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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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데 남편이 반찬투정하면
제가 요리를 잘 못해요 그런데 이게 맞벌이면 저에게 의무가 없으니까 사먹던지 각자 알아서 먹던지 할텐데 전업이다 보니까 이게 제 할인인데 스스로 잘해먹이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근데 열심히 했는데 반찬이 적다 맛이 별로다 하면 순간은 화가나서 그냥먹어! 하고 내일부터는 밥 안해야겠다 이런생각이들다가도 시간지나면 또 아니 이게 내 할일이고 나라고 남편이 돈을 시원찮게 벌어오면 불만을 표현하지 않을까?싶고 남편도 혼자 열심히 돈버는데 맛있는 밥이라도 얻어먹고 싶겠지 하면서 순진하게 계속 노력하게 되네요ㅠㅠ
그래도 서운한 마음은 감출수가없고...
원래 남자들 반찬투정 많이하나요?
1. ...
'18.7.5 6:11 PM (119.69.xxx.115)남자들은 조미료 들어간 음식이 맛나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적당히 사기도하고 조미료 팍팍넣고 하세요
2. 그럼
'18.7.5 6:1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문화센타나 요리교실같은데가서 배워보세요 요리는 할수록 늘어요 계속 노력하다보면 잘하게되구요 맛이 좀 부족하다싶으면 msg도 좀 첨가하시고^^
3. ...
'18.7.5 6:14 PM (119.66.xxx.5)원하는걸로 다 맞춰줘요. 음식 호불호가 강하고 피드백도 워낙 강해서 이건 어떻다 개선요구가 있으면 담부터 원하는대로 해주는.... 제가 자기입맛 맞춰주는거 아니까 고마워하고 입맛맛ㄴ느거는 폭풍칭찬에 맛있어해요.
근데 제가 좀 돌보고 배려하는게 천성이라 해주는거지 저 아니면 o서방 못맞춰줄거라고 저희엄마는 그러세요 ㅎ4. 반찬
'18.7.5 6:14 P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백만명이 투정 안 해도 내 남편이 하면 그거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게 낫겠죠.
저라면 요리를 배우겠어요. 재능이 없을 수록 정확한 레시피로 반복 훈련해서 기술적으로 접근해야 해요.
엄청난 요리사가 되라는 것도 아니고
생활 요리는 노력한 만큼 습득 가능해요.5. 왜
'18.7.5 6:14 PM (1.233.xxx.36)왜 서운하세요
배우자님이 더 서운하지 않을까요?6. ㅇㅇ
'18.7.5 6:14 PM (61.106.xxx.237)그냥 나가서 돈버세요 애들도 아니고 어디서 반찬투정
7. 노력
'18.7.5 6:14 PM (223.38.xxx.181)그냥 한가지만 먹으면 신경써서 요거조거 해놓죠.
식구들이 먹던 안먹던 장아찌같은거 담아놓고 청도 만들고 간식거리 머핀 쿠키 식빵이런거도 만들고요.
전업주부는 그게 일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비밀이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밑반찬이나 이런걸 배달시켜요. 저는 장조림이나 멸치 볶음 깻잎 정도만 해놓고요.
그러면 불고기나 찌개정도 해놓고도 반찬 가짓수가 많아지죠.
신기한건 버리는 식재료도 많이 줄었구요. 식비도 줄었어요. 외식도 줄고. 반찬 몇가지 사는게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가짓수가 느니 맛없다 있다 이런 말도 안하더라구요.
먹을 반찬이 많아져서요. 전 국이랑 메인반찬만 하나 하고 밑반찬은 위에 말한 딱 세가지만. 그리고 제가 해놓은 장아찌 두어가지 내놓고 구입한 반찬 좀 근사하게 생긴거 두어가지 더 내놓으면 완전 한상이 거하죠.8. ㅇㅇ
'18.7.5 6:15 PM (49.142.xxx.181)나가서 돈버시고 그 돈으로 반찬 잘하는 도우미 불러서 요리 시키세요.
9. ㆍㆍ
'18.7.5 6:23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위에 밑반찬 사시는 분은 어떤 종류
구입하시나요
좀사다놓으면 편할거 같아요10. ...
'18.7.5 6:2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반찬 가짓수나 종류 구성에 대해서는 불만 없는데 만약 있어도 무시할거구요.
짜다 싱겁다 맵다 같은 맛에 대한 평가는 겸허히 수용11. 원글
'18.7.5 6:26 PM (175.223.xxx.99)댓글들 너무 유쾌해요ㅋㅋ
근데 이게 진짜 제가 참치에 후라이 해주는게아니고ㅠㅠ반찬 수 세어보면 꼭 5-6가지는 돼요 아침을 국에 시금치 같은 나물종류하나 계란말이 오뎅볶음 장조림 김치 풋고추 내어놓는 그정도로 차려주는데 반찬이 없다 맛없다 하니까ㅠㅠ저는 솔직히 혼자먹을때는 차려준거에서 두가지만 골라도 밥한그릇 맛있게 먹거든요ㅠㅠ12. ...
'18.7.5 6:26 PM (49.143.xxx.220)요리 못하는 건 없어요... 요리가 뭐 별겁니까?
IQ딸려서 요리 못하는 사람 있나요... 그냥 연습 안해서 맛없는건데...
인터넷 보면 다나오는데 요리 개판으로 해놓면 남편 화날만 하죠.... 그럼 남편도 월급 반만 주고 반 띵까 먹고 이러면 와이프는 좋을까요??13. 원글
'18.7.5 6:28 PM (175.223.xxx.99)아니요..그니까 저도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대충 차려주고 욕먹는게 아니고...제가 먹어보면 나름 맛있게 먹을만 하고 부족하지 않은거같은데 남편이 그러면..다른 분들은 서운하지 않으시냐 궁금해서요
14. ...
'18.7.5 6:29 PM (222.236.xxx.117)근데 요리는 하다보면 실력이 늘지 않나요...???저도 요리는 본격적으로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5년전부터 아버지 밥해주면서 하기 시작했는데..솔직히 5년전이나 지금이랑은 제가 생각해도 천지 차이거든요... ㅋㅋ 내가 먹어봐도 ㅋㅋ이젠 곧잘하더라구요...
15. ㄷㄷㄷ
'18.7.5 6:30 P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백화점.마트.여성센터.아울렛등등 저렴 가격으로 배울수 있는데 널렸어요. 배워볼 생각 없으신가요??
제가 솜씨좋은 엄마밥 먹고 자라서인지 집밥 중요하게 생각해요.
남편이 아니라 자식도 먹이고 다른 가족들도 먹일일 있잖아요. 배워둬서 나쁠게 없죠.16. 비누인형
'18.7.5 6:33 PM (121.129.xxx.117)남편이 원하시는 게 뭔지 물어보셨어요?
반찬이 있다/없다의 기준이 두 분이 서로 다르신 것 같아요.
남편은 본인의 기준에서 없는거고 원글님의 기준에선 많은거 같아요.
원하시는 걸 물어봐서 불만을 없애는게 부부관계에 좋지않을까요?17. ...
'18.7.5 6:33 PM (119.66.xxx.5)그게 솜씨의 문제보다는 취향의 차이더라구요 ㅎ
저희남편은 맛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건 아냐 이래요.
좋아하는 식재료, 좋아하는 조리스타일 이런게 있으니까 그렇게 해주세요 ㅎ18. 죄송한데
'18.7.5 6:36 PM (1.233.xxx.36)원글님 죄송한데 ...
위에 나열하신 반찬 중에서 손가는 반찬 없습니다.
전 밑반찬류 안먹어서 고추 김치 시금치는 차리리 없는게 낫구요.
계란말이 오뎅볶음은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죠.
장조림은 저 좋아해요. 계란빼고19. ㅁㅁ
'18.7.5 6:3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가짓수만 여러개일뿐 팍 꽂히는게 없는거 아닌가요
하나에 힘을 팍 주세요20. dd
'18.7.5 6:3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남편이 잘먹고 좋아하는 반찬이 있지않나요?
그거 위주로 해주세요
저희 남편은 생선조림이나 구이 콩나물 오뎅 상추 나물볶음
달걀찜 이런거 잘 먹어서 이런거 위주로
돌아가면서 해줘요21. 신혼 요리고자
'18.7.5 6:38 PM (211.36.xxx.88)전 바로 어제도 새로운 거 시도해본다고 많이 태웠는데 있는 거랑 해서 어찌저찌 다 먹었어요
남편이 이런 것도 먹어주는 자기 정말 착하지 않냐고;;
인터넷 레시피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술(?)이랑 경험이 진짜 중요한 듯요
기구 탓하기엔 똑같은 기구로 엄마가 하면 멀쩡한테 제가 하면 음식물쓰레기가 될 때가 많아요 ㅡㅡ;22. 원글
'18.7.5 6:40 PM (175.223.xxx.99)아침을 저정도로 내놓구요 저녁에는 메인을 둬요 생선조림이나 김치찌개 제육볶음 같은거요ㅠㅠ
듣다보니 그냥 제가 노력할 일인 것 같네요 저는 댓글들이 무슨 반찬투정입니까 전업이라고 다 요리잘해야합니까? 바보같으시네요! 이렇게 달릴걸 기대했나봐요..ㅋㅋ23. 원글
'18.7.5 6:42 PM (175.223.xxx.99)참고로 저도 반년째 요리 배우고 있습니다.....
24. ..
'18.7.5 6:45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혹시 시어머님 요리 잘 하시지 않나요?
저희 남편은 하도 요리 못하는 어머니 밑에서 커서
(평생 전업이신 분이 김치, 된장찌개도 할 줄 몰라 가족한테 안해줬단
얘기 듣고 제 귀를 의심했네요. 할 줄 아는건 국 2개랑
5개 안쪽의 반찬류만 가능-배달이나 외식은 절대 안 하심)
저같이 그냥 그런 실력에도 넘 맛있게 먹어주더라고요.
총각때는 그득 쌓인 밥 그릇 보며 한 숨 한 번 쉬고 수저 뜨기 시작했다하더라고요.
그래도 시아버님 워낙 좋으신 분이라 투정 안하시고 사셨다던데....
지금도 그 연세에 설거지는 며느리 있어도 아버님이 하시거든요. 잘 얻어먹었다고 ㅎㅎ
요즘 제가 PT를 배우는데 가르치는 선생님이
점잖으시고 엄청 좋으신데 이제 7개월 정도 됐는데
부인에 대한 유일한 불만이 요리 못하는 거라고....
성격 봐선 투정 전혀 안할 거 같은데 식탐이 강한 건 아니지만
한끼라도 제대로 잘 먹자는 주의시라...그러시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결혼 전 어머님이 장금이처럼 요리를 잘하셨다고..
그런 분은 누구랑 결혼해도 불만이 없을 수 없을 거 같아요.
전 신혼초 시댁 가서 계란 말이를 했더니 착한 시누이가 시어머니한테
"엄마...이거 만들기 되게 힘들어." 하고 얘기하던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덕분에 전 님처럼만 차려도 이런것도 만들 줄 안다고 칭찬받는데...
아무리 봐도 남편분 어머님이 요리 실력이 출중하지 않으셨을가 싶네요.
그러심 시어머님한테 좀 배우시던지 아님 입맛 파악해서 사다가 한 번 차려보시고
맛있다 하면 자꾸 해보면서 흉내라도 내어 보셔요~^^25. 음
'18.7.5 6:45 PM (59.6.xxx.199)투정이 습관인 분들이 있어요. 그럼 그냥 미안해 하시고 내일 먹고 싶은 거 뭐냐 물어보셔서 해주시면 어떨까요? 객관적으로 원글님 실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늘 밥상에 불만이 있는 분들은 그러니까 차라리 원글님이 한 귀로 듣고 흘리시되 남편에게는 성의있게 대처하는 연기를 하심이 ㅜㅜ
26. 음
'18.7.5 6:45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메뉴를 보면 반찬투정 할만하네요
27. 신혼 요리고자
'18.7.5 6:46 PM (211.36.xxx.62)집안에 탄내 진동하고 남편 놀래서 나와보고 자괴감 쩔게 들어요 ㅋㅋ 괜히 저한테 온 연어한테 미안하고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요
남편 좋아하는 거 관찰해서 그거 위주로 해주면 잘 먹지 않나요? 최근엔 가지 무쳤는데 둘 다 잘 안 먹는 걸로 하니 다 버리게 되더라구요
전에 순두부찌개 양념 만들어 뒀더니 맛있다고 남편이 혼자서도 끓여 먹었어요
맛있다고 하는 걸 기억해 놨다가 자주 해주세요28. 전
'18.7.5 6:46 PM (110.70.xxx.204)전 반찬 퀄리티에 신경쓰시라 하고 싶네요
김치외엔 냉장고에 있다가 나온 저장반찬 안내고,
밥은 무쇠냄비밥에 반찬은 늘 새로해줘요
예를들어 오늘 아침은 잡채밥에 국, 반찬은 오이무침
후식으로 키위랑 커피 줬네요.
어제는 영계반마리 압력솥에서 백숙해서 찢어놓고
찹쌀죽은 1/3그릇 분량,
로메인이랑 파프리카 양파로 오리엔탈 드레싱만들어서
샐러드 곁들이고요, 커피랑 오렌지 후식.
커피랑 과일은 늘 기본인데 남편 밥 먹기 시작할때쯤
커피는 내려서 아이스나 핫중에 원하는거 만들어주고
과일은 서너가지 사서 매일 번갈아줘요
남편이 아침으로 밥 반공기 조금 넘게 먹어서
사실 먹는 양이 적긴한데
그래도 매일 다섯시반에 일어나서 전 아침 준비해요.
의외로 남자들이 가정식 백반을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29. ㅇㅇ
'18.7.5 6:50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아침에 생선조림 김치찌개가 제육볶음이 메인이면 부담스럽네요.거기에 오뎅볶음 계란말이 풋고추면...
뭐랑 먹죠?
아침에 입 꺼끌하니 차라리 저 위에 댓글처럼 단품으로 해주세요.30. ..
'18.7.5 6:51 PM (59.10.xxx.20)생선조림, 김치찌개, 제육볶음 다 괜찮아 보이는데요?
매 끼니 근사하게 차릴 수 있나요?
반찬투정 안하고 뭐든 주는대로 잘 먹어야 더 해주고 싶죠.
반찬 부실한 날, 반찬이 넘 없지? 하면 아니야~ 하며 잘 먹어주는 남편에게 미안해서 담에 더 맛있는 거 만들게 되고 그렇죠.
남편분이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해주세요.
저흰 고기 좋아해서 소고기 구이, 등갈비, 목살 양념구이 이런 거 자주 해먹어요.31. 뭥미
'18.7.5 6:51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월급 적다고 타박 안하잖아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해주면 걍 먹는 게 예의
물론 저는 나름 남편 입맛에 맞춰주긴해요32. ..
'18.7.5 6:52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175.223님 아침이 아니라 저녁 메인이라고 써져 있는데요.다시 함 보셔요.
33. ..
'18.7.5 6:52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175.223.xxx.184님 생선조림 김치찌개가 제육볶음 아침이 아니라 저녁 메인이라고 써져 있는데요.다시 함 보셔요.
34. ..
'18.7.5 6:53 PM (116.120.xxx.134)175.223.xxx.184님 생선조림 김치찌개 제육볶음 아침이 아니라 저녁 메인이라고 써져 있는데요.다시 함 보셔요.
35. 문제는
'18.7.5 6:54 PM (175.223.xxx.223)님이 해주는 대부분의 반찬들이 남편이 점심에 사먹는 메뉴에 포함된다는거ㅋ
아침 점심 저녁 늘 같은걸 먹는거죠36. 호이
'18.7.5 6:55 PM (1.237.xxx.67)반찬이 없다=고기가 없다 같습니다
갈비찜 등갈비 수육 스테이크 등등 고기반찬 먹이세요37. ...
'18.7.5 6:58 PM (125.128.xxx.156) - 삭제된댓글반찬투정하는데 전업이냐 아니냐에 따라 기분나쁘고 안나쁜건 아니죠. 전업이고 그런 소리 들으면 당연히
기분나쁠거에여. 남편은 걍 아무소리없이 먹어요
맛있으면 두 세그릇 맛없으면 한 그릇 땡이에요.
그래서 좋아하는 반찬으로 하려고 노력하죠
아침도 워낙 안먹는데 알고보니 스프나 걸죽한 쥬스는 또 먹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감자스프 호박죽 팥죽에 해독쥬스등을 돌아가며 해줘요.
근데 이 남자는 맛있단 말을 안해요 그래서 맛있으면 맛있다고 말하라고 아이에게는 가르칩니다38. 어우
'18.7.5 6:59 PM (112.161.xxx.165)애도 없는 거 같은데
집구석에서 놀고 먹으며 저따위로 차려주면 열받죠.
이 아줌마야
김치랑 풋고추를 반찬에 넣냐?39. ㅡㅡ
'18.7.5 7:0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음식궁합에 신경 써달라는건가봐요.
우리엄마도 요리는 참 잘하는데...
결정적으로 따로국밥 도대체 음식궁합이 영
그러니 투정하냐고 버럭...
거의 기본에 음식은 페어링으로 결정되는듯40. ㅡㅡ
'18.7.5 7:01 PM (1.235.xxx.248)음식궁합에 신경 써달라는건가봐요.
우리엄마도 요리는 참 잘하는데...
결정적으로 따로국밥 도대체 음식궁합이 영
그러니 투정하냐고 버럭...
거의 기본에 음식은 페어링으로 결정되는듯
이건 경험치랑 센스문제
그런데 전업이 요리 못하면 차라리
일해서 도우미 쓰는게 나아요41. 어우
'18.7.5 7:02 PM (112.161.xxx.165)요리도 못 한다며 생선조림 하면 비린내 쩔겠고
김치찌개 제육볶음, 그렇게 세개 돌려하면
남편도 짜증나겠음.42. ..
'18.7.5 7:08 PM (42.29.xxx.114)고기 구워주세요. 차돌박이, 우삼겹, 삼겹살, 목살 이런거요.
매운 돼지갈비찜, 얼큰한 닭볶음탕, 매콤한 안동찜닭도 해주시고요. 햄이랑 소세지도 구워주세요.43. ..
'18.7.5 7:11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저 위에 댓글 다는데 또 달게 되네요.
남편은 정말 뭐든 차려줘도 맛있다고 잘 먹어요.
그런데 딸내미가 장난 아닙니다. 저 위에 맞춰주라는 댓글 많은데
전 너무 맞춰주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그 방법 비추입니다.
한창 성장기땐 학교 끝나고 오면 밥 차려 주고 저녁 때 또 차려주고 늦은 시간 또 차려줬습니다. (총3번)
그것도 식당처럼 메뉴판 만들어서 숫자 입력하면 그거 바로 만들어줬어요.(3개 다 다른 음식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 보관한 밑반찬 류는 손도 안대는 성격이고
안 먹는 것도 더럽게 많고 조미료는 안 넣는건 당연하고 지 기준에 좀이라도 안차면 숟가락 놓습니다.
아무리 맛나게 먹어도 3~4번 먹었던 건 질린다고 다른걸로 메뉴판 바꿔야 합니다.
야채도 이거엔 넣어도 되는데 이 음식엔 넣음 안되고....기준도 더럽게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버섯류라도 찌개엔 팽이, 볶음은 양송이, 표고는 또 엄청 싫어해서 어디든 넣음 안됩니다.
그래서 밖에서 외식하는 거 두려워합니다. 그 입맛을 누가 맞춰주나요?
그나마 딸이니 다행입니다. 남자애 였음 시집 올 귀한 집 남의 딸 들들 볶아 얼마나 스트레스를 줬을지...
급식도 안 먹는게 태반이고 아예 굶고 와서 집에 와서 허겁지겁...
어느 땐 점심 싸달라 합니다. 저번 5월은 한달 간 매일 싸줬네요.
급식 신청 아예 안하고.......맛있는 편이라는 학교인데도 그 모양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제가 하도 어이 없는 소릴 하길래 "너도 참 대단하다~" 그랬더니
(눈꼽만큼 넣었고 어차피 초반에 넣어서 다 휘발된 마늘이 그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며 타박을 하길래)
엄마가 날 그렇게 키워잖아!! 하며 제 탓을 하더라고요.
님은 너무 맞춰주지 마세요. 자식이라 참았지 남편이었음 못견뎠을 거예요.44. 원글
'18.7.5 7:12 PM (175.223.xxx.99)제가 언제 세개 돌려한다고햇나요...ㅋㅋ
가끔 이상한분들때문에 요즘 82에 글쓰기가무서워요45. 그게
'18.7.5 7:12 PM (175.123.xxx.2)반찬투정 하는게 아니라 돈벌어오라고 트집잡는거에요.ㅠㅠ
46. ...
'18.7.5 7:13 PM (95.149.xxx.95)원글님 상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요리에 소질 없는데 전업 주부 하려면 힘들 것 같아요. 여유가 있어서 요리해 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두면 모를까...
전 그나마 요리하는 건 좋아해서 가족들 거뒤 먹이는 맛에 전업 주부로 집에 있기는 한데, 내가 이마저도 싫어했다면 집에 못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종종 해요. 사실 전업 주부로 지내며 친구들 만나 노닥거리고, 취미 생활, 쇼핑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가정 안에서 뭔가 생산적이고 즐겨하는 일이 있어야 견딜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내 가족을 위한 일이면 나름대로 보람도 있구요.
참고로 남자들은 손안가는 반찬들보다는 제대로 된 메인 하나면 만족하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한정식 스타일보다는 전골 종류나 탕같이 제대로 된 음식 맛있게 해주면 좋아해요. 주변 남자들(양가 아버지들, 남편, 아들들) 보면 밑반찬은 반찬 만든날 하루만 먹고 일단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손도 안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밑반찬은 잘 안하고(하더라도 한두끼 분량만 해요), 스끼야끼, 샤브 샤브, 해물탕, 낙지볶음, 감자탕, 갈비찜 같은 주요리 하나에 김치들만 종류별로 내놓아요. 남자들 생고기 구워먹는 것도 좋아하죠. 고기 사다놓고 세팅만 해놓으면 본인들이 알아서 구워먹고 전 된장찌게만 끓이면 된답니다. 뒷정리는 고기 구워먹는거 좋아하는 남편이 하는 걸로 자리 잡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
원글님이 전업 주부 몇년차이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차츰 적응해 가실 꺼예요.47. ..
'18.7.5 7:14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저 위에 댓글 다는데 또 달게 되네요.
남편은 정말 뭐든 차려줘도 맛있다고 잘 먹어요.
그런데 딸내미가 장난 아닙니다. 저 위에 맞춰주라는 댓글 많은데
전 너무 맞춰주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그 방법 비추입니다.
한창 성장기땐 학교 끝나고 오면 밥 차려 주고 저녁 때 또 차려주고 늦은 시간 또 차려줬습니다. (총3번)
그것도 식당처럼 메뉴판 만들어서 숫자 입력하면 그거 바로 만들어줬어요.(3개 다 다른 음식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냉장고 보관한 밑반찬 류는 손도 안대는 성격이고
안 먹는 것도 더럽게 많고 조미료는 안 넣는건 당연하고 지 기준에 좀이라도 안차면 숟가락 놓습니다.
아무리 맛나게 먹어도 3~4번 먹었던 건 질린다고 다른걸로 메뉴판 바꿔야 합니다.
야채도 이거엔 넣어도 되는데 이 음식엔 넣음 안되고....기준도 더럽게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버섯류라도 찌개엔 팽이, 볶음은 양송이, 표고는 또 엄청 싫어해서 어디든 넣음 안됩니다.
그래서 밖에서 외식하는 거 두려워합니다. 그 입맛을 누가 맞춰주나요?
그나마 딸이니 다행입니다. 남자애 였음 시집 올 귀한 집 남의 딸 들들 볶아 얼마나 스트레스를 줬을지...
급식도 안 먹는게 태반이고 아예 굶고 와서 집에 와서 허겁지겁...
어느 땐 점심 싸달라 합니다. 저번 5월은 한달 간 매일 싸줬네요.
급식 신청 아예 안하고.......맛있는 편이라는 학교인데도 그 모양입니다.
내년이면 성인되는데 먹는 거 보면 가관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제가 하도 어이 없는 소릴 하길래 "너도 참 대단하다~" 그랬더니
(눈꼽만큼 넣었고 어차피 초반에 넣어서 다 휘발된 마늘이 그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며 타박을 하길래)
엄마가 날 그렇게 키워잖아!! 하며 제 탓을 하더라고요.
님은 너무 맞춰주지 마세요. 자식이라 참았지 남편이었음 못견뎠을 거예요.48. 원글님
'18.7.5 7:15 PM (79.184.xxx.32)토닥토닥 제가 경험한 생활입니다 저는 결혼하면 비빔밥 칼국수 김치찌게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요 누가 결혼해서 이런 일이 중요한지 알겠어요 ㅋㅋㅋ 심각한 문제점 먼저 인지하시면 좋아요 밥상머리 교육은 3살 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타고난 체질도 있지만 쉽게 변화기 어렵고 부인탓이 아닙니다 또 문제는 자녀가 아빠 반찬투정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엄마에게 그렇게 합니다 부정하고 싶죠 아닙니다 권력 우리는 사랑으로 받아주면 그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아갑니다 못고칩니다 남편분이 다른 것 다 좋은데 그것이 문제이고 극복하고 싶다면 천천히 메모 하면서 협상을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먼저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로 반찬투정 하지 않는다고 약속을 꼭 받으세요 그리고 님이 해 줄 수 있는 것을 약속하세요 남편이 어떤 쪽으로 음식을 즐기는지 파악잉 우선입니다 반복되는 반찬 싫어하는 사람 국이 꼭 있어야 하는 사람 기름싫어하는 사람 고추가루 싫어하는 사람 반찬관심 없고 일품요리 한가지 음식 좋아하는 사람 잘 관찰하고 보세요 일반적인 기준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반드시 남편만의 미각이 있습니다 보통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를 파악하면 좀 수월해집니다 밥상에서 싸우지 말고 카톡으로 원하는 것을 솔직히 적어라고 하세요 인간은 자기 혀가 뭘 좋아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워요 알지만 금방 뚝딱 음식이 나오기 힘들지요
49. ㅡㅡ
'18.7.5 7:17 PM (223.38.xxx.163) - 삭제된댓글아이도 없는 전업이 요리까지 못하면 그냥 백수.
그냥 일하러 가라는 소리. 님 남편이예요. 물어보세요.50. .......
'18.7.5 7:18 PM (79.184.xxx.32)친구신랑은 참기름 기름을 너무 싫어한다네요 ㅋㅋㅋ 저희 남편은 한식 싫어해요 오직 양식 고기 맛집 이런 것 몰라요 백숙 뭐 무조건 고기 그리고 맛없는 반찬 3가지 이상 소세지 어묵 김 나물 죽을 때 되어서 파악했어요 한식을 싫어하니 참
51. ..
'18.7.5 7:18 PM (116.120.xxx.134) - 삭제된댓글223.62.xxx.103님,,,,그러게요. 자식교육 드럽게 시켰네요. 드럽게 시킨 건 시킨거고
님같은 분은 저희 딸 못 맞춰줘요. 실력이 안돼서...
남편은 참는게 아닌데 알지도 못하면서 궁예질 작작 하시고요.52. .......
'18.7.5 7:19 PM (79.184.xxx.32)어떤집은 가족 4명이 완전 각각 빵, 고기, 야채, 면 이렇게 추구한답니다 식당주방장이 제일 속 편합니다 해 놓은 음식 한 가지 좋다고 몰려오는 손님 저는 남편 가족 보다 식당손님이 아니 식당주방장이 좋아요 ㅋㅋㅋ
53. ㅡㅡ
'18.7.5 7:20 PM (223.38.xxx.163)아이도 없는 전업이 요리까지 못하면 그냥 백수.
그냥 일하러 가라는 소리. 님 남편이예요. 물어보세요
그리고 까탈스러운 애들 중에는 타고난 미식가들 제법 많아요. 습관성 짜증인지는 다른생활에서도 그러고 유독 음식에 그러면 타고난건예요54. 저는
'18.7.5 7:23 PM (175.123.xxx.2)다시 결혼하면 밑반찬 잘 먹는 남자랑 살고 싶네요
찌개 이런거 없이도 김치볶음이나 오이지 김 계란말이
멸치볶음 새우젓넣은 호박볶음 깻잎김치 있으면 밥 한공기.그냥 먹을수 있는 ..여름이면 열무김치 비빔밥 좋아하는.ㅋㅋ.55. ..
'18.7.5 7:24 PM (116.120.xxx.134)알긴 뭘 또 알아요. 같잖아서,,,,정말
글쓴 인간은 지우고 같네요. 하여튼 재수 없는 82쿡
10여년전만 해도 안그랬는데 일상 생활 스트레스 이런데 와서 ㅋㅋ거리며
푸는 것들 보면 가관임...
지들은 원글보다 더 잘하지도 못하면서 잘난척은 그...ㅉㅉㅉ56. ..
'18.7.5 7:28 PM (116.120.xxx.134)39.119.xxx.190님 꼬이게 보니 저게 자랑으로 보이죠. ㅉㅉㅉ
원글님 두둔해줄라다 제가 다 성질 뻣치네요.
82쿡에 하소연 하지 마세요.,
원글이 내용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아침에 제육볶음한다고 뭐라 하질 않나...
밥하러 갑시다. 돈도 못벌어 오는데 밥이라도 잘해 바쳐야 사람 구실 하는
82쿡 피플 아닙니까? ㅎㅎㅎ57. 어기
'18.7.5 7:44 PM (175.223.xxx.35)원래 투정이 많으신 분이 아니면
진짜 집밥에 대한 애착이 있다고 생각해서 다양한맛을 고려해보겠어요.
근데 원래 성격이 투정쟁이라면 밥 거둬갈거예요
전 전업이지만
남편 일에 대해서도 항상 칭찬만 해주려고 하는편이라
제 음식에 대해서도 투정하면 다음 밥 안차려주는 액션보여요.
기본적으로 삼삼하게 맛이있듯없듯이 제 음식 모토예요.
어차피 조미료양념범벅은 밖에서 먹기때문에 집에선 조미료 설탕 아예 안넣어요 그나마 매실액 넣고
그걸 여러번 반복해서
우리집밥은 심심한 손맛건강식을 강조 그나마 손맛은 있는편이네요
제가 진짜 소금을 실수로 소태처럼 넣거나 해서 맛이없을거같으면 먼저 실토하구요.
투정이 습관인지 아니면
내 아내가 다 잘하는데 집밥이 조금 아쉽다는 애정때문인지가 중요하겠네요.58. ,,,
'18.7.5 7:52 PM (121.167.xxx.209)남편에게 원하는 메뉴 먹고 싶은 메뉴 주문 받아서 해주세요.
레시피는 인터넷에 널리고 깔렸어요.
요리 배우러 다닌다니 아주 생초보는 아니신것 같은데요.
그리고 반찬 타박 하는건 가정 교육이 안된 경우 같아요.
매일 식사맛이 있다 없다하고 표현하면 기분 더러울것 같아요.
더 분발 하세요.59. 님
'18.7.5 8:03 PM (114.205.xxx.165)기분 나쁜 댓글은 신경쓰지 말자고요
몇몇 댓글에 저도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아침 저녁 메뉴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시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주부세요.
노력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저녁 메뉴도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주 해 먹는 요리 아닐까요
저희 남편은 말은 하지 않아도 맛 없으면 손도 안대네요.
그러면 더 얄밉거든요.
마트에 가시면 여러가지 소스가 있지요.
베트남 소스. 이태리 소스 등등 몇가지 사셔서 첨가 해 보세요. 맛 없다는 소리가 쏙 들어갈거에요.
화이팅 하세요60. 00
'18.7.5 8:04 PM (180.229.xxx.145)전 원글님 식단 좋은데요? 5대 영양소 고루 갖춘거 아닌가요? 진짜 반찬투정하면 정말 열받아요. 남은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말이죠. 저도 댓글에서 배웠네요. 일단 고기를 꼭 넣는다. 그리고 남편 입맛을 잘 살펴서 좋아하는 메뉴를 한가지 꼭 넣는다. 원글님 저랑 같이 힘내요
61. ..
'18.7.5 8:09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우리 애들은 학교 급식처럼 식단표를 짜달래요.
물론 안해주지만...ㅡㅡ;;62. ...
'18.7.5 8:14 PM (210.97.xxx.179)제가 보기엔 충분히 잘하시는데요.
남편 문제
고기 반찬이 필요하거나...
msg가 들어가야 맛있다고 느끼거나
일 것 같습니다.63. ‥
'18.7.5 8:29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밥은 돌솥밥 하시고요ㅡ20분이면 됩니다
일품식을 하면 좋아하던데요
샐러드도 정성껏 메인으로‥
낙지볶음 한가지로 덮밥해도 좋고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보시고요
요리 배우신다 했지요
배우시는 음식 한가지씩만 해도 상이 근사하겠는데요
요즈음 유행하는 베트남 인도식 음식도 해보시고요64. ‥
'18.7.5 8:33 PM (118.32.xxx.227)밥은 돌솥밥 하시고요ㅡ20분이면 됩니다
일품식을 하면 좋아하던데요
샐러드도 정성껏 메인으로‥
낙지볶음 한가지로 덮밥해도 좋고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보시고요
반년째 요리 배우신다 했지요
배우시는 음식 한가지씩만 해도 상이 근사하겠는데요
요즈음 유행하는 베트남 인도식 음식도 해보시고요
아이들도 일품식을 좋아하던데요
암튼 한가지 음식에 힘을 팍팍 줍니다65. ᆢ
'18.7.5 9:21 PM (175.117.xxx.158)반찬투정ᆢ내면에 다른소리 하고싶은거 아닌가요
66. ㅡㅡㅡ
'18.7.5 9:29 PM (110.70.xxx.124)남자들 지속되는 빌찬투정은
거의 대부분 아내에게 불만이 있을때 합니다.
반찬이 문제인 경우 드물어요.67. 경험자.ㅎㅎ
'18.7.5 10:33 PM (119.64.xxx.243)남편 버릇처럼 투정하고 성격입니다.ㅠㅠ
내가 일하러 나가고 남편은 휴직 상태임에도 버릇 못버립니다.
그러나 20년동안 투정을 하도 부려서 네 음식솜씨가 좀 나아진 면도 있어요.
남편 빼고 모든 사람들이 저 밥 잘차린다 생각해줍니다.
남편 성격이구요..안고쳐지구요....
단지 생각해보면...
먹성이 아주아주 달랐어요.
원글님 메뉴는 제가 완전 좋아하는 밥상이구요.
우리 남편 기준에는 찍어먹을거 없는 밥상입니다.
추천하는데....
요즘 포장으로 나오는 일회용? 반찬들 많아요.
설렁탕도 있고 육계장도 있고 밑반찬들도 여러종류 나와있어요.
눈 딱 감고 일주일 사다 해줘보세요
환장하고 먹을겁니다. 백원 걸어요^^68. 급한대로
'18.7.5 11:54 PM (122.44.xxx.155)신선한 재료로 소스만 시판소스로 해보세요
아마 맛있다고 할겁니다
육개장도 힘들면 고기국 끓여서 시판 육개장과 섞어주세요
갈치조림도 신선한 갈치에다가 조림소스로 졸이면 맛있구요
된장찌개도 힘들면 좋은 육수에 두부넣고 된장소스 넣고 주세요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에 레서피가 넘쳐나서 그대로하면 다 맛있어요
낙지볶음도 신선한 낙지로 시판소스로 해주세요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은 집밥이 맛없으면 인생이 괴롭습니다.
신선한 재료에 시판소스로 일단해보시고 여유가 되시면 공부해보세요
백종원레시피 ...아주 쉽고 맛좋아요69. ㅎㅎ
'18.7.6 1:03 AM (211.44.xxx.57)원글님 너무 알뜰한 사람인가요?
70. ..
'18.7.6 6:00 AM (70.79.xxx.88)원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일 것 같습니다.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고 인터넷 찾아서 그대로 계량해서 하시면 됩니다. 요리도 배우고 계신다는데. 일단 건강식 보다는 맛 중심으로 또 원하는 메뉴로 해주세요. 남자들 오히려 고기 매인 하나 해주면 잘 먹어요. 자잘한 반찬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