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때문에 다친 상처 어떻게 푸세요?^^;;
어떻게 사는지 훤히 안다고 알고 지냈는데
진짜 처음으로
최근에 경제적으로 조금 힘들다..정도로
고민 토로 했어요.
위로까지는 안 바래도 조용히
그냥 공감해주고 그랬구나..ㅠㅠ. 힘내.. 정도면
딱 좋았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그 이야기 들은 지인이
조금 전에
여럿이 힘깨 있는 단톡방에서
이번 방학에 본인이
몇 주 걸쳐 길게 해외 여행 긴디고 전하면서
저를 완전히....파산 직전? 부도 수준으로 묘사해버리네요
아..ㅠㅠ
닞에 마신 커피가 지금 ..거꾸로 올라오는 기분
뭔지도 모르면서. 다들
우르르..힘내..그러는데
마치 변명처럼
그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왜 그 소리했을까.
진짜..가슴 치며 후회중이네요ㅠㅠ
등신같이
같이 운동 끝나고 니오면서 왜 밥 먹자 했을까
심지어...내 이야기 한답시고
밥도 사고 커피도 사줬..ㅠㅠ
아...진짜....ㅠㅠ
넘 제 자신이 밉네요..
그 지인은
그런 소리 여럇애게 전하면서
많은 사람애게 위로 받으라고.. 그런 심리인가요ㅠㅠ
사람 못 알아본 내 눈을 찔러야지...
1. 토닥토닥
'18.7.5 10:14 PM (79.184.xxx.32)힘내세요 본인이 추하면 추하게 느껴지고 본인이 외롭지 않고 든든하면 누가 헛소리 해도 피식 웃고 말지요 그래 너 까불어라 하는 여유 여유를 찾으세요 단톡방에 사람들 분위기 파악 다 합니다 누가 겸손한지 까부는지
2. 네....
'18.7.5 10:15 PM (59.25.xxx.193)본인 눈 찔어야지요....는 농담이고
그 사람 참 흔하지 않는 타입이네요...
본인하고의 얘기를 왜 단톡방에 흘리나요?
개인톧 보내서 따지세요...3. . .
'18.7.5 10:19 PM (58.141.xxx.60)/누구씨. . 개인적으로 한 얘기를 왜 단톡방에 올려?/
라고 단톡방에 올리세요4. 아까 한 이야기가 있으니
'18.7.5 10:20 PM (221.141.xxx.218)무슨 그런 농담을 ㅎㅎ 이러지도 못하겠고
정색해서
사실은 이러저러하다 밝히려니
더 추잡스럽고^^;
글로만 보면
대단히 저를. 위하는 듯한 뉘양스인데
그게 더 역겹..ㅠㅠ
아..진짜
그동안 이런 발톱을 숨기고 살았던 걸까요
애초에
약한 소리 안 했어야 했는데
아..흑..ㅠㅠ5. 원글님
'18.7.5 10:31 PM (121.128.xxx.122)저라면 단톡방에 한 마디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단톡방에 과장되게 올려 몹시 기분이 상한다.
밥값 커피값이 아까워지려고 한다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렇게나 대해도 괜찮은 사람으로 굳어지는 겁니다.
그 4가지 없는 인간한테.6. ...
'18.7.5 10:31 PM (222.236.xxx.117)그런이야기 밖에 나가서는 하지 마세요..ㅠㅠ 앞에서 대놓고 그러는 사람은 전 아직 살면서 본적은 없는데..전 . 그냥힘든일이 있으면 안주거리 되기는 싫더라구요...근데 그사람은 진짜 너무 심한것 같아요..ㅠㅠ근데 그사람이미지 다른사람들도 다 그사람욕하지 님 욕은 안할듯.. 본인 이미지 본인이 제대로 말아 먹었네요 ..그사람은요...
7. 님
'18.7.5 10:33 PM (175.212.xxx.47)친구분은 친구자격이 없네요 다음부턴 누구에게 위로받을 생각마시고 스스로 견디세요 남들맘 다 내 처지와 같지 않아서 공감얻기 쉽지않아요
8. 그렇게 정색하면
'18.7.5 10:38 PM (221.141.xxx.218)결국 그 모임이든
다른 사람들도 이제 끝...아닐까요? ㅠㅠ
뭐. 그 지인 하나만 맘속으로 쳐내고 싶은 거지
그 단톡방 다른 지인들의 입방아
오르긴 정말 싫은데...^^;;
단톡방 지인들 중 하나는
따로 개인톡으로..
그 지인은
딘톡에 무슨 그런 소리 다 하냐고..
신경쓰지 말라고 해주긴 하네요.
눈물 찍 날 뻔..ㅠㅠ
이오..진짜..
서러워서 진짜 돈 많이 벌던지 해야지 원..
답변 감사해요....많이 힘 얻고 있네요..9. 원글님이 모르셔서 그런거 같은데
'18.7.5 11:13 PM (68.129.xxx.197)이미 그 여자들은
님을 뺀 따로 만든 단톡방에서
님이 그 여자에게 한 모든 이야길 들었을겁니다.
그래서 지금 맞장구치고 그러는 겁니다.
만일 그 사람들이 님의 사정을 전혀 모른다면
그렇게 우루루 위로하는 쇼를 하기보단.
그 말을 한 여자에게
야. 농담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라든지,
님을 쉴드쳤을건데요.
그 여자들이 다 한꺼번에 그 여자말에
반응해서 님을 위로했다면
이미 다 님의 사정을 자세하게 들은 뒤에 단톡에서 님에게 공개적인 망신을 주는 짓을 한거예요.
저 그런 짓 하는 그룹에서 겪어본 일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10. 아
'18.7.5 11:22 PM (223.62.xxx.210)저도 오늘 아이 반친구엄마 만나고 오면서 기분드러웠어요 내돈내고 커피사주고 우리애스치듯 욕하는거 듣고 어버버하는 사이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는데 내가 등신이려니 합니다 ㅠ 다신 만나지말아야지 얘기 듣기만 해야지 하면서도 저는 왜꼭 이럴까요 아으.. 진짜 다신 만나지 말아야겠습니다 ㅠ 원글님도 그런인간 다신 만나지 말아요
11. 남 불행이 나를 미소짓게 하니까
'18.7.5 11:44 PM (220.119.xxx.70)타인과 공유하고픈 거죠
반대로 원글님 좋은일 있는 얘기라면 그렇게 떠들지
못할껄요?
배아프니까ᆢᆢ
참 못된 지인이네요ᆢᆢ가까이 하지 마요12. 제일 싫어하는유형
'18.7.6 12:49 AM (198.200.xxx.176)남의 고민거리 있으면
무슨 기도해달라고 다른사람한테 말했다는둥
개소리 해대는 사람 경험 있어서 알아요
그사람도 겉으로 보기엔 점잖아보이고 사람
괜찮은데도 그러더라구요
차라리 대놓고 이상한 사람들이 낫지 저런
인간들이 더 소름끼쳐요
칼같이 끊어내세요13. .....
'18.7.6 7:13 AM (221.157.xxx.127)어 나 그정도는 아닌데 너 내가사준밥 커피 얻어먹고 왠 헛소리냐하시지
14. 기도해준다면서
'18.7.6 8:09 AM (223.52.xxx.102)개인사 캐묻고 아무렇지도 않게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사람 알아요.
본인 우월감을 위해 남의 불행을 수집하는 악취미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