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말고사 기간이죠~

길을 잃다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8-07-05 13:07:16
이번주 다음주가 기말고사 기간이라 다들 열심히 준비하겠죠~~
저희 고1 아이도 엄청 성실한 아이라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늘
부족하네요...
오늘 수학 시험 보고서 중간보다 못한 성적에 애가 멘붕이 왔어요.
나름 개념부터 모의고사 문제까지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이가 가장
힘들겠지만 옆에서 늘 힘이 되어 주어야 하는 저도 힘드네요.
가장 큰 문제는 제가 길을 잃은 느낌이에요...
아이에게 어떻게 공부해보자라는 말을 이제 못하겠어요ㅜㅜ
아이를 위로해주고 격려해줘서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 제가 방향을
못잡고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힘드네요...
이제 곧 여름 방학이라 계획을 잘 세워야 2학기를 잘 보낼텐데...
이런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 싶게 잊게 되겠죠?
날도 더운날 마음이 너무 복잡한 미로가 되어버려 여기서라도 속 풀어봅니다~
IP : 61.79.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부모
    '18.7.5 1:14 PM (220.75.xxx.144)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마음같이 안나오면
    정말 속상할거같아요.
    아이들 참 고생많고, 열심히 노력해주니 대견하네요.

  • 2. 길을 잃다
    '18.7.5 1:21 PM (61.79.xxx.104)

    제일 힘든 게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제자리라는 거죠ㅜㅜ
    그렇다고 더 열심히 하라고 할 수도 없고
    다른 공부 방법을 제기하기도 어렵네요...
    분명 잘못된 습관이나 공부 방식이 있으니 고쳐야할거 같은데
    쉽지 않네요...

  • 3. 고등
    '18.7.5 1:24 PM (119.205.xxx.177) - 삭제된댓글

    고등 이면 엄마가 해줄 수 있는거 없~어요
    그냥 밥 잘 해주고 지켜 보는 수 밖에
    인강이든 독서실이든 과외든 학원이든 본일 스타일에
    맞는걸 찾아 돈으로 지원할수밖에요

  • 4. 길을 잃다
    '18.7.5 1:27 PM (61.79.xxx.104)

    고등님 말씀이 맞네요...
    이번에 영어를 과외로 바꿨더니 확실히 좋아졌고
    수학을 내신기간 혼자 준비한다 해서 도전 했는데 폭망이네요

  • 5. 수학은
    '18.7.5 2:01 PM (210.95.xxx.48)

    정말 혼자 준비하기 힘든 과목인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고1이잖아요.
    성실한 아이니깐 학원이든 과외든 도움 받으면 2학기에는 젛아질 거라 믿어요!!

  • 6. ...
    '18.7.5 2:08 PM (125.177.xxx.43)

    그땐 다들 그래요
    혼잔 어려우니 과외나 학원 알아보세요

  • 7. 길을 잃다
    '18.7.5 2:17 PM (61.79.xxx.104)

    댓글 정말 감사해요~~
    엄마인 제가 마음을 추스리지 못해 이곳에 글을 올린건데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다시한번 길을 찾아 나설 준비 해보려구요~

  • 8.
    '18.7.5 8:34 PM (114.205.xxx.165)

    저희 아들도 고2인데 1학년때 수학 선행이 하나도 안돼있어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아이도 안되겠던지 자기를 때려서라도 이끌어 줄 수 있는 학원에 보내 달라고 하더라고요.
    공부 한 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속상해 하다가 1학년 말부터 날개 달고 잘 하고 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준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다는 걸 곧 아실거에요.
    어느 순간! 님의 아이가 원하는 위치에 서 있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281 못생긴게 나은거 같네요 7 ㅇㅇ 2018/09/11 3,416
853280 첫 만남 이해찬-이재명, 화기애애 16 2018/09/11 1,165
853279 배우 이서진은 어떻게 주연이 된거죠? 24 오케이강 2018/09/11 5,238
853278 판빙빙 잘있데요 21 2018/09/11 25,459
853277 가죽 소파가 해어졌어요 살릴 방법좀~^^: 7 2018/09/11 2,298
853276 종부세 '6억부터 1%, 12억은 2%' ...심상정 참여연대 .. 18 보유세 2018/09/11 2,708
853275 국민연금 임의 가입 국민연금 2018/09/11 1,020
853274 최화정씨 정말 젊어보이지 않나요.?? 6 .. 2018/09/11 4,014
853273 지방에 30년이상 된 1가구2주택...양도소득세요 2 훈맘 2018/09/11 1,676
853272 열무얼갈이 김치 양념에 사과즙 넣어도 될까요? 5 ... 2018/09/11 2,185
853271 컴에선 네이버 로그인이 되는데 핸드폰에서는 안되요 1 언제나 한발.. 2018/09/11 462
853270 오늘 김어준의 뉴스공장 요약 12 ㅇㅇ 2018/09/11 1,029
853269 남의 카톡 플필 사진이나 카카오스토리 클릭하나요 1 ... 2018/09/11 2,289
853268 수능최저없는 전형 수능성적 정보제공동의? 1 궁금 2018/09/11 1,374
853267 다들 자기 남편은 아니라고 믿고 살고.. 28 현실 2018/09/11 7,790
853266 저희아들은 키 작은 여자가 좋대요 26 @@@ 2018/09/11 16,402
853265 민주당 법사위 사법농단'국정조사 추진..판사 탄핵도 논의 2 잘한다 2018/09/11 450
853264 문재인정부 비판한다고 48 댓글보다 어.. 2018/09/11 1,471
853263 친구한테 기분 상하네요 ㅎㅎ 1 .. 2018/09/11 1,824
853262 바닥이 패인 스텐냄비 괜찮은건지요 1 냄비 2018/09/11 1,136
853261 디자인 서울여대, 동덕여대 한 곳만 쓸건데요. 14 때인뜨 2018/09/11 2,588
853260 중3아들 파일정리 엉망 1 중딩 2018/09/11 825
853259 지금 해물부추전 하려고 하는데요 6 급질 2018/09/11 1,208
853258 아이 손바닥 세게 때려줬는데 6 ㅁㅁ 2018/09/11 1,314
853257 초등생 단어책 추천해주세요 1 초등 2018/09/11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