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에 위안이 되는 댓글에 대한

... 조회수 : 767
작성일 : 2018-07-05 12:06:49

가끔 들어와서 고민도 문의하고 댓글도 남기곤하는 40대 말 아줌입니다.

읽다보면 참 주옥같고 마음에 다가오는 고민문의와 댓글이 있어서 이건 메모해 놓고 다시금 보자고 스크랩도 해 놓네요.


제가 고민상담을 하면 정말 마음이 울컥하여 동의하고 큰 도움을 주는 댓글이 있는데

그 댓글 유형을 살펴보다가 공통되는 사항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상대방의 아픈마음을 먼저 공감해주고 그 다음 자신의 이야기와 의견을 꺼내는 댓글이었는데요

그 댓글에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 상대방에대한 배려가 같이 녹아들어가

그 댓글을 읽을때 공감대가 형성되고 치유까지 되었네요.


예를들면.. 아이가 공부를 못해서 마음이 지옥입니다. 이런 문의에..

댓글에 1. 님 머리가 나쁘니 유전이에요. 이렇게 남기는 댓글과..

2. 맞아요 저희 집에도 그런분 계셔요. 그래도 공부는 타고나는 것도 있다고 하고 환경의 영향도 있다고 들었네요. 사람이 살면서 인내를 배워나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드라마에서도 나오더라고요. 우리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아이 행복하게 해줄 고민 먼저 하면서 마음만은 힘들지 않게 단도리 하자고요.


댓글은 어쩌면 자신의 현재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어떤 댓글이라도 댓글 하나 다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댓글=본인 이란 생각을 한 번쯤은 했으면요..  

IP : 121.133.xxx.8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번같은 댓글을
    '18.7.5 12:19 PM (221.141.xxx.150)

    보면 원글자는 멘탈붕괴가 오겠지요.

    근데 1번같은 사람을은 자라온 환경이 그렇게 뒤틀릴수밖에 어는 삶을 살아왔어요.

    모든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도를 넘지 않는다면

    털고가는 배포도 필요하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모든사람이 응해줄꺼란 기대를 버리신다면 그렇게 상처받지 않으실껍니다.

    동물을 입으로 잡아먹지만
    사람은 말로잡아 먹어요.

  • 2. say7856
    '18.7.5 12:22 PM (223.33.xxx.29)

    댓글에 위안을 얻고 갑니다. 저 또한 댓글에 상처 받고 했거든요

  • 3. ㄷㄷ
    '18.7.5 12:52 PM (59.17.xxx.152)

    저도 그래요.
    글쓴 사람 마음 헤아려 주고 실제적인 조언해 주는 댓글 너무 감사하죠.
    글 올리기 무서운게, 자기 기분 풀려고 일부러 공격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 있어서요.
    특히 글에 없는 내용도 자기 맘대로 유추해서 이상한 쪽으로 몰고 가는 댓글, 정말 힘들더라구요.

  • 4. 감사
    '18.7.5 2:17 PM (39.115.xxx.33)

    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82를 못떠나요..
    글이 곧 그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누군가에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댓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5. 맞아요
    '18.7.5 8:43 PM (114.205.xxx.165)

    마음이나 몸이 힘든 글들을 보면 내 일같이 마음이 아파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사람에게 공격적인 댓글과 비아냥 거리는 댓글을 쓰는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죠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측은하다로 결론 내려져요
    공감하는 마음이 없으니까요
    그런 마음이 없다면 삶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서요.
    원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182 선크림까지 바른후 세수할때 클렌져는 어떤거쓰면될까요 3 세안제 2018/07/06 1,768
829181 거봉맛간장 시도해 보신분 아직 없죠? 2 거봉 2018/07/06 1,387
829180 누군가와 말을 하고 싶은데.. 아무하고도.. 누구하고도 말 할 .. 21 // 2018/07/06 5,218
829179 폭우로 실종됐던 중학생...발견됐네요. 24 .... 2018/07/06 17,464
829178 브로콜리랑 양배추가 많은데 무얼 만들어야 할까요? 15 ,,,,,,.. 2018/07/06 1,840
829177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질문!!! 4 골드캐슬 2018/07/06 1,477
829176 황매실 3키로 계륵이네요. 15 ... 2018/07/06 2,222
829175 정형외과 견인치료.. 3 걱정맘 2018/07/06 1,436
829174 청소하기 너무 싫어요 1 지나가는 2018/07/06 943
829173 임대료에 무너지고 있는 경리단길 19 ... 2018/07/06 5,909
829172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 목동 마포 서초.. 초등 입학 앞두고.. 13 학군고민.... 2018/07/06 2,374
829171 마트에서 사온 조기가 좀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처치할까요? 4 굴비살려 2018/07/06 744
829170 혹시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보신 분? --스포일러 포함 4 일상 2018/07/06 3,237
829169 '변산' 보신 분~ 6 부산은 비 2018/07/06 1,619
829168 녹물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희망 2018/07/06 980
829167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4 조언부탁 2018/07/06 2,337
829166 혼인 신고 제도가 폐지되면 어떨 것 같으세요? 6 oo 2018/07/06 1,333
829165 김상조 위원장이 전한 메세지.. 1 .... 2018/07/06 659
829164 제네시스 G70 어떤가요? 자동차 2018/07/06 903
829163 미스터 썬샤인은 전지현 나왓던 암살이랑 너무 비슷해보여요 8 .. 2018/07/06 4,460
829162 다섯살 어린 지검장 앞에서 재롱떠는 대선에 욕심없는 경기도지사 .. 16 ㅇㅇ 2018/07/06 2,049
829161 밥 달라고 깽판치는 댕댕이 48 헤라 2018/07/06 5,036
829160 여수 가는 중인데 날씨 어떤가요? 1 여수 2018/07/06 476
829159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궁금 2018/07/06 478
829158 서울대 여교수회 "강대희 총장후보, 동료교수 성추행 했.. 샬랄라 2018/07/06 668