 편하고 즐거울 나이죠.

  • 8. ㅡㅡ
    '18.7.6 12:39 PM (175.118.xxx.47)

    중딩은 아무데도 같이안가려고합니다
    한번씩 가는건 그냥 가주는겁니다 효도차원

  • 9. ㅇㅇ
    '18.7.6 12:42 PM (221.147.xxx.96)

    중딩되고 같이 안갔네요 그림이 어색하긴해요 애들끼리가 어울리지

  • 10. 친구끼리
    '18.7.6 12:45 PM (125.141.xxx.5) - 삭제된댓글

    중딩되면, 시험 끝나고 친구끼리 놀러가지요.
    그것도 고딩되면 가지 않습니다.
    다 때가 있는 겁니다.

  • 11. ㆍㆍㆍ
    '18.7.6 1:22 PM (223.63.xxx.100)

    중학생되면 가는애가 드물어요. 친구네 딸이 중학생인데 엄마아빠랑 수시로 놀러다니긴 해요. 그집은 애들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엄마아빠랑 주말마다 농구하러 다니고 여행다니는게 일상이었어요. 가족전체가 농구광이라서 아빠가 딸들 데리고 다니며 농구가르치고 놀았죠. 그 아빠 주말은 늘 애들과 농구하면서 시간 다 보냈다고. 지금도 딸이 아빠랑 손잡고 돌아다녀요. 아빠가 애기때부터 잘 놀아주면 저래서 좋다고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그 아이도 더 크면 같이 안 다니려고 하려나요? 문득 궁금하네요.

  • 12. dlfjs
    '18.7.6 1:41 PM (125.177.xxx.43)

    친구들이랑 갑니다

  • 13. ㅋㅋㅋ
    '18.7.6 2:00 PM (124.49.xxx.190)

    와싸 좋다....ㅋㅋㅋㅋ
    즐기세요 저도 즐길거예요. 됐다 나도 홀가분하고 좋거든!!!

  • 14. ....
    '18.7.6 2:08 PM (125.132.xxx.47)

    울 애도 중딩. 안가려고 하는데 엄빠랑 뭐 타고 이런건 다 제끼고 느지막히 가서 가족사진(이 행사 맞죠?)만 찍고 얼른 옵니다.. 가족사진 매년 찍는것만 해달라고 애한테 부탁했어요 ㅎㅎ

  • 15. 하늘호수
    '18.7.6 2:47 PM (119.207.xxx.152)

    저히가 낼 토욜에 갑니당^^
    초5, 중3 근데 아빠가 안가네요ㅠ

  • 16. 울집
    '18.7.6 3:11 PM (211.108.xxx.4)

    유치원때부터 초6까지 매주 토요일은 무조건 가족과 외출였어요 가까운공원.놀이동산.산으로 바다로요
    박물관 체험관 엄청 다녔거든요
    중딩되서는 학원수업도 있어서 자주 못갔지만 한달에 한번은 외식하고 공원가서 야구 축구했구요

    그런데 이제는 친구들과 놀려고 해요
    어릴때 같이ㅈ시간 많이 보냈어도 중딩만 되면 같이 안가려고 한봐봐요

  • 17. 음...
    '18.7.6 4:44 PM (175.116.xxx.17)

    저희도 유모차 타고 다니는 아가떄부터 중1까지 무조건 가족과 외출에 외식 했던 집입니다만, 큰아이가 중2 되면서 같이 가기를 거부하네요. 가끔 맛있는거 먹으러 갈떄 외식이나 가고, 놀이 동산 한번 가자고 했더니친구들이랑 가지 누가 엄마,아빠랑 가냐고 하네요
    첨엔 섭섭했는데, 이제는 저도 남편도 와싸 좋다 ㅋㅋ합니다. 아직 둘째가 초3이라 데리고 다녀야 하긴 하지만, 다들 요즘 애들 그럽디다.

  • 18. ..
    '18.7.6 5:50 PM (218.155.xxx.78)

    저흰 심지어 외국 살아서 모든 주말 휴가를 가족끼리만 했던 집인데도 아이 중딩때 한국 돌아오고 3개월정도 지나니 놀이공원은 고사하고 부모랑 외식도 거부...친구들이랑 치킨시켜먹는거 훨 좋아해요..해외 여행도 안간다네요.엄마 아빠 누나 다녀오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768 오늘 날씨 살거 같아요 18 2018/08/16 2,982
843767 시아버지 생신날 상 차리는 문제 17 궁금 2018/08/16 4,867
843766 초등생도 카시트 필요합니다 9 필수 2018/08/16 1,942
843765 아열대 지방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11 ciy 2018/08/16 2,418
843764 주차장 센서가 망가져서 차 옆면 하단이 긁혔는데 6 ... 2018/08/16 1,032
843763 정말 우리나라 국민들은 좀 미개한 거 같아요 19 답답함 2018/08/16 3,712
843762 20대 회사 초년생때를 추억합니다 13 추억 2018/08/16 1,128
843761 이 더위.. 정말 언제 끝날까요..? 4 더위 2018/08/16 1,856
843760 우엉채가 너무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9 ... 2018/08/16 1,195
843759 김어준 주진우는 지금이 나꼼수할때보다 더 힘들듯.. 74 화이팅! 2018/08/16 2,142
843758 워킹맘, 이런 종류의 회의 극복 방법은 뭘까요? 17 넋두리 2018/08/16 1,688
843757 퍼옴 유관순 열사의 절친 2 퍼옴 2018/08/16 1,108
843756 냉장고나 냉동 보관한 고춧가루 4 2018/08/16 1,649
843755 생애 첫 인덕션 사용하는데요 ㅎㅎ 냄비 어떤 거 써야하나요?.. 3 .. 2018/08/16 1,518
843754 헤어지고 나면 원래 아무것도 의미 없는것이죠? 3 ... 2018/08/16 1,780
843753 공작보고왓어요.올해최고의영화 ! 26 ........ 2018/08/16 3,994
843752 사람은 결국 소유할수없는거네요 4 ㅇㅇ 2018/08/16 1,873
843751 하루종일 강아지는 뭐해요? 7 전업 2018/08/16 1,952
843750 저 제주도 3박4일 다녀왔습니다 9 반백년 넘게.. 2018/08/16 3,224
843749 운동 전문가님들! 특히 팔뚝 3 메이 2018/08/16 1,928
843748 전문가님을 추억하는 분들 ..... 10 추억의 2018/08/16 2,934
843747 윈도우10 비번을 잊어버렸는데요 2018/08/16 462
843746 [데일리안 여론조사] 이재명, 반등 없었다..김경수도 하락세 6 ㅋㅋㅋㅋㅋㅋ.. 2018/08/16 873
843745 정말 끝없는 청소 좋은 도구나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청소 2018/08/16 1,827
843744 김경수라이브, 경남도정 4개년 계획 . 14 000 2018/08/16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