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기억 못하지만 자식은 평생을 안고 가는 상처

.....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8-07-05 20:54:58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4&document_srl...


IP : 122.128.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쇄반응
    '18.7.5 9:26 P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저런 엄마곁에 꼭 빙신같은 남편이 있죠
    아버지의 화를 엄마가 받고
    엄마가 그다음 만만한 자식에게 분풀이
    저건 엄마보다 아빠를 족쳐야함

  • 2. 그냥
    '18.7.5 9:42 PM (122.128.xxx.158)

    부모가 똑같은 겁니다.
    서로 나는 괜찮은데 너 때문에 이런 거라고 서로를 원망하면서 만만한 상대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뿐이죠.

  • 3. 근데
    '18.7.5 10:01 PM (14.41.xxx.158)

    저 엄마와 딸 얼굴이 아주 판박이네요 그게 더 짜증나는게 저런 엄마와 자기 얼굴이 너무 닮았다는게 더 짜증날 듯

    생각을 해봐요 님들 어린애가 다쳐서 엄마한테 갔는데 엄마가 물을 뿌린게 저게 아동학대지 뭐에요 단순히 서운하다 이정도가 아니라 학대기억이라니까요

    피 흘리는 자식에게 물을 뿌린 정도면 다른 학대는 없었겠나요 가해자들이 항상 하는 비겁한 핑계 기억에 없다 소리 그게 정말 기억에 없는게 아니죠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또 하나의 폭력임

    저 딸은 엄마의 힘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고 있지만 정작 저엄마는 본인의 잘못 기억에 없다며 자기 잘못을 인정안하고 본인 편리를 구사하고 있자나요

    솔까 딸이 저렇게 엄마를 이해하려고 하는데도 엄마라는 인간이 저러고 나오면
    나 라면 부모 다 안볼 듯
    자식이 한창 때없이 해맑을 시절에 부모라는 존재들이 힘든 환경과 학대에 놓여 놓고는 저러고 배째라고 나오면 보고 욕하느니 안보고 쌩까는게 더 나을듯

  • 4. 이제
    '18.7.5 11:13 PM (116.121.xxx.23)

    안하는데 친정엄마가 언제까지 남 탓 할거냐고 그랬어요.
    그래서 모든걸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유치원 다닐때부터 초1, 초4, 중2,3, 고2 당시 따돌림 당한것도 다..
    근데 그런 기억들보다는 6-7살때 교회 예배드리는 중 시끄럽다고 아빠가 절 안고나와 교회 밖에 내동댕이 친 기억이 참..어릴때 일들 거의 기억 안나는데 머리가 착각하는건지 그 날 그 바닥에 던져지던 느낌이 자꾸 떠오르는거같아요.
    다 아빠탓 많이 했죠. 10대의 부모님은 어딜 가면 꼭 싸우고 저는 매일밤 죽고싶어하고, 10대 후반 아빠는 술 못이겨 어딘지 모르겠다 찾아오란 전화하고..누구한테 빌려준건지 돈 몇 천 만원 빚지고. 당뇨병 걸려도 술 담배 안끊고, 결국 이혼하고, 나중엔 엄마가 아무리 20대 된 저와 제 남동생이라지만... 엄마가 도망간 어린 아이들 있다고 그 애들 봐주러 가야 할거같다며 가시고,,그렇게 그 아이들 엄마가 되셨고
    저는 엄마 잃은 느낌으로 20대 절반을 보내고...
    ^^ 지금 뱃속에 아기 품고 있는 제가 저런 기억들 다시 떠올리는 거 너무 싫으네요.
    과거 생각 안하고 현재만 생각하고 싶네요.
    상처는 너무 깊지만 그 상처 신경 안쓰고 살거예요.
    최근 몇 년.. 결혼하고 참 행복하게 살고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544 다들 이거 아셨어요? 1 뚜비 2018/07/14 2,239
832543 영화 알포인트는 어떻게 무서운 건가요. 12 // 2018/07/14 6,330
832542 제가 보는 예능... 7 ㅇㅇ 2018/07/14 2,168
832541 눈에들어가도 자극없는 강아지 천연애견비누 추천해주세요 10 ㅇㅇ 2018/07/14 780
832540 고기 보관 좀 알려주세요 ㅠㅠ 4 ㅇㅇ 2018/07/14 1,037
832539 그때 문재인 대통령은 예비검속 1순위, 군사재판 1순위였다. 3 임태훈 2018/07/14 1,492
832538 치과 과잉짐료가 아닌 진료태만 치과 2018/07/14 881
832537 42살이 보는 34살은 어떤느낌인가요 27 Asdl 2018/07/14 8,211
832536 꽃할배 용건할베 유머감각 최고네요. 23 이계인 2018/07/14 8,845
832535 안희정 아내 눈물 '남편 의심 안 해' 46 ... 2018/07/14 9,255
832534 음식물쓰레기에 비닐은 같이 버리지 말아요 10 그냥 2018/07/13 3,839
832533 에어컨 올해 처음 켰는데.. 12 ㄱㄴㄷ 2018/07/13 3,695
832532 김해공항 가해자새끼 얘기 들으셨어요? 8 욕나온다 2018/07/13 7,671
832531 급질문드려요 ㅠㅠ 3 ........ 2018/07/13 680
832530 뉴욕 사는 시동생이 새 여자랑 재혼을 하나 봅니다. 28 기운센 2018/07/13 13,102
832529 의류 텍 번호 앞자리는 같은데 뒷자리가 틀려요 2 mko 2018/07/13 813
832528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요. 4 .. 2018/07/13 1,029
832527 꽃할배..멋쟁이 17 아. 2018/07/13 6,701
832526 올가스킨 이라는 제품 아세요? 2 ㅇㅇ 2018/07/13 970
832525 이상한 며느리보는데 시아버지가 모유수유 얘기까지하니 징그러워요... 10 .... 2018/07/13 4,773
832524 장터 인견이불 판매처 여쭤봐요ㅠ 3 satir 2018/07/13 1,504
832523 주휴수당 따로 안줘도 됩니다. 자영업자분들 참고하세요. 7 ㅇㅇㅇ 2018/07/13 3,730
832522 촉, 느낌, 직감이라는 거 특히 남녀관계에서 9 연애 2018/07/13 8,250
832521 과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 학비 많이 들죠? 19 ??? 2018/07/13 5,464
832520 러닝맨판사 풀버전ㅋ ㅇㅇㅇ 2018/07/13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