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옆직원이 자꾸 혼잣말을 해요
노래도 하고, 중얼거리고,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미치겠다..인데
서로 편하게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라 좋게 좋게 봐주려고 했는데 그 전에 제가 미칠 것 같아요.
지금도 중얼거려요.
1. 음냐음냐
'18.7.6 9:44 AM (221.150.xxx.211)우리 부장님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비두세요..그런 분들은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뭐지..하면서 엄청 스트레스였는데...이젠 그냥 또 저러네 하고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흠
'18.7.6 9:47 AM (49.167.xxx.131)제가 육아 우울증이있을때 혼자말을 많이했던듯 설겆이하며 중얼 중얼 옆사람은 스트레스일듯
3. 저번에
'18.7.6 9:50 AM (59.10.xxx.20)도서관 엘베를 탔는데 같이 탄 남자가 혼자 중얼중얼해서 살짝 무서웠어요;; 금방 내려서 다행~
4. ㅁㅁ
'18.7.6 9:53 AM (49.196.xxx.156)저 정상적인데 생각정리하면서 글 쓸 거 소리내기도 하는 데요. 보라고 좀 똑같이 따라서 해보시던가 직접 대화 하시던가 그렇겠네요 집중이 안된다고 남편은 뭐라 하거든요
5. ...
'18.7.6 9:57 AM (14.1.xxx.31) - 삭제된댓글제 옆직원은 한숨을 그렇게 해요. 처음엔 내가 한심해서 그러나 싶었어요...
6. ...
'18.7.6 9:57 AM (110.70.xxx.137)제 주변보면
혼자사는 분들이 그러던데...7. 음
'18.7.6 10:00 AM (211.189.xxx.119)수십년을 그리살아왔는데 포기하시는게...
8. ...........
'18.7.6 10:01 AM (106.243.xxx.148)여긴 하루종일 흥얼거리는 직원있어요
기계직인데 현장있다가 사무실 들어오면 이어폰 꼽고 노래 따라부르면서 흥얼거리거나 자리 전화로
사적인 전화하거나 아주 대환장파티에요
나이쳐먹었음 눈치나 있던가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합니다.9. ㅋㅋㅋ
'18.7.6 10:05 AM (113.157.xxx.130)저도 예전에 우리 부서에 그런 직원이 있었는데, 처음 회의를 하는데, 옆자리에서 발표내용에
대해 혼자 중얼중얼 하는 거에요. 저는 저에게 말거는줄 알고 열심히 눈치보면서 맞장구치며
회의를 마쳤는데, 중얼중얼이 버릇이었던걸 나중에야 알았어요.
옆사람이 하루종일 그러면 정말 미칠듯. ㅎㅎㅎㅎ10. 죄송해요
'18.7.6 10:26 AM (222.101.xxx.249)저도 자꾸 일하면서 컴퓨터랑 말하는데, 안그러려고 노력해요 ㅠㅠ
11. ..
'18.7.6 10:31 AM (110.15.xxx.67)정신질환 증상 중의 하나가 혼잣말입니다.
12. moooo
'18.7.6 11:39 AM (14.62.xxx.167)정신질환 맞아요. 가끔 한번씩 하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늘 그러는 사람 저도 겪었는데
혼잣말만 문제가 아니라 삶 자체가 남들에게 의존하고 남탓하고
같이 일하면서 속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자존감 낮고 인정욕구는 있는데 그게 해결은 안되니 맨날 혼잣말로
자기좀 봐달라고 얘기하고 자기 불안감 해소하고 그러는거죠.
얘기해도 안고쳐집니다. 그 사람이 성숙하기 전까진요.
선배였는데 몇년동안 후배들에게 빈대처럼 빌붙고
집도 못살지도 않는데 나중에 보니 SUV 타고 다니더군요
그래도 삶이 늘 불안한 사람이었는데
한 10년뒤 우연히 봤는데 표정이 아주 편안해보이더라구요
놀라서 물어보니 살사동호회 다닌다고 ㅋㅋㅋㅋ
아주 찌질하고 연애도 못하고 그러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결혼은 했는지 참 궁금하네요13. 호롤롤로
'18.7.6 11:42 AM (106.242.xxx.219)저 혼자살고부터 은근히 혼잣말하더라구요..
뭐 해야지 이건 이건가? 이러면서 누가 있는것마냥;;;
근데 못참으실정도면 그 혼잣말이 도를 넘는 수준인듯
최대한 예의있게 불편함을 호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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