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학년 과정도 겨우 따라가는 아이라 선행은 안하구요, 학원 안 다니고 집에서 공부하고 있어요.
수학을 좋아하지 않고 잘하지도 않고 설명할 때 속은 좀 터지지만 아이가 학원은 가기 싫다 해서 저랑 같이 하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비와 비율 하면서 넘 어려워하고 저도 설명은 해주는데 쉽게 설명하는 법을 모르니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겨울방학부터는 학원을 보낼까 생각중인데 뭐든 새로 하는 건 힘들어하는 아이라 미리부터 잘 얘기해놔야 될 것 같아요.
이번 방학은 여행 빼면 얼마 안 되지만, 늘 하던 것처럼 2학기 내용을 한번 훑어보며 연산을 병행하려고 하는데(1학기 연산문제집을 못 끝냈어요) 어떤 교재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 동안은 4과목 다 만점왕을 사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했는데 동영상 강의 듣는 것도 이제 시큰둥하고 만점왕 영상이 맘에 안든다 하는데 대안이 없네요.
만점왕처럼 동영상 다 돼 있는 문제집이 또 있나요?
저도 지겨워서 한번 바꿔보고도 싶은데, 이제부터 인강 이런 거 들어야 하나요?
학원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하는 초고, 중학생들은 어떤 걸로 공부하나요?
덥석 학원 보냈다 멍때리고 올까 염려되기도 하고.. 스스로 맘을 먹어야 열심히 할 텐데 지금은 제가 시키니까 억지로 하고 밥을 입에 떠먹여주고 있는 느낌이라 답답한데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아무것도 안할 것 같고.. 어렵네요;;
다행히 성격은 좋아서 친구도 많고 학교생활은 즐겁게 잘하니 남편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라고ㅋㅋ 근데 이러다 중학교 가서 힘들까봐 염려되요.
2학기 수학 예습(초6)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8-07-06 10:29:32
IP : 59.10.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나가던 이
'18.7.6 10:33 AM (210.97.xxx.226)지금쯤이면 학원 보내셔도 되지 않을까요?
6학년인 울딸 지금... 2학기 수업도 하지만 중등수학 풀고 있어서요
주변 보면 수학학원 안 다니는 아이들이 거의 없... 던데요2. 학원이
'18.7.6 11:08 AM (59.10.xxx.20)답일까요?? 요즘은 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거죠?
3. ᆢ
'18.7.6 11:28 AM (175.117.xxx.158)피즈백안되는 인강비추요 ᆢ시간낭비ᆢᆢ또래아들보 그래도 학원이 낫습니다 진도 도 많이 나갔을텐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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