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소풍가는 5세 딸아이가 ...ㅜ
소풍가서 엄마 보고싶으면 어떡하냐고 울다자네요 ㅜㅡ ㅜ
보내지 말아야하나여? 넘 안쓰럽네요 ㅜ 유치원가고싶어하면서도 유치원가면 엄마 보고싶어서 꾹 참는다는 딸 ㅜ 한번도 유치원 안간다는말 안해서 오히려 더 짠하네요 ㅜ
1. 보내세요
'18.7.5 10:34 PM (39.7.xxx.230)자식에게 안쓰러운 마음 가지면 나약한 아이밖에 안되요.
2. 짠하긴요.
'18.7.5 10:34 PM (121.128.xxx.122)자기 감정을 야무지게 표현하는 똘똘한 딸인데요.
우리 **이 엄마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유치원에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오니 엄마가 칭찬해.
그리고 엄마는 우리 **이가 소풍 가도, 유치원에 가도
항상 **이 생각 주머니에도 마음 속에도 있으니까 슬퍼하지마.
그렇게 얘기 해주겠어요.
단답형 아들 엄마라 부럽네요.^^3. 아마.
'18.7.5 10:41 PM (112.150.xxx.194)막상 가면 잘놀거에요.
저희딸도 6세 첫소풍때 그렇게 울더니. 가서 너무 재밌었다고ㅎㅎ
내일봐서 너무 울거나 그러면 내년에 보내시구요.4. 막상가면 잘놀텐데
'18.7.5 10:44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우리딸도 어떤날에 유치원에 데리러가니
막 울면서 엄마 보고 싶었다구~
혹시나 걱정돼 선생님께 물어보니 하루종일 잘놀았다네요. ㅎㅎㅎ
엄마랑 있으면 엄마 껌딱지라 온 감정을 엄마에게 쏟는것 같고
유치원 선생님 말씀으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리더쉽으로 놀이를 한다네요.
아이 키울때 한번씩 경함하는 애틋함 이랄까...
그러다 점점 엄마보다는 친구찾아 멀어지구요.
아무튼
초보엄마는 아이의 매사를 크게 보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받아주되 너무 휘둘리는건 좋잖더라구요.
전 큰애 키우고 늦둥이 키우면서도 컨트롤이 잘 안됬지만요.
이쁜둥이 잘 키우세요~^^5. 아고
'18.7.5 11:04 PM (45.72.xxx.158)우리아들 유치원갈때 울고불고 데려다주고 돌아나오는길에 눈물범벅으로 엄마 쫓아나오던 아이 선생님이 들쳐업고가고 그거보고 나도 대성통곡하던게 엊그제같네요.
우째 몇년만에 사랑이 이리 변하냐 아들..ㅠㅠ6. 이쁘네요
'18.7.5 11:08 PM (110.70.xxx.115)한참 이쁠 나이.
그래도 보내세요~~^^7. ㅎㅎㅎㅎ
'18.7.5 11:11 PM (211.109.xxx.76)ㅎㅎㅎㅠㅠㅠ 우리 딸도 유치원 잘 다니다가 유치원에서 엄마 나오는 노래를 가르쳐줬는데 그노래 안불렀으면 좋겠다고 그노래 부르면 엄마가 보고 싶어져서 눈물이 눈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해서 찡..했었답니다. 막상 가면 잘은 놀지만..아직도 엄마가 보고싶긴한가봐요.
8. 귀여워라
'18.7.5 11:14 PM (61.255.xxx.223)엄마 사진 한 장 주고
엄마 보고 싶을때마다 이거 꺼내서 보고
뽀뽀해줘~ 그때마다 엄마도 ##이 생각할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귀엽네요~^^ 아기들이란9. 너구리나오는 책
'18.7.5 11:16 PM (68.129.xxx.197)아기 너구리가
학교에 가면서
엄마 보고 싶으면 어떡하냐고 안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기 너구리 손에
여기에 엄마가 있어.
학교에서 엄마가 보고 싶을때마다 손을 열고 엄마를 생각하면 된단다
뭐 그런 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저희 애들 어릴적에 읽어준거라 자세하게 기억도 안 나네요.
너무 오래전이라10. ᆢ
'18.7.5 11:53 PM (218.144.xxx.251) - 삭제된댓글안쓰러운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거죠~
이쁠땝니다 많이 즐기세요~^^
울딸 어렸을때 '영원히 사랑하는 엄마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583 | 소갈비찜 6 | 식당 | 2018/09/03 | 1,379 |
850582 | 부동산 중개사들 막판 빵튀기로 8 | 집 | 2018/09/03 | 2,466 |
850581 | 대구도 여수 밤바다 같은 노래를 만들어달라~ 9 | ㅋㅋㅋ | 2018/09/03 | 1,615 |
850580 | 브라운 렌틸콩과 발효 귀리를 | ... | 2018/09/03 | 396 |
850579 | (음악) 투투 - 그대 눈물까지도 3 | ㅇㅇ | 2018/09/03 | 809 |
850578 | 고등 운영위원 해야할까요? 13 | ㅎㅅㄱㄱㅅㅇ.. | 2018/09/03 | 1,709 |
850577 | 파이브잡 정도 하네요 ㅋ 24 | 겸업허용 | 2018/09/03 | 4,317 |
850576 | 평택에 있는 한국관광고등학교 아시는 분 1 | 고등학교 | 2018/09/03 | 921 |
850575 | 중3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가까운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4 | 추천 | 2018/09/03 | 1,141 |
850574 | 아주 입 짧은 사람도 군대 갔다오면 바뀌나요? 9 | ... | 2018/09/03 | 1,497 |
850573 | 남자복 없는데 남편복 있을 수 있나요? 5 | ... | 2018/09/03 | 3,422 |
850572 | 벽걸이 에어컨 뚜껑 | 여름끝 | 2018/09/03 | 1,267 |
850571 | bmw를 풍선껌 씹듯 씹더니만~ 5 | 쿠쿠 | 2018/09/03 | 2,494 |
850570 | 9월15일 광화문 KT앞 혜경궁 찾기 집회있어요. 6 | 일베재명아웃.. | 2018/09/03 | 452 |
850569 | 이혼남 소개 받으라는데 기분이 좋을리가 47 | 세상에 | 2018/09/03 | 7,143 |
850568 | 추어탕 맛집 추천해주세요 2 | 서울 | 2018/09/03 | 1,152 |
850567 | 수족 다한증 때문에 고민이신 분 ... 4 | chetto.. | 2018/09/03 | 1,397 |
850566 | 파리바게트 플라스틱에 든 미니햄버거 맛있나요~ 5 | .. | 2018/09/03 | 2,239 |
850565 | 개인 사업자 차량구매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 플레이런 | 2018/09/03 | 758 |
850564 | 제네시스 G70 여쭤봐요 3 | ㅇㅇ | 2018/09/03 | 1,570 |
850563 | 언제까지 더울까요 장마 같아요 4 | 가을옷 | 2018/09/03 | 1,570 |
850562 | 올드보이들의 귀환 3 | 한숨이 절.. | 2018/09/03 | 573 |
850561 | 해물 없이 맛있는 순두부 끊이는 레시피 있나요? 4 | 도움 | 2018/09/03 | 1,838 |
850560 | 지금 습도 얼마에요? 6 | 아요 | 2018/09/03 | 938 |
850559 | 아이가 너무 예뻐요 14 | 딸둘맘 | 2018/09/03 | 4,9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