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살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미니멀라이프와 제로웨이스트 생활 추구합니다.
그래서 평소 쓰레기가 많이 나오진 않는데 그래도 발생되는 생활 쓰레기가 있죠...ㅠㅠ
과일을 좋아해서 자주 먹다보니 사과꼭지/씨, 딸기꼭지, 체리씨, 바나나껍질 등...
달걀껍질, 젖은 키친타올, 대파뿌리, 마늘껍질,사발면 빈그릇 등...
대체로 냄새나고 다소 젖은 쓰레기 들이죠...ㅠㅠ
벌레 생길까봐 상온에 두진 못 하고 평소 냉장고에 모았다가 버리는데요.
상온에는 작은 휴지통 하나 두고, 화장하며 나온 휴지나 머리카락, 그리고 생리 끝나는 날 모아서 한번에 버리구요.
한달에 한 번 정도 1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버리는데, 그것도 다 채우진 못 하더라도 그냥 버려요...
(음식쓰레기는 5리터 제일 작은봉투 사용하고 냉동실에 보관)
검색해보니 매직캔 쓰레기통이라고 있던데 기저귀 용으로 많이들 쓰시는거 같아요.
이거 부엌에 두고 써도 괜찮을까요?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쓰레기까지 모아두고 살기에 되게 불편하거든요.
그냥 뚜껑 달린 휴지통 쓰기엔 냄새나 벌레 생길까봐...
곤충 포비아 있어서 초파리나 모기도 못 만져서, 아예 벌레 발생 안되게 깔끔떨며 살고 있는데요...
쓰레기 봉투 자주 내다 버리는게 가장 좋겠지만, 아끼며 사는 중에 너무 빈 봉투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 그래도 지금처럼 한달에 한 번 정도만 버리고 싶은데요. 냉장고에 보관하기가, 미관상으로도 위생상으로도 안 좋고, 엄청 작은 냉장고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불편하고...
매직캔 상온에 두고 사용해도, 벌레 안 생기고 괜찮을까요?
고수님들 휴지통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