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소풍가는 5세 딸아이가 ...ㅜ

소풍 조회수 : 2,994
작성일 : 2018-07-05 22:25:39
일주일 내내 소풍으로 들떠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잠들기전에...
소풍가서 엄마 보고싶으면 어떡하냐고 울다자네요 ㅜㅡ ㅜ

보내지 말아야하나여? 넘 안쓰럽네요 ㅜ 유치원가고싶어하면서도 유치원가면 엄마 보고싶어서 꾹 참는다는 딸 ㅜ 한번도 유치원 안간다는말 안해서 오히려 더 짠하네요 ㅜ
IP : 223.6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세요
    '18.7.5 10:34 PM (39.7.xxx.230)

    자식에게 안쓰러운 마음 가지면 나약한 아이밖에 안되요.

  • 2. 짠하긴요.
    '18.7.5 10:34 PM (121.128.xxx.122)

    자기 감정을 야무지게 표현하는 똘똘한 딸인데요.

    우리 **이 엄마 보고 싶어도 꾹 참고 유치원에서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과도 즐겁게 지내고 오니 엄마가 칭찬해.
    그리고 엄마는 우리 **이가 소풍 가도, 유치원에 가도
    항상 **이 생각 주머니에도 마음 속에도 있으니까 슬퍼하지마.
    그렇게 얘기 해주겠어요.
    단답형 아들 엄마라 부럽네요.^^

  • 3. 아마.
    '18.7.5 10:41 PM (112.150.xxx.194)

    막상 가면 잘놀거에요.
    저희딸도 6세 첫소풍때 그렇게 울더니. 가서 너무 재밌었다고ㅎㅎ
    내일봐서 너무 울거나 그러면 내년에 보내시구요.

  • 4. 막상가면 잘놀텐데
    '18.7.5 10:44 PM (221.161.xxx.36) - 삭제된댓글

    우리딸도 어떤날에 유치원에 데리러가니
    막 울면서 엄마 보고 싶었다구~
    혹시나 걱정돼 선생님께 물어보니 하루종일 잘놀았다네요. ㅎㅎㅎ
    엄마랑 있으면 엄마 껌딱지라 온 감정을 엄마에게 쏟는것 같고
    유치원 선생님 말씀으론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리더쉽으로 놀이를 한다네요.
    아이 키울때 한번씩 경함하는 애틋함 이랄까...
    그러다 점점 엄마보다는 친구찾아 멀어지구요.
    아무튼
    초보엄마는 아이의 매사를 크게 보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윗분 말씀처럼 받아주되 너무 휘둘리는건 좋잖더라구요.
    전 큰애 키우고 늦둥이 키우면서도 컨트롤이 잘 안됬지만요.
    이쁜둥이 잘 키우세요~^^

  • 5. 아고
    '18.7.5 11:04 PM (45.72.xxx.158)

    우리아들 유치원갈때 울고불고 데려다주고 돌아나오는길에 눈물범벅으로 엄마 쫓아나오던 아이 선생님이 들쳐업고가고 그거보고 나도 대성통곡하던게 엊그제같네요.
    우째 몇년만에 사랑이 이리 변하냐 아들..ㅠㅠ

  • 6. 이쁘네요
    '18.7.5 11:08 PM (110.70.xxx.115)

    한참 이쁠 나이.

    그래도 보내세요~~^^

  • 7. ㅎㅎㅎㅎ
    '18.7.5 11:11 PM (211.109.xxx.76)

    ㅎㅎㅎㅠㅠㅠ 우리 딸도 유치원 잘 다니다가 유치원에서 엄마 나오는 노래를 가르쳐줬는데 그노래 안불렀으면 좋겠다고 그노래 부르면 엄마가 보고 싶어져서 눈물이 눈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해서 찡..했었답니다. 막상 가면 잘은 놀지만..아직도 엄마가 보고싶긴한가봐요.

  • 8. 귀여워라
    '18.7.5 11:14 PM (61.255.xxx.223)

    엄마 사진 한 장 주고
    엄마 보고 싶을때마다 이거 꺼내서 보고
    뽀뽀해줘~ 그때마다 엄마도 ##이 생각할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너무 귀엽네요~^^ 아기들이란

  • 9. 너구리나오는 책
    '18.7.5 11:16 PM (68.129.xxx.197)

    아기 너구리가
    학교에 가면서
    엄마 보고 싶으면 어떡하냐고 안 간다고 하니까
    엄마가
    아기 너구리 손에
    여기에 엄마가 있어.
    학교에서 엄마가 보고 싶을때마다 손을 열고 엄마를 생각하면 된단다

    뭐 그런 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저희 애들 어릴적에 읽어준거라 자세하게 기억도 안 나네요.
    너무 오래전이라

  • 10.
    '18.7.5 11:53 PM (218.144.xxx.251) - 삭제된댓글

    안쓰러운게 아니라 사랑스러운 거죠~
    이쁠땝니다 많이 즐기세요~^^
    울딸 어렸을때 '영원히 사랑하는 엄마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5366 오늘도 통일부는 열일하네요 4 .. 2018/11/19 928
875365 다마리 간장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는 음식 뭐가 있나요? 2 간장 2018/11/19 921
875364 모짜렐라치즈 소포장묶음이요 2 안보이네요 2018/11/19 905
875363 인천 집단폭행 추락사 가해자 “패딩 빼앗은 게 아니라 교환” 14 나쁜어린놈 2018/11/19 6,769
875362 부부가 새벽 1시에 트위터로 대화하나? 14 ........ 2018/11/19 3,504
875361 겨드랑이부터 당기듯 가슴통증.... 4 ㅈㅈ 2018/11/19 2,613
875360 전 자취할때 변기에 깍두기 넣은적 있어요... 4 ... 2018/11/19 3,012
875359 가난한 집안 여자와 결혼한 남동생 36 밀려요 2018/11/19 28,336
875358 집 매매시 주의할 점 알려주세요. ... 2018/11/19 1,445
875357 부인과 질환 질문 질문 2018/11/19 783
875356 전 순진했던 시기가 없는것 같아요 3 .. 2018/11/19 1,894
875355 트위터 본사에 계정주를 밝혀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없느냐 3 ........ 2018/11/19 1,459
875354 패딩 라쿤퍼가 안보여요... 1 .. 2018/11/19 1,180
875353 임하룡 아저씨 봤어요. 10 방굼 2018/11/19 3,199
875352 유니버셜 스튜디오 16 2018/11/19 2,139
875351 APEC 공동성명 도출 실패는 단 한 문장 때문 1 .. 2018/11/19 882
875350 대학병원 25년차 간호사 월급? 20 어느정도 2018/11/19 10,873
875349 실내온도가 21도 되는데... 12 ... 2018/11/19 3,367
875348 집에 귀신 13 2018/11/19 6,063
875347 1박2일 레전드...어떤거세요? 11 ........ 2018/11/19 1,676
875346 전 이재명 손꾸락들이 문프지지하는척,민주당 지지하는척이 넘 역겨.. 23 .... 2018/11/19 1,081
875345 고등 교과 세특 (?) 4 .... 2018/11/19 2,039
875344 임대보증금 비과세혜택이 누가 혜택받는건가요? 1 비과세 2018/11/19 655
875343 한의대 수의대 결정 28 redwom.. 2018/11/19 5,633
875342 미국도 법꾸라지 많이 있나요? 2 그냥 궁금해.. 2018/11/19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