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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년에 한 성깔 하셨던 분들

" 조회수 : 6,031
작성일 : 2018-07-05 22:26:54
사람 쉽게 안변한다는데
성질이 죽게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IP : 39.7.xxx.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5 10:28 PM (175.223.xxx.148)

    나이드니 그냥 너그러워 졌어요. 화가 줄었달까.

  • 2. ㅠㅠ
    '18.7.5 10:29 PM (175.223.xxx.123)

    성질 낼 기운이 없어요

  • 3. ...
    '18.7.5 10:32 PM (116.36.xxx.197)

    성질낸 기운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까이꺼 성질낼만한 것도 아니었어요.

  • 4. 남편이
    '18.7.5 10:32 PM (118.33.xxx.155)

    저보다 성격이 더 더러워요
    자식 생각해서 제가 참아요

  • 5. ...
    '18.7.5 10:37 PM (222.236.xxx.117)

    솔직히 나이들면서... 안되는건 해도 안된다는걸 알고부터는 .. 성격이 너그러워지더라구요... 어느정도 포기하고 사는것도 있는것 같고 참는것도 있구요...

  • 6. 누구한테
    '18.7.5 10:38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성질을 부리겠어요?
    다 떠났는데 허

  • 7. 주변에
    '18.7.5 10:42 PM (180.230.xxx.96)

    사람이 없어요

  • 8. 보나마나
    '18.7.5 10:47 PM (27.175.xxx.141)

    댓글들이....^^
    저는 저 이유들이 모두 해당되네요

  • 9. ㅇㅇㅇ
    '18.7.5 10:49 P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임신후 바로

  • 10. ㄱㄱㄱ
    '18.7.5 10:52 PM (211.172.xxx.211)

    사람이 없어요2222 ㅎㅎㅎ
    화내면 나만손해다
    이제 건강생각할 나이라
    심호흡운동해요

  • 11. ...
    '18.7.5 10:56 PM (14.1.xxx.250) - 삭제된댓글

    바뀌지도 않을꺼 에너지낭비하기 싫어서요

  • 12. 저는
    '18.7.5 11:00 PM (45.72.xxx.158)

    해외와서 성질 다 죽었어요 으하하하(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언어가 딸리니 이건뭐 성질 부릴래야 부릴수가 없어요. 게다가 여긴 절대 서비스직이라고 공무원이라고 고개숙이고 이런거 없으니 뭐 억울한일 겪어도 절대 쏘리도 안하고 다시해줄게 그럼됐지? 끝.이런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가끔 한국가면 서비스직 계신분들 너무너무 친절해서 황송할지경..

  • 13. ㅇㅇ
    '18.7.5 11:06 PM (118.223.xxx.142)

    기운도 없고 만사가 궈찮음

  • 14. 어떤 성질인지에 따라 다를듯 한데요
    '18.7.5 11:07 PM (68.129.xxx.197)

    남에게 이유없이 갑질하던 사람들은
    자신이 을이 되면 성질이 죽을 것이고,
    성질내야 할 상황에서 성질낼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 성질이 죽지 않아야 하는데 나이 들어서 옳은 소리를 해도 세상이 바뀌거나, 사회가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체념해서 성질이 죽은거라 안타까운것이고요.

  • 15. 아이낳고 나니
    '18.7.5 11:08 PM (112.152.xxx.220)

    연년생 두아이 키우면서
    성질 다 죽었어요

  • 16. ㅇㅇ
    '18.7.5 11:08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55세인 우리 언니 여전하던데요. 악마같아요

  • 17. 약간
    '18.7.5 11:10 PM (211.109.xxx.76)

    약간 체념? 지랄해봤자 미친놈들 안바뀐다는.. 지랄하는 나만 ㅁㅊㄴ되고 내 에너지만 뺏기네..란 생각은 들더라구요. 전 아직도 성깔있는데...요샌 솔직히 부릴 일이 없네요. 애키우다보니...애한테 가끔 버럭하는 정도죠ㅎ

  • 18. 결혼해서
    '18.7.5 11:12 PM (110.14.xxx.175)

    남편한테 맞추고
    시댁 눈치보고
    사춘기애들 키우면서요

  • 19.
    '18.7.5 11:33 PM (211.114.xxx.160)

    우리남편 한성깔 했는데 아들크니 아들은 어려워하고 눈치보면서 성질 많이죽었어요

  • 20. 12233
    '18.7.5 11:37 PM (220.88.xxx.202)

    맞아요
    젊을때만큼 열정.힘 없어요.
    그냥 화나도 에휴.. 하면서 다 포기
    다 귀찮다는...

    애한테는 화도 내고 한데.
    남편이랑은 애정도 없는지..
    성질도 안 나요

  • 21. 아이셋
    '18.7.5 11:42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어쪄다보니 아이셋 엄마가 됐는데
    애들키우며 인간이 됐네요
    눈물의 육아시절을 보내며 성격이 다듬어졌어요

  • 22. ...
    '18.7.5 11:56 PM (175.223.xxx.102)

    일단 기운이 없고 체력이 부족하고요

    저도 변했고
    주변도 변했어요..
    즉, 젊을때보다 성질낼 일 자체가 줄었어요..

    아이 키우면서 세상 보는 눈도 좀 달라졌구요..

  • 23. ㅡㅡ
    '18.7.6 12:02 AM (59.23.xxx.244)

    요즘 말로 걸크러시에 다혈질 쌈닭...
    연년생 아들둘 키우면서 너덜너덜해졌어요 ㅜㅜ

  • 24. ...
    '18.7.6 1:13 AM (223.62.xxx.214)

    전 순둥이였다가 홧병생겨서 쌈닭 됐어요 ㅎ

  • 25. march22
    '18.7.6 1:14 AM (121.147.xxx.68)

    ㅋㅋㅋㅋㅋ댓글들 다 공감!!!
    다 제 얘기인줄 ㅋㅋㅋ

    특히 나이드니 성격많이 죽어욬ㅋ
    그런데도 가끔 욱할때도 잇어요 더 늙으면 성격 다 죽을거 같네요

  • 26. ...
    '18.7.6 4:44 AM (1.225.xxx.41)

    나이들어 여성호르몬이 없어지니 자연스럽게 신경질이 줄어들고 곱게 나이들자고 마음먹으니 화낼일이 적어지네요.크게 화낼일도 한템포 쉬어가게 되구요.
    폐경이 빨리온 편인데 갑자기 착해진 기분이에요~^

  • 27. oo
    '18.7.6 6:20 AM (125.180.xxx.21)

    지랄보존의 법칙, 평생 쓸 지랄의 양의 100이다. 저도 나이먹어 어릴 때보다는 많이 줄긴했고, 순한양같던 동생이 나이먹어가며 화내는 게 느는 걸 보면, 조금 맞는 말도 같지만, 기질이 어디 가나요? 세월에 풍파에 너덜너덜해져서 좀 줄었나봐요. 많이 좀 줄었으면...

  • 28. 위즈덤레이디
    '18.7.6 8:04 AM (116.40.xxx.43)

    돈이 없어졌거나 서열이 밀리거나
    약해서 동정표로 얻을 게 있거나
    ...
    처지 상황 변화 때문이겠죠. 사람은 안 변해요.

  • 29. phua
    '18.7.6 10:07 AM (58.123.xxx.184)

    ㅠㅠㅠ
    나이 드니 더 한 것 같네요, 저는.

  • 30. 일단
    '18.7.6 2:05 PM (221.141.xxx.150)

    내가 누구인지 알았어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걸요

  • 31. 일단
    '18.7.6 2:09 PM (221.141.xxx.150)

    사람에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서
    기본욕구나 감정은 똑같구나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 없다
    나도 소중하니 너도 소중하다
    존중하는 마음 생기면서

    나의 행동에 이유가 있듯이
    저ㄸ라이도 이유가 있겠구나

    싸울일이 없고 잘 싸우지 않지만
    싸움만 하면 한번씩 싸워요.

    기가쎄서 눌리나봐요.

  • 32. 화는 나는데
    '18.7.6 4:50 PM (14.52.xxx.141)

    화 나는건 똑같은데 상대방도 뭔가 사정이 있었겠지 하는 이해심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마흔이 넘어가면서 누군가에게 화내고 소리지르고
    성숙하지 못한 못배운듯한 말투로 말하는게 너무 창피하더라구요.

    애도 화내는 나보고 배울까 걱정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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