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소풍가는 5세 딸아이가 ...ㅜ

소풍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8-07-05 22:25:39
일주일 내내 소풍으로 들떠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잠들기전에...
소풍가서 엄마 보고싶으면 어떡하냐고 울다자네요 ㅜㅡ ㅜ

보내지 말아야하나여? 넘 안쓰럽네요 ㅜ 유치원가고싶어하면서도 유치원가면 엄마 보고싶어서 꾹 참는다는 딸 ㅜ 한번도 유치원 안간다는말 안해서 오히려 더 짠하네요 ㅜ
IP : 223.6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세요
    '18.7.5 10:34 PM (39.7.xxx.230)

    자식에게 안쓰러운 마음 가지면 나약한 아이밖에 안되요.

  • 2. 짠하긴요.
    '18.7.5 10:34 PM (121.128.xxx.122)

    자기 감정을 야무지게 표현하는 똘똘한 딸인데요.

    우리 **이 엄마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유치원에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오니 엄마가 칭찬해.
    그리고 엄마는 우리 **이가 소풍 가도, 유치원에 가도
    항상 **이 생각 주머니에도 마음 속에도 있으니까 슬퍼하지마.
    그렇게 얘기 해주겠어요.
    단답형 아들 엄마라 부럽네요.^^

  • 3. 아마.
    '18.7.5 10:41 PM (112.150.xxx.194)

    막상 가면 잘놀거에요.
    저희딸도 6세 첫소풍때 그렇게 울더니. 가서 너무 재밌었다고ㅎㅎ
    내일봐서 너무 울거나 그러면 내년에 보내시구요.

  • 4. 막상가면 잘놀텐데
    '18.7.5 10:44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어떤날에 유치원에 데리러가니
    막 울면서 엄마 보고 싶었다구~
    혹시나 걱정돼 선생님께 물어보니 하루종일 잘놀았다네요. ㅎㅎㅎ
    엄마랑 있으면 엄마 껌딱지라 온 감정을 엄마에게 쏟는것 같고
    유치원 선생님 말씀으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리더쉽으로 놀이를 한다네요.
    아이 키울때 한번씩 경함하는 애틋함 이랄까...
    그러다 점점 엄마보다는 친구찾아 멀어지구요.
    아무튼
    초보엄마는 아이의 매사를 크게 보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받아주되 너무 휘둘리는건 좋잖더라구요.
    전 큰애 키우고 늦둥이 키우면서도 컨트롤이 잘 안됬지만요.
    이쁜둥이 잘 키우세요~^^

  • 5. 아고
    '18.7.5 11:04 PM (45.72.xxx.158)

    우리아들 유치원갈때 울고불고 데려다주고 돌아나오는길에 눈물범벅으로 엄마 쫓아나오던 아이 선생님이 들쳐업고가고 그거보고 나도 대성통곡하던게 엊그제같네요.
    우째 몇년만에 사랑이 이리 변하냐 아들..ㅠㅠ

  • 6. 이쁘네요
    '18.7.5 11:08 PM (110.70.xxx.115)

    한참 이쁠 나이.

    그래도 보내세요~~^^

  • 7. ㅎㅎㅎㅎ
    '18.7.5 11:11 PM (211.109.xxx.76)

    ㅎㅎㅎㅠㅠㅠ 우리 딸도 유치원 잘 다니다가 유치원에서 엄마 나오는 노래를 가르쳐줬는데 그노래 안불렀으면 좋겠다고 그노래 부르면 엄마가 보고 싶어져서 눈물이 눈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해서 찡..했었답니다. 막상 가면 잘은 놀지만..아직도 엄마가 보고싶긴한가봐요.

  • 8. 귀여워라
    '18.7.5 11:14 PM (61.255.xxx.223)

    엄마 사진 한 장 주고
    엄마 보고 싶을때마다 이거 꺼내서 보고
    뽀뽀해줘~ 그때마다 엄마도 ##이 생각할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귀엽네요~^^ 아기들이란

  • 9. 너구리나오는 책
    '18.7.5 11:16 PM (68.129.xxx.197)

    아기 너구리가
    학교에 가면서
    엄마 보고 싶으면 어떡하냐고 안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기 너구리 손에
    여기에 엄마가 있어.
    학교에서 엄마가 보고 싶을때마다 손을 열고 엄마를 생각하면 된단다

    뭐 그런 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저희 애들 어릴적에 읽어준거라 자세하게 기억도 안 나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 10.
    '18.7.5 11:53 PM (218.144.xxx.251) - 삭제된댓글

    안쓰러운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거죠~
    이쁠땝니다 많이 즐기세요~^^
    울딸 어렸을때 '영원히 사랑하는 엄마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661 5키로 감량팀 15 모여라 2018/08/16 2,947
843660 입사하기로한 곳에서 인감증명서와 등본을 가져오라는데 30 음... 2018/08/16 9,416
843659 윗층 실외기에서 물이 뚝뚝 2 .. 2018/08/16 2,004
843658 추미애 현 당대표면서 찍소리 없음. 32 뭐냐! 2018/08/16 1,583
843657 이재명 꼴찌 여론조사를 2주 넘겨서 발표했네요? 21 2018/08/16 1,248
843656 고등학교도 체험학습 있나요? 4 2018/08/16 953
843655 김경수 건으로 민주당 까려면 8 ~~ 2018/08/16 500
843654 조성진 연주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10 피아니스트 2018/08/16 3,005
843653 경남,서울,경기도) 득표율 --> 지지도 변화 16 전과4범일도.. 2018/08/16 1,106
843652 영주권자인데요. 대학교 보험 꼭 들어야 하나요? 1 참나 2018/08/16 804
843651 김어준 지가 뭐라고 ! 166 .... 2018/08/16 8,717
843650 살다살다 영장판사때문에 걱정을 하네 6 ... 2018/08/16 1,340
843649 ‘성매매 피해자’ 자활 지원에 혐오 쏟아낸 남성 커뮤니티 ​ 4 oo 2018/08/16 1,280
843648 혹시 문파들 대동단결하라는 빅피쳐? 29 또릿또릿 2018/08/16 1,483
843647 강릉날씨 지금 어떤가요? 1 우유만땅 2018/08/16 996
843646 더운데도 미스터션샤인 리뷰 10 쑥과마눌 2018/08/16 3,388
843645 고등전학시 개학날짜가 다를때 5 전학 2018/08/16 893
843644 딸키운 선배맘님들 19 2018/08/16 4,893
843643 휴일도 급여 줘라… 최저임금 2차 쇼크 36 ........ 2018/08/16 7,040
843642 요즘 후회되는 것 1 ... 2018/08/16 1,804
843641 딴지에 올라온 낙지뫼시다 후기 & 김어준과 이재명 34 털보♡혜경궁.. 2018/08/16 2,212
843640 강원도고성여행후기 5 후기 2018/08/16 3,037
843639 김경수 도지사 페북 23 ㅇㅇㅇ 2018/08/16 3,830
843638 분열세력 2 거울이되어 2018/08/16 355
843637 오늘의 알바 전략 #1 (feat. 새벽팀) 16 .. 2018/08/16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